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SH (정경지 & 손유진)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큰 디쉬’(정경지)와 웹디자이너 출신 ‘작은 디쉬’(손유진)는 시누이올케사이로 만나 올해로 4년째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 처음에는 손수 만든 음식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재미있어 블로그를 열었다. 호텔에서나 볼 법한 멋진 요리도 그녀들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따라만 하면 내 손으로 뚝딱 완성할 수 있음은 물론 맛까지 끝내준다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하루 4천여 명이 다녀가는 유명 파워 블로그가 되었다. 자연스레 그녀들의 실력을 알아주는 곳이 늘었고 현재는 푸드 스타일링, 쿠킹클래스 운영, 요리 강의, 레시피 개발 및 메뉴 컨설팅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다른 저서『참 맛있는 채식요리 만들기』는 그녀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긴 책으로, “이게 정말 고기는 하나도 안 쓰고 채소로만 만든 거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요리들이 가득하고 『홍대 카페 러너』는 비용 걱정은 줄이고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러너 메뉴들을 소개한다. 러너는 오후 3~5시, 점심(LUNCH)와 저녁(DINNER) 사이에 간편하게 즐기는 간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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