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 선긋기와 펜 잡는 법(Tracing and Pen Control) - 4~6세 처음 선긋기를 배우는 아이 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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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책, 저 책 뒤적이며
볼펜이나 연필로 낙서를 하기 시작하며
죽죽 긋거나 블랙홀을 한정없이 그리기 시작하면...
맘껏 긋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요런 책이 있음 좋겠지요.^^

표지만 보고는 두께가 두꺼울 줄 알았는데
일반 스티커북들의 두께정도라 보심 되요~
자기 책이라고 흐믓해하는
저희집 예비 5세였어요~^^

아주 즉각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페이지들을 찾아서 쉴새없이 그리기(?), 긋기 시작하네요.

물론 펜잡는 법도 아직 맘대로지만...
어쩌면 좀 낙서수준이지만
맘껏 휘저어보도록!!!
좀 틀리게 연결해도, 삐뚤빼뚤 해도
그냥 놔둡니다.ㅎㅎ

저희 아이는 요즘 <길찾기> 식의 그림에 꽂혀있어요.
한 번에 길을 잘 찾을 때도 있지만 이길 저길 다 그어보는거 자체를 즐길 때도 많더군요.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래서 낙서수준이 될 때가 많아요. ^^

<같은 그림끼리 연결하기>도 있구요...
엄마 설명 듣기 싫어하고 도와주는 거 싫어하고
무조건 내가! 내가!...하는 시기라 그런지...
"내가 할 수 있어~~"라는 말 엄청 들으며
지켜보기만 했네요..
엄마가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저희 애만 그런건지...안 듣고 그냥 막함ㅋㅋ)

평소 책에 낙서 금지인데
맘껏 휘두르게 해주니 아주 신나서 하더군요.
받자마자 절반이상 해버린 것 같아요~

책에 낙서하기 시작하고
펜잡고 집 여기저기 창작활동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긋기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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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rabby Book #1 : Hello, Crabby! (Paperback) A Crabby Book (Book)
Jonathan Fenske / Scholastic Inc.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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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스틱 acorn시리즈를 읽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접하게 되었어요.
까칠한 크레비와 플랑크톤이 투닥투닥 거리며
대화를 나누는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루는 듯한데....

유아들에겐 조금 어려운 듯했지만
아이들마다 수준이 다르니 직접내용을 확인하는게
좋을듯 하더라구요.

씨디도 있는데
음원이 재미있게 녹음되어있어서
,리얼하고 현장감있게 느껴지는데 다만 아쉬운 점은
음원속도가 생각보다 너무 느리게 진행되는듯 하여서
조금만...속도를 높이면 어떨까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그림이 동일 크레비와 플랑크톤의 에피소드인데
그림으로 상황이 잘 표현된 것도 있고
말장난처럼 된채로 얼굴표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페이지들은
그림으로 내용을 유추해야하는 어린 유아들에겐 문장이 쉽진 않아서전달이 좀 떨어질 것도 같았지만
그림도 선명하고 크레비의 표정도 재밌어서 유심히 보기도하더라구요~~.

스토리를 듣고 읽을수 있는 수준에서 더 즐길 수 있을듯하고
반전의 재미도 간간히 있어서 아이와 맞는 유머취향이라면 즐길 수 있는 책 같더라구요.
스토리 플러스라는 앱을 깔고 책 표지의 qr코드를 찍으면 각 에피소드를 따로 들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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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기 전에 먼저 물어봐! 생각말랑 그림책
줄리엣 클레어 벨 지음, 애비게일 톰킨스 그림,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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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장난 + 간지럼
둘 다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저희집 7세 녀석에게 딱인 듯 했어요.

​간지럼을 잘 태우는 이 원숭이가 주인공...
아주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은
간지럼을 잘 태운다고 떠벌리지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 친구들에게 간지럼 장난을 치며
혼.자. 즐거워하던 원숭이.​

늘 사건의 발단은
아이들끼리 놀다가 장난치다가
누군가 혼자만 즐거워지는 순간이 오면 문제가 생기는 것.

자아도취에 빠졌던 원숭이 친구.
드디어 친구들 얼굴을 보게되는데요.
친구들 얼굴표정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원숭이 친구....는
아직 가능성이 있는 장난꾸러기이더라구요ㅋㅋ

동일 사건에 대한 다른 이해.
이게 무서운 거더라고요.

괴롭히는 자(?)는 상대 친구가 즐거워했다고 생각하고
당하는 친구는 괴롭힘에 대한 고통의 표현이었다고 하죠.

이 책이 친구와의 문제를
누군가 정답이라고 가르쳐주지 않고
원숭이 친구가 생각하며
여러가지로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발견해가도록
기다려주고 있는 점에서 마음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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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가정예배 - 삶의 중심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기
지소영 지음 / 두란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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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늘 믿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잘 양육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지요.
저도 그랬어요.

처음엔 하나님을 잘 믿는
지혜로운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에
유대인식 교육책들도 읽어보고
영어노출도 짬짬히 시도 해보고
그림책을 가져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반응해주기도 했어요.

그런 덕인지 7세인 첫째 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책읽기 습관과 어느 정도의 지식들은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듯 한데...

아이들에게 말씀을 먹이는 일은...
정착되지 못하고 뭔가 뻑뻑한채로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과도기에
놓여있는 듯했었어요.

그러던 중
바로 이 책, <153가정예배>를 만나게 된 것이지요.

