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발트 3국 - 에스토니아 / 라트비아 / 리투아니아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에는 백야, 겨울에는 오후 4시 전에 해가 지는 발트3국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세 나라를 말한다. 여름에 여행을 간다면  백야까지 즐길 수 있는데, 9월까지는 서늘해 여행으론 최적의 날씨이다. 반면 겨울은 많이 추워 여행하기엔 힘들지만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한달 내내 진행되니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겨울여행도 괜찮겠다.

아직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발트3국은 3국 모두 유로를 사용하고 언어는 모두 다르다. 국토가 크지 않아 세 나라를 버스로 이동하며  여행할 수 있다. 유럽여행의 유레일패스보다는 버스가 더 편리하단다. 치안도 걱정할 필요없으며 3개월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리다.

발트3국은 나라 이름도 생소하지만 각 국의 수도이름은 더욱 낯설다. 에스토니아의 수도는 탈린, 라트비아의 수도는 리가, 리투아니아의 수도는 빌뉴스다. 자주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기에 출발 전 여행지에 대한 정보검색과 사전에 취해야할 것들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떠나야 만족도 높은 여행을 할 수 있다.

발트3국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안전한 치안, 친절한 현지인, 도시별로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느낄 수 있어 북유럽 여행의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가격적인 매력도 있어 유럽여행지로 점점 인기를 끌것이다.

책에서는 발트3국을 여행할 수 있는 코스가 여행 일수별로 정리가 되어있어 추천일정을 참고해 계획을 짜기 좋다. 인천공항에서 발트3국으로 다이렉트 항공편은 없다. 폴란드나 핀란드를 통해 입국해 갈아타고 가면 10시간 조금 걸려 도착할 수 있다.

생소해서 더 가고 싶은 발트3국은 다른 유럽 여행시 껴서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다. 중세시대의 고성과 거리가 그대로 보존되어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일 이 나라들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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