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된 CEO - 알고 있는 모든 상식과 편견을 뒤집어라
조한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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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은 처음 만나는 첫인상에서 여러가지를 판단하며, 그때 가졌던 느낌들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당한 작용을 하게 된다.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만나기전에 줏어들은 정보들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입견을 가지고,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대하게 되며, 그때 가졌던 그 감정은 그를 판단하는데 상당부분 관여를 하게 된다.
한때 코미디에서 "편견을 버려"라는 말도 유행했었지만, 편견이란 안좋은 것이라는것을 알면서도 판단에 많이 적용하는 것을 보면,  사회적인 동물인 사람에게는 어쩔수 없는 단어인듯 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학연, 지연, 혈연을 따져가며 인맥을 이루는 행각들이 편견이란 부분들의 한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이 책은 여러가지 편견들을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한 사장이 어떤 기회에 개로 변하면서, 자신의 생각들이 일방적인 관점에서 판단한 편견이었다는 것을 느끼고, 더 폭넓게 사고하게 된다는게 기본 줄거리 이다.
물론, 그 와중에 만난 한 직원에게 이 개는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고, 그 직원도 큰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편견을 없애야 한다 라는 주제를 우화의 형식을 빌려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한사람에게만 개의 소리가 사람의 소리로 들린다던가, 애타게 찾던 저주의 대상자가 바로 옆에 있었다던가 하는 식의 억지로 짜맞춘듯한 구성은 가끔 옅보이지만,
주제에 충실하게 전개되었고, 외국회사와의 합병이라는 사건을 넣어 지속적인 호기심으로 읽을 수 있었다.

한때 역발상이란말도 많이 떠돌던 적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다면, 우리사회에서의 편견은 극소화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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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모면 굴욕예방 영어상식 99
이상빈.이브 로스만 샤인 지음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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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긴 제목부터 상당히 독특하다. 제목 그대로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사용되는 영어들이 있으며, 그걸 제대로 알고 쓸 수 있게 보완하는 책이다.

책은 크게 네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번째 장은 영어공부를 했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적합하지 못하게 사용되는 단어들의 예이다. delicious나 famous 등의 단어들은 나 자신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잘 못 쓰고 있던 단어라고 생각된다.
두번째 장도 앞장과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대충 알고 쓰는 단어들에 대한 것이며, 쓰임새는 물론 단어의 적절한 위치까지 교정해 주고 있다. 세번째 장에서는 비슷한 뜻을 가졌지만 사용처가 다른 단어들의 경우이다. 보통 친절하다라는 뜻을 생각하면, kind를 떠올리기 쉽지만, nice라는 단어가 더 일반적이라는 식의 내용들이다.
네번째 장은 어법에  관한 내용이다. 영어를 쓰다 보면, 단어의 순서나 시제등을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한데, 그런 경우의 오류를 줄여줄 수 있는 내용이다. 덧붙혀진 하나의 장에는 소위 콩글리쉬라고 일컬어지는 한국에 와서 잘못 사용되는 단어들이 열거되어 있었다. 제대로 쓴다고 생각했던 단어도 포함되어 있어 약간 난감한 느낌을 받았던 부분이었다.

이 책의 key point는 책의 중간 중간 나오는 착한 영어라는 항목이었다. 각각의 표현에 대해 한글과 영문으로 기재된 내용은 해당 항목에 대한 정확한 표현을 알게 해 주었으며, 부가적으로 영작,독해에 도움되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장 마지막의 이브와 이교수의 문화 충격은 영어 공부 이외의 다른 상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라 영어공부의 주 교재로 활용하기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 그렇지만, 다른 교재의 부교재로 적절히 활용한다면, 영어 공부의 효과가 두배,세배로 상승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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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 - 마음을 지배하니 세상이 나를 따른다
백기복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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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선시대의 임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 세종대왕일 것이다.
여러가지 과학업적, 특히나 우리의 글인 한글을 창제한 분이라 다른 임금들에 비해 그 성과가 돋보이기 때문일게다.

