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시간만에 만날 수 있는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는 그래서 매력적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트래블로그의 [블라디보스트크 & 하바롭스크]는 혼자하는 자유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는 여행가이드북이다. 최근에 급부상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 횡단 야간열차를 타고 가는 하바롭스크와 함께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가까우면서도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즐기는 여행이 주는 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블라디보스토크를 가보고 싶어하니 그러한 여행자의 니즈를 잘 맞춘 도시가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가 아닐까?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여행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더욱 알려지게 된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의 다른 도시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00년이 훌쩍 넘은 건물들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에 하바롭스크와 함께 묶여 만들어진 트래블로그의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는 이 책을 보며 두 도시를 여행하기 안성맞춤이다.

러시아 극동 지방의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의 중소 도시 규모와 비슷한 크기로 우리나라보다 한 시간 시차가 빠르다. 과거로부터 러시아 극동사령부가 위치한 군항으로 아름다운 카페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는 곳이다.

구한말부터 한인들이 이주해 살기 시작했기에 신한촌을 이뤘고 그렇게 연해주 한인의 역사는 시작된다. 특히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승용차가 특징이다. 대부분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들여온 중고차라고 한다. 물가가 저렴해 여행하기 좋은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어로 축제를 소개하는 사이트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책 속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과 맛있는 음식 등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다. 1박 2일부터 2박 3일, 3박 4일 등의 일정에 맞춰 계획표가 제시되고 대표적인 블라디보스토크 축제를 함께 소해개주어 여행계획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중에는 버스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하니 버스로 투어를 계획해보자. 큰 도시가 아니기에 더 여행하기 편리한 블라디보스토크는 tvn 짠내투어에서 소개가 되어 더욱 여행하기 좋다.

하바롭스크는 러시아 극동의 중심 도시로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로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한 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해  12시간 타고 이동하면 하바롭스크에 도착할 수 있다. 직접 하바롭스크로 오는 방법은 비행기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3시간이 소요되며 한적한 유럽의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동유럽 건축물이 가득하고 아무르 강과 잘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소유했기에 관광도시로 유명한 하바롭스크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도시다.

블라디보스토크를 관광하고 밤 늦게 야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해 하바롭스크를 들려 여행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잡으면 좋겠다. 3시간만에 유럽을 여행하고 돌아올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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