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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청소 - 사소한 일에도 쉽게 울적해지는 당신을 위한 멘탈 처방전
지멘지 준코 지음, 김은혜 옮김 / 다산4.0 / 2017년 3월
평점 :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앓는 병은 무엇일까요?
많은 질환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의 병, 우울증이 아닐까 싶어요.
살면서 단 한 번도 마음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들 한 번씩 이 우울증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자주 그리고 많이
이 우울증이라는 친구를 만나고는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심하게 자주 만나지 않았나 싶어요.
무기력증이라는 친구와 함께 말이죠.
우울증도 습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어디에서 들었기에
습관이 되기 전에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찾던 중
노란 표지에 <감정 청소>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됐습니다.
'집안 청소도 아니고 감정을 청소해?'
이런 생각을 하며 첫 장을 넘겼어요.
그리고 첫 장에서 이런 글귀를 만났죠.
지금은 자신을 100% 긍정할 수 없더라도 좋습니다.
부디 작은 부분에서부터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나 자신을 사랑하기.
타인을 사랑하는 것보다 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더 힘든 저이기에
이 말은 한동안 곱씹게 되더군요.
작은 부분부터 나의 장점을 발견해 사랑해주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장 생각나는 장점이 딱히 없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이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조금은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모두 34가지의 회복 습관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책 분량이 너무 적어 내용이 빈약한 거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간혹 있기는 했지만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
크게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답니다.
34가지 방법이 어떻게 보면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고,
적다면 적을 수도 있는 양이지 않나 싶어요.
모두 다 해보면 좋겠지만
그걸 다 외울 정도로 머리가 좋지도 못하고
-하는 것도 없으면서- 시간에 늘 쫓기듯 사는 저이기에
몇 가지만 추려 일단 해보려고 해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걱정이 많은 사람, 부정적인 사람, 쉽게 자신을 탓하는 사람,
실패를 많이 하는 사람, 사소한 일에 짜증을 많이 내는 사람,
너무 신중한 사람, 과거에 얽매여 사는 사람.
사소한 일에도 쉽게 울적해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권합니다.
<감정 청소>를 통해 멘탈 처방전을 받아보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