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A1 - 여러 가지 입체 모양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두줄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세때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도형문제를
풀어 본 8세 아이가
당시 처음에는 룰루랄라 풀다가 2권 넘어
3권으로 가면서
어려웠던지 도형문제를 풀고 싶지않다고 하여서
중단하였던 기억이 있답니다.

당시 7세용 도형문제가 단편적인 색상으로
기억으로는 회색과 연두색으로만 이뤄져있었던 것과는
달리 히어로의 도형문제집은
다양한 색채에 문제유형도 좀 더 다양하게 접근한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어렵지않게 느끼며
술술 풀어가는 모습이 젤 맘에 들었어요~
아이들이 뭔가를 배워갈 때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 받지않으며 +1정도씩 확장시켜가도
괜찮은 시기라 여기거든요~^^

<A1>에서는
모양의 특징, 모양 분류, 모양 만들기, 모양의 위치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1권을 풀기 시작하자마자
무섭게 한 권을 다 풀어버리겠다며...
외치길레....절제시켰습니다....^^;;

이미 유아 시기에 한 번이라도 도형문제를 접해본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어요.

<A2>에서는
본뜬 모양, 모양의 특징, 모양 꾸미기, 모양의 개수 등을
다뤄주네요.
알록달록한 그림들~
문제집이 아니라 마치 놀이책같아 보이기도 해요~^^

​<A3>에서는
모양 규칙, 비교 규칙, 규칙 나타내기, 무늬 규칙 등을
다룹니다.

각 권마다 마지막부분에서는
도형 플러스와 형성평가로 한 권을 정리하는 문제가 나오네요.

7세 때 잠시 가졌던 도형문제에 대한
거부감이 싹 사라지는듯이 풀고 있는 초1이네요~

혹 도형문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아예 처음 접하는 아이라면
히어로의 교과도형!​
강력추천합니다!!

처음 시작하기에 좋게 쉽게 잘 다뤄진
교재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좌뇌우뇌 놀이학습 기적 워크북 4세+ 세트 - 전6권 (스티커 370매) 기적 워크북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8세인 큰 아이 수학문제집을 찾다가 길벗스쿨 문제집에 발을 들여놓은 1인입니다.ㅎ

서점에서 이것저것 살피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여러 유형을 그림들과 함께 아이의 눈높이로 접근해 풀어보기 용이하다는 이점 때문이었는데요~

그때부터인지 길벗에서 나오는 이런저런 책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요~^^

8세 큰 아이가 문제집을 풀고 있을 때 5세 둘째는 심심하다며 옆에서 온갖 소란을 피워댔는데...
뭔가가 필요하다 싶던 차에 딱 이 기적의 워크북을 만났어요.^^

총 6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언어영역 3권에는
다양한 방법의 낱말학습 및 스티커가 200개​
수학영역 3권에는
다양한 방법의 수학놀이 및 스티커 170개로 구성.​

이런 구분은 사실 엄마들을 위한 거지 아이에게는 그냥 놀이북이라
막 신나서 아무거나 펼쳐보며 뭔가 해내더라고요. ^^

​책을 받아보던 그 순간부터 아예 책 전권을 다 해치워 버릴듯한 기세였어요. (엄마는 무섭...!! ㅋㅋ)

제가 받은 책은 5세를 위한 만 4세용이라 아이가 딱 그림만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무엇을 해야할지를 추측해서 잘 해내더라고요.​

​매일 아침이 무서워질 정도로....일어나면 이 워크북 먼저 가져와서 함께하자고...(자기가 알아서 할테지만 봐달라는거지요~^^;;)

​모양을 선으로 그리고 스티커로 붙이고 무엇보다 스토리 속에서 간단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자기주도 놀이학습이 딱 좋은데 말이죠~
부작용은.....
시도 때도 없이 하려한다는 겁니다....!!!😂😂😂

수 개념을 알기 위해 세어보고, 색칠도 하고, 순서도 알아보고
스티커도 붙이고 계속 다양한 방법과 과정으로 유도해주니
아이는 신이납니다~♡
잘 관찰하여 비슷한 것, 다른 것을 구별해내고

사는 곳이 다른 동물들을 찾아내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들을 적절히 잘 활용하여
계속적인 흥미 유발을 시켜주네요~

어느 것 하나 제가 정해서 하라고 준 것이 없고
순간 순간 하고픈 책을 고르는 맛
바꿔서 보는 맛, 다채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는
6권의 기적의 워크북!!​

5세 아이의 언어, 수에 대한 자극, 좌뇌우뇌 자극
이야기로 놀면서 스스로 배워가는 놀이워크북으로​
<기적의 워크북> 굿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 인포그래픽 인물시리즈 1
권동현 지음,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코알라스토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인포그래픽 책으로 인포메이션 그래픽의 줄임말 그대로 책 속에 이순신에 대한 사건, 정보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두었네요.

