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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ㅣ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31
박수진.박신영 지음 / 길벗이지톡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미드를 많이 못 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육백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V>, <전격 Z작전>, <맥가이버>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때부터 <ER>, <비벌리 힐즈의 아이들>, <천재소년 두기>, <제시카의 추리극장>, <형사 콜롬보>, <빈센트>, <슈퍼소년 앤드류>를 보고 고등학교랑 대학교 때에 <엑스 파일>, <도슨의 청춘일기>, <다크 앤젤>, <테이큰>, <탐정 몽크>, <CSI>, <섹스 앤 더 시티>, <넘버스>, <저스티스>, <위기의 주부들>까지 내 미드 사랑은 쭈~욱 계속되었다. ㅋㅋㅋ 이렇게 보니 내가 좋아했던 미드가 많기도 많군.. 처음에 시작했을 땐 ‘미드’라는 용어보다는 ‘외화시리즈’라는 말을 사용했었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어...@-@
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거다. 자막없이 자유롭게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난 요즘 들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는 드라마도 보고 영어도 즐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 아닌가. ㅎㅎ 그래서 이 책의 도움을 받고자 했다. <미드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란 책은 처음으로 일목요연하게 알려주었다. 미드를 좋아하는 내게 가장 좋았던 부분은 ‘미국 드라마 베스트 12’를 뽑아서 줄거리 소개도 해주고 영어의 난이도나 발음, 어휘, 속도 부분으로 나누어서 별표를 매겨 주는 부분이었다. 사실 미드로 영어 공부하겠다는 마음만 먹었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감도 안 잡히는 나로서는 정말 솔깃한 정보였다. 여기에 나와 있는 정보로는 나 같은 영어맹은 어휘는 조금 어려워도 발음과 속도는 평이한 CSI로 보는 것이 좋겠단다. CSI는 내가 대학 때부터 봤던 것이라서 너무 좋다!! 영어 공부한다는 핑계로 계속 좀 봐야겠는 걸. ㅋㅋㅋ
이 책은 참 깔끔하게 되어있다.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느라 무리하게 만들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중요한 내용만 알기 쉽게 정리해주어서 - 이 말은 외우기에 부담이 없다는 소리지..ㅋㅋㅋ - 바로 써먹을 수 있었다. 한번은 동생이랑 같이 I'll skip class. (수업 빼먹을 거야) / It's okay to skip class. (수업을 빼먹어도 괜찮아.) 를 보다가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수업 빼먹는 상황을 보면서 영어로 바로 연습해 볼 수 있었다. 다섯 째 마당까지 상황별로 나오고 거기에다 중요한 예문이 목차에 나와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그 부분만 찾아서 활용하면 끝~!
시련과 노력의 첫째 마당, 힘들고 화 나는 것의 둘째 마당, 경쟁과 노력의 셋째 마당, 꿈과 도전의 넷째 마당, 자기관리와 고민의 다섯 째 마당 중에서, 나는 화 나는 것과 경쟁 & 노력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요즘 직장에서 너무 힘든 상황이여서 I worked around the clock. (24시간 내내 일했어.) 가 딱 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으~아 정말 밤을 새는 것은 힘들어!! 내 생활의 모든 부분은 다 They're all business-related!! (업무하고 관련된 거라니!!) 정말 짜증이 나지 않겠는가. 그래서 내 하루는 it sucks. (엿 같다니까.) 그나마 요즘 이런 책이나 조금 보려고 하니까 오늘은 숨통이 트인다. 그래도 It's not always gonna be this hard. (세상일이 늘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 거야.) 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