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
이상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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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주식투자하는 이들의 가장 상식적인 문구를 달고 있다. 많은 이들이 주식시장에 머물며 이 상식적인 문구를 알면서도 그렇게 행하지 못해, 아니면, 지금이 내려간건지, 올라갈 것인지 판단을 못해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붉은 색표지의 하단에 씌여진 인생을 바꾸는 주식 투자법이라는 표지의 글도 어떤 투자법일지 상당히 궁금하게 만든다. 저자는 공대 출신으로 증권사의 한 강연을 통해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간 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고, 그 나름대로의 투자법을 찾아 이 책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책은 네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장은 투자를 위한 준비를 위한 장으로 기본기를 익히고, 데이트레이딩의 기본 투자 전략을 정리해 두었다. 두번째 장은 내 집 마련 주식 투자로 1장에서와는 다른 장기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과 그 운용 방법을 정리했다. 최근 집값이 많이 올랐으며, 은행 금리는 많이 낮아진 상태라 예전처럼 예,적금으로 주택을 마련한다는 건 거의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물론 주식투자로 무조건 집을 살 수 있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나 저자는 청약, 저축, 부동산 투자와 비교하여 주식이 그나마 확률도 높고, 집을 마련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 얘기한다. 세번째 장의 제목은 부수입 만들기다. 보통 주식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인 시세차익 말고 성장하는 배당주를 통해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배당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그 운용 방법을 공유한다. 네번째 장은 전업 투자자를 위한 내용이다. 앞에서 전달된 내용을 염두에 두고 전문 투자자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전달한다. 


올컬러로 제작된 책은 주식초보자가 주식 투자를 잘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만 추려 정리하였다. 그리고, 주식투자를 하면서 성장하는 방향성도 제시해 주고 있다. 주식 투자를 접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접근이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시장도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 더군다나 나와 상관없이 갑자기 발생한 유행병이나 전쟁으로 인해 주식값은 출렁이기도 한다. 주식 책들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시행착오를 겪어본 저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그 들의 방법을 따라해보고 나는 좀 더 작은 실패경험으로 내 투자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많이 낮아져 있는데, 저자의 조언에 따라 많은 분들이 주식투자에서 성공하실 수 있길 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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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애프터 인플레, 누가 돈을 벌까?"
오건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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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있었던 소식 중 가장 큰 뉴스거리중의 하나는 미국에서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 을 밟았다는 소식이 아닐까 싶다.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금리를 한 번에 0.75%나 인상한 고강도 긴축 정책이 단행된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각국에서 풀린 돈들 때문에 물가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여 각 국의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내 기억속의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는 사회 수업시간에 들었던 단어 중의 하나일 뿐이었는데, 내가 살아가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의 하락, 물가의 상승을 의미한다. 급여는 변동이 없는데, 물가가 오른다면 그만큼 살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고,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지에 대한 조언을 이 책은 해주고 있다. 서두에 말했듯이 최근엔 그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더 커지고 있기에 더 조급해 진다. 책은 크게 세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장에서는 거시경제를 내가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고, 두번째 장에서는 세계의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역사에 대해 소개를 하고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한 예측도 하고 있다. 약간은 어렵고 재미없는 얘기일 듯 하지만, 저자는 소설책 읽어나가듯 지속적인 호기심을 유도하며 쉽게 읽어나가고 그 당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세번째 장에서는 그럼,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할지에 대한 얘기를 한다. 특히, 투자처를 달리하는 분산투자에 대한 얘기는 지금 같은 안개속 시국에서는 더 적절한 투자 방법인 듯 하다.


