공부에 미친 사람들 - 급이 다른 공부의 길
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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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병완은 [공부에 미친 사람들] 책을 통해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공부를 즐기지 못하고 잘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책을 통해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추구하는 사상을 언급하며 끝까지 공부하게 만들어준 강렬한 동기와 힘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했다. 그가 수많은 동서고금의 공부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해 분석해본 결과 그들을 끝까지 공부하게 만든 힘은 '즐기는 것' 뿐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공부에 미친 사람들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공자와 맹자, 박지원, 정약용, 아인슈타인, 파인먼, 퀴리, 세종, 링컨 등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위인들이 주로 등장한다.


"공부의 참된 기쁨'을 맛본 사람들은 공자처럼 남의 시선이나 평가 따위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p23)


공부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을 알아본 후 유대인과 핀란드인, 인도인의 공부법을 살펴보니 확실히 민족마다 특별한 성격이 보인다. 2부와 3부는 공부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들과 공부와 관련된 선입관과 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 뇌의 기능과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한다.


기쁘게 공부하는 법 내지는 공부가 기쁜 행위라는 것을 느끼며 공부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부의 끝에서 기쁨을 만끽해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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