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다 다이어트 - 100일 완성 날씬해지는 평생 습관
안선영 지음, 김해영 감수 / 다산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송인 안선영씨가 일을 냈다. 늘씬한 몸매와 건강한 미인이 되는 과정을 담은 책을 출간한 것! 늦은 결혼과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던 그녀 역시 출산 후 우울증부터 시작해 불어난 몸매로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대부분의 여성이 겪는 어려움이기도 하기에 여성이라면 이런 이야기와 고민에 공감이 갈 것이다. 특히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해왔던 여성들이라면 더더욱 그 갭의 차이가 크게 다가오게 된다. 모든 삶의 주파수가 그녀 자신이였던 싱글에서 벗어나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서 자연스레 자신은 늘 뒷전이 된다. 그러다보니 생기게 되는 욕구불만은 폭식과 폭음으로 이어지게 되고 어느새 몸은 망가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미 불어난 몸은 쉽게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니 더 난감해진다.

안선영씨는 이런 상황에서 100일 동안 작정하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첫날부터 100일간의 sns에 기록한 일기를 모아 책으로 출간한 것이 바로 [ 하고싶다 다이어트]. 늘 다이어트하며  늘어난 체중에 스트레스를 받던 나에게도 그녀의 몸매 변화와 운동이야기는 귀가 솔깃한 소재였다. '어떻게 해서 3달 남짓한 시간만에 이렇게 멋진 몸매가 되었을까?' 궁금했다. 책을 펼치니 그녀 자신을 찾아 떠났던 100일의 여정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책에서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전 내가 왜 해야 하는지, 내 몸의 상태는 어떤지부터 체크하고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다이어트에 필요한 요소, 사항들과 더불어 팩트들을 제시해주며보다 체계적이고 똑똑하게 다이어트와 운동에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중간중간 나오는 '다이어트 상담소'에서는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운동하는 방법과 함께 안선영씨가 100일 동안 즐겨 먹었던  입이 즐거운 다이어트식도 볼 수 있다. 다이어트 하기 전 체크해야 하는 유전자 분석과 인바디 체크, 만성 음식알레르기 검사는 나 역시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체크해두었다나의 워너비를 정하고 매일 매일 열심히 운동하며 나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그녀 역시 이 어려운 일을 해내기 위해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기를 썼다고 한다. '오늘의 음식 / 오늘의 운동 / 내일의 다짐'까지 작성하며 오늘은 어땠는지 하루 하루 체크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장이 이뤄진 것이다.
밀가루와 소금, 설탕을 끊고, 간식도 견과류와 토마토, 오이, 당근, 양배추만 먹으며 독하게 운동한 그녀는 100일이 지난 후 그녀의 목표를 이뤘고 자신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 스티브 왕겐의 말을 기억하며 안선영씨의 운동에 자극을 받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녀의 다이어트는 행복을 가로막는 것들을 빼내는 디톡스의 시간이었고 진정한 미타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