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피아니스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20세기 현대 음악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연주그룹 ‘오퍼스 원(OPUS 1)’을 결성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었다. 오퍼스 원이 국내 최초로 시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음악과 관련된 ‘글쓰기’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그녀는 클래식 칼럼니스트 및 음악 평론가로도 친숙하다. 음악 관련 아티클 및 음반 리뷰, 연주회평을 기고하는 한편 KBS FM <실황음악회> 해설을 비롯하여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클래식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한세대 피아노 페다고지 대학원 석·박사 과정 담당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희대 대학원, 영남대 대학원 등에서 음악미학, 서양음악사, 피아노 교수학 등 전(全) 방위적인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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