미래예측은 말 그대로 예측이기에 아무도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급히 대처하는것보다는 이런 저런 시나리오를 그려보며 대안을 마련해 둔다면 문제가 생기더라도 훨씬 덜 당황하게 될 것이다. 다가오는 문제를 완벽히 피하긴 어렵겠지만, 그 문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는 이 책에서 제공받은 내용들이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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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 요리연구가와 조리명인이 만든 반찬 233
노고은.지희숙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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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집에서 챙겨주는 밥만 먹고 살다가 얼마전부터 몇개월간의 파견 근무 생활을 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집에서 공수해온 반찬으로 버티다가 가끔은 식당에서 저녁을 사먹어 보기도 하고, 즉석 음식들이나 요즘은 잘 나오고 있는 밀키트를 구매해서 간단한 조리를 해먹어 보기도 했지만, 최근엔 물가도 점점 오르는 추세라 생활비 부담을 좀 줄여보기 위해 음식을 해먹어 보기로 했다. 다만 문제는 라면외에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음식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때마침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다행이도 이 책에는 별하나짜리 난이도의 어렵지 않으면서도 먹을만한 반찬들의 정보가 많이 실려있다. 특히 책의 앞쪽에서는 요리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위해 계량하는 법, 좋은 재료를 구매하는 법, 보관하는 법들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제공되고 있어 주방 가까이 가보지 않던 나도 겁을 많이 없앨 수 있었다. "반찬"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지만, 볶음, 조림, 전, 튀김 등의 가벼운 반찬들 뿐만아니라 탕이나 찌개, 전골 같은 요리 수준의 음식들도 조리법이 제공되고 있다. 책은 일반적인 요리책에서 제공하듯이 각 요리별로 재료와 조리법이 제공되고, 그게 몇인분 분량인지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의 정보를 주고 있다. 약간 특이한 부분은 요리 항목별로 난이도가 기재되어 있어 내 수준에 맞는 요리를 골라 조리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별 하나짜리 조리법임에도 내게는 어려워 보이는 요리들이 몇개 있다는 점인데, 할 수 있는 것들 부터 꾸준히 하다보면 별 하나짜리 음식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실력이 배양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까진 실행을 해보지도 않았지만, 책에 실린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간단하면서도 맛잇게 먹을 수 있는 233개의 반찬들에 대한 조리법이 실린 책을 보며 앞으로 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반찬들을 보며 행복한 상상을 하는 동안 그간 매끼니마다 어떤 반찬을 해 먹일까 고민했을 어머니와 아내의 모습이 떠오르며, 새삼스런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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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이 돈이다
토리텔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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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준금리가 오르는 경향에 따라 은행 금리도 조금씩 다시 오르고 있긴 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은행 금리가 너무 낮아 많은 이들이 금리가 낮은 예.적금보다는 부동산이나 주식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투자라는게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하게 존재하다 보니 급하게 투자를 하려다보면  해당 분야에의 얕은 지식으로 참여하게 되고, 그러다 생각지도 않았던 손실을 보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더군다나 어느정도 기본적인 경제용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면 안했을 투자분야에 무작정 투자를 했던 경향도 있어 그럴때마다 나의 무지함을 원망하면서도 경제학이라는 분야는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하고 너무 멀게만 느끼고 있던게 사실이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던 분들께 이 책은 좋은 경제 참고서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가장 기본적인 경제 용어부터 시작해서 주식시장, 부동산,세계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용어들까지 다양한 경제관련 용어들을 망라해서 담아둔 경제관련 용어의 백과사전같은 책이다. 각 단원마다 앞부분에 정의와 해석을 달아두어 바쁜 분들은 서너페이지 분량을 내용을 읽지 않더라도 해당 용어에 대해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두었고, 본문 내용까지 숙지한다면 해당 내용에 대해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제공되고 있다. 종종 아는 용어도 몇개 있긴 했지만, 어림짐작으로 이해하고 있던 몇개의 용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을 읽기전엔 저자의 이름이 토리텔러라고 씌여있어 외국 책으로 오해했었는데, 국내에서 구독자 15000명의 유명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하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블로그를 오랜동안 운영한 글솜씨라 독자들의 눈높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저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간 뉴스를 들으면서도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금리와 주식, 부동산의 관계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이 생겼으며, 주변국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들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좀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지금 보다 더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진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책의 제목대로 경제지식이 돈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어렵게만 느껴져 근접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이런 책을 만들어 주는 저자같은 분들께의 고마움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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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평생 월급 받는 주식 투자 시스템
김우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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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적금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주식 관련 도서들을 찾아보는 빈도가 늘어나고 주식종목을 선정하고, 그를 매매하는 다양한 기준과 방식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을 통해 월급받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다분히 끌리는 제안일 수 밖에 없다.

많은 이들이 사직서를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니지만 선뜻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매월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이 되어도 월급이 나올 수 있다면 당연히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책에서 일종의 중기투자의 방식을 권유한다. 추세가 꺾이거나 큰 악재만 없다면, 1년이상 갖고 있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 방식을 사용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같이 담아두었다. 


다만 제목에 주린이라는 단어를 쓰긴했지만, 완전 주식 초보가 읽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 듯 하다. 매매법에 나오는 120일선, 20일선, 5월선 등은 차트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는 분들께는 완전히 생소하게 느껴질 용어이다. 매매법을 다루는 장 초반에 차트관련 기본 용어의 설명이 있었다면 좀 더 친절한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느낀점은 종목에 대한 공부는 필수이다 라는 진리이다.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신문기사를 보고 매매하게된 몇몇 종목이 있었는데 그 종목에 대한 이해가 낮은 상태에서 보유를 하게 되다보니 매매 타이밍을 가늠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그 진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약간의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책이었지만 앞으로의 노후 대비를 위해 다른 방식의 주식관련 생각을 공유받은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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