이 책은 세종대왕이 그런 많은 업적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주변 인물을 경영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도 적합한 위치에 두지 못했다거나, 환경을 조성해주지 못한다거나, 혹은 그 잘난 사람들을 조화롭게 만들지 못한다면 그들이 가진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세종외에 최만리,윤회,김문,강희안,박팽년,정인지,하위지,이개,신숙주,변계량의 10명의 세종 주변인물이 등장한다. 국사책에서 접했던 이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이도 있지만 국사책에서 보다 더 깊은 얘기를 전해주며,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세종의 10가지 마음 경영법을 전달한다.
각 편마다 세종의 마음 씀씀이에 놀라곤 했지만, 가장 하이라이트는 제일 처음 소개되는 이도와 최만리 편의 안티 사랑 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들 몸에 좋은 약은 쓰다라고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 것을 실천에 옮기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웬만한 배포와 도량이 아니라면,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을 반대하는 사람을 포용해주기 쉬울리가 없다.
첫 편에 나오는 내용이 그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세종은 항상 자신의 의견에 반박하던 이에게 "사람은 있겠지만 그들이 최만리는 아니지 않느냐" 라는 말로 그리워 했다고 하니, 대단한 인재 사랑이라고 보여진다.

최근의 정계를 보면 세종대왕만큼의 마음경영 철학을 가진이들이 쉽게 눈에 띄는것 같지 않다. 지도자의 능력이 점차 세밀한 부분까지 필요해지는 이때 세종의 마음 경영법이 더욱 간절히 요구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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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초상
이갑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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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대한 첫 정보는 13년만에 복간된 소설이라는 것이었다.
과연 어떤 이유로 이책이 오랜시간만에 복간이 되었을까 궁금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뒤 출판사의 판단에 수긍하게 되었다.
이책은 추리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긴장감을 마지막 한장까지 고스란히 품고 있는 책이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항도 부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엽기적인 연쇄 살인범과 경찰과의 두뇌 싸움이다.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전개로 400 페이지 가까운 분량의 책이었지만 결코 길다고 느껴지질 않았다.
물론, 책을 읽다가 몇번 덮은적은 있었다. 잔인한 묘사가 세밀하여 내용전개가 궁금하긴 했지만, 마음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책의 상단에는 art psycho faction 이라고 씌여있다. 예술과 정신의학에 관한 사실을 바탕으로한 소설이란 뜻일까?
실제 사건을 토대로 했다는 가정을 하자 사람의 잔인함의 한계가 어디까지 일까라는 의문을 떠올리게 되었다.

책 전반에 묻어있는 작가의 오디오,의학,종교,예술에의 작가의 폭넓고 깊은 지식은 소설의 전문성을 극대화 시켜 주고 있다.
간간히 등장하는 전문용어들은 생소하긴 했지만, 내용을 이해 해가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한여름의 짜증나는 더위를 싹 날려버릴 만한 괜찮은 추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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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욕망의 지도
김경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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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욕구 충족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며, 시장성 분석의 가장 좋은 재료이다.
그러므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구매자의 욕구를 적절히 파악하여 그에 적합하는 상품을 내 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욕구도 변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욕구 해소의 양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 책에서는 호모데시데로라는 생소한 용어를 통해 욕망하는 한국인을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욕망에 대해 살아가기위한 통찰의 기본재료이며, 미래를 여는 문으로 기술하며, 이 욕망 분석 지도를 통해 비전 설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최근 시장 경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복합성, 고령화, 쿨네트워크,자극,공포,일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스마트, 청춘, 커넥팅, 체험, 위로, 레벨업, 크로스브리딩 이라는 7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유도하고, 그 키워드들을 통해 40가지의 트렌드 아이템들을 추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트렌드 관련 도서들이 있었지만, 이 책의 좋은점은 다름아닌 우리의 얘기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번역된 트렌드 관련 도서들은 국제적인 경향의 추세를 판단하는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실제적으로 우리 시장에 맞춰 바로 적용하기에는 약간 부족하거나 부적당한 경우가 있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사회의 흐름을 보고 쓴글 이며, 각장의 말미에 나오는 관련 숫자들은 그 경향 분석에 신뢰감을 더 해준다.

아마도 향후 회사의 향방을 결정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께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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