평소 추천사를 잘 읽지 않는 저는
무심히 펼쳐 들었다가 저자의 아들과 딸이 남긴
추천사에 마음이 꽂혀버렸어요.

자녀의 글 속에서
이미 저자는 자녀와의 관계에 성공한 듯하여..
저의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어요.


"사실 제가 부모님과 산책을
할 때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자주 하거든요.
'아...저 분들은 우리 아빠, 엄마를 그냥 스쳐 지나가네. 저분들도 우리 아빠, 엄마를 알면 참 좋을 텐데...'"
-딸 이슬 추천사 일부-


가정예배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들은 많지요.

그러나 이 책처럼
쉽고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해보도록 도와주는 책은
많지 않을 듯 해요.

<153 가정예배>는
1 한 가지 말씀 나눔
5 다섯 가지 감사 나눔
3 세 가지 기도제목 나눔...으로
이루어지는 예배더라구요.

성경에 나오는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은 숫자랑
결합되어져 쉽게 기억되어지는 예배네요.

시작하기 전에 누구든 먼저 앉는 사람이
찬송을 시작할 수 있고
예배 시간이 짧든 길든 상관이 없는 예배!



"감사하는 마음은 벽에 던진 공처럼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더니
그 말이 실제가 되었다."
p.57 153 감사의 기적 중-


저자의 고백처럼
감사의 예배가 삶의 변화로 이어진
이 가족의 여러 이야기들 가운데
딸 이슬이의 이야기가
두고두고 제 맘 속에 맴돌았어요.


대입 편입을 위해 어학원에 다니던
이슬이가 몇 주째 쓰레기가 쌓여있던
학원 주변을 청소하고 돌아온 사건이지요.

그 이후 일주일간
그 주변의 깨끗함이 유지되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이슬이.

그러고는 학원비가 비싸서 계속 다니기 어려워
온 가족이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며 잠든 다음날,

이슬이의 선행을 알게 된 한 분으로부터
앞으로 한 달에 한번 이상 세상을 좋아지게 하는 일을 할 경우
그달 학원비를 내주고 싶다는 제안을
받게 되지요.

어떤 댓가를 바라지않고 행한 선행이
또 다른 감사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


이 청소 에피소드는 후에
이슬이가 프랑스 회사로부터 입사 제안을 받는데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더군요.

여기저기 마음에 담아두고픈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제 삶의 감사가 회복되어져야 함을 느꼈네요.​


책을 읽다가
갑자기 찬양이 드리고 싶어져서
찬양을 드리고 그러다가 기도가 하고 싶어져서
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예배가 더욱 드리고 싶어졌어요.​

다 읽은 날 저녁엔
형식에 메이지 않고 어렵지않게
온 가족이 즐겁게

일단은 감사 2가지, 기도 제목 1 가지로
다시 가족예배를 드리기도 했어요.

읽기만하고
삶의 한 부분으로라도 가져가지 못 한다면
아무리 대단한 책도 쓸모없겠지요.


이 책은 두껍지 않은 두께만큼
읽는내내 맘은 가볍지만 본질에는 충실하게...

가정예배에 자신없고 쉬 시작하지 못했던 가정들에게
담백하게 손을 내밀어주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예배가 더욱 절실해진
우리 모두에게...

153 가정예배가 손을 내밀어주는 듯 하네요.
그 손을 잡고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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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75일 집중 완성 교과연산 P0 - 수특강, 19까지의 수 하루 한 장 75일 집중 완성 교과연산
히어로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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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의 연산 문제집을 찾고 있었어요.
그럴 때 딱 눈에 들어온 히어로의 <교과연산>​
7세~초1용인데 예비 8세로써 딱이네요.^^
여러가지 유형의 수학문제를 아이가 원하는 만큼
조금씩 꾸준히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요
그 전에 하던게 끝나서
심심해하고 있었거든요~~😆

저희 애는 보자마자 펼쳐보더니 재밌어했어요.
아무래도 원색의 다양한 그림들로 어렵지 않게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더 편안하게 느낀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 무엇이든
일단 아이가 쉽다고 느끼는 단계부터 ​
시작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본인이 아주 잘한다고 느끼며
자신감이 쑥쑥 솟는 것 같더라구요~^^


히어로 <교과연산>은 아이의 계획표대로
일주일에 2회만 하기로 했는데
본인이 하고싶다고
다른 요일에도 스스로 풀기도 하더군요.​

그만큼 부담이 없고
아이에게 쉽고 재밌게!!

쉽지만 "생각하며" 풀어볼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어요.

원래 하루 한장 75일동안 완성되는 4권이지만~
저희는 주2~3회로 풀어보고 있어요.

<수 읽고 쓰기> 부분을 보면
그림+ 숫자+기수 + 서수 를 한 번에 잘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서 7세 아이들이 헷갈려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잘 짚어주는 것 같아요.

문제 구성이 한 가지를 습득하기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게 해 주는 것 같았어요.​

출판사명이 히어로...이니까
아이가 다 풀고나면 히어로...가 되는거 아닐까요?

전 이미 써 먹었어요~~🤣🤣🤣
"너 이거 다 풀고나면 히어로가 되는거야~~"​

거기 적혀있잖아~~~히어로!!
대단한 사람되는거지~~영웅!!!
꾸준히 뭔갈 해냈다는 거~~😁😁😁

홈콕이 많은 시기~~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게 연산학습해 볼 수 있어요~~
매일 짧고 굵게!! 성취감은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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