초1인 저희 아이가 위인들 중 제일 먼저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인물이 <이순신>이 아닌가 싶네요.
어릴 적 글밥이 제법 많은 위인전에서 이순신을 꺼내서 그림위주로 보며 제게 묻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스스로 슥슥 읽어내는 시기가 오다니...^^

[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 제목과 내용을 대충 접하고는 이거다 싶더군요. 일단 그림이 무진장 많아요~
주를 이룬다고 할수 있고 책 페이지 분량도
약 96페이지 가량 되어서 결코 내용면에서도 부실함없이 이순신을 깊이 탐구해 볼수 있어요.

일단 책 표지만 깊이 들여다 보아도 큰 이순신 그림을 중심으로 그와 관계된 중요한 키워드들을 요약해 볼수 있네요.
글로만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접하게 되면 더 잘 기억나게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 및 인물로 된 책이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다뤄지는 부분들이 맘에 들더군요.
아이도 받자마자 유심히 여기저기 읽어보더군요.

개인적으로 맘에 더 와닿았던 부분은
이순신이 관직생활을 하는 동안에 고위관직에 있는 이들이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서 그들의 위치에 굴하지않고
관직자로써의 곧은 마음으로 단호히 대응하는
짧은 일화들이랍니다.
이순신의 곧은 성품을 잘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위대한 인물은 어떤 한 순간의 사건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일상의 삶을 통해서 그 인물의 어떠함이 이미 증명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당시의 주요 무기에 대해서 특별히 여러가지 대포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남자아이들은 특별히 더 관심갖겠더라구요.

아이에게
이순신 책에서 어떤 부분이 제일 맘에 드냐고 물었더니
책 겉표지가 이렇게 펼치면 또 하나의 큰 그림이 나타나는데
거북선을 큰 그림으로 보며
각 부분의 명칭과 기능을 알수 읺는게 좋았나보더라구요.
마지막 겉표지 안에는 이순신의 사람들이 이렇게 보기쉽게 나타나는데요.
제가 학창시절에 배운 이순신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작가님이 이순신에 대해 얼마나 깊이 연구하셨을지 96페이지 상당의 책 곳곳에서 나타난답니다.​

초등학생에게 이순신관련 과제가 생긴다면
이 책 한권으로도 잘 해결될 것 같을 만큼 괜찮은 책을
만났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 : 이기는 믿음 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기독교 서점을 방문해 보면 이전에 비해 성경 말씀 쓰기 책들이 눈에 많이 띈다.

이전에 많이 분주했던 사람이라도 코로나 이후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일반적으로 더 많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아이들이라도 있는 가정이라면 지난 한 해 동안 정상적인 학교 수업도 어렵던 시기라 부모와 아이들이 종일 뒤엉켜서 버티고 버티다 결국 영상이나 게임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게 된 가정들이 많았으리라.

우리는 많이 듣는 것과 많이 보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TV 뉴스에서는 종일 코로나 확진자나 정치얘기로 속을 시끄럽게 한다. 마스크가 일상이 된 우리에게는 타인이나 이웃을 반갑게 맞이하며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하는 것에 소극적이 되고 인색해지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교회 예배 규제나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상황들이 우리를 속상하게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서 우리에게 주신 하루를, 오늘을 낭비할 수 없다.

모두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상황에서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평강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가운데 심겨진 말씀 때문이다.

내가 받게 된 쓰기 성경은 [이기는 믿음] 부분인데, 지금의 시기에 특별히 힘이 되는 100가지 구절들이 기록되어있다. 즉 하루 한 구절씩 100일간 한글과 영어를 따라 쓰고 그 구절을 깊이 묵상하며 묵상 기록까지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1일차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for everyone born of God overcomes the world.

This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 even our faith

(1 John 5:4)

 

 

전염병 방역이라는 이유로 이런 저런 방면에서 매를 맞고 있는 듯한 교회에 주시는 격려의 말씀같다.

 

15일차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1:3)

 

because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develops perseverance(James1:3)

 

한국 교회가 겪고 있는 믿음의 시련을 통해 우리 안에 인내함으로 이기는 자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보게 된다.

 

77일차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야고보서1:12)

 

Blessed is the man who perseveres under trial, because when he has stood the test, he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Go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James 1:12)

 

100일 동안 꾸준히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어서인지 책의 크기도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이고 커버가 양장본으로 되어있어 견고하고 가운데 끈도 부착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하루에 말씀 한 구절만 읽고 만다면 영적 배고픔에 허덕이겠지만 성경의 다른 장들을 정독하면서 다른 구별된 시간에 조용히 한 구절씩 쓰고 묵상하며 암송으로까지 연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자유로웠던 신앙의 모든 것들이 영원히 우리에게 풍족하고 쉽게 주어지리라는 안일함으로 살아서는 안 될 것만 같은 시기이다.

매일 말씀 한 구절씩을 소리를 내어 읽고, 쓰고, 묵상하고 암송의 단계까지 가져가 본다면 종일 무엇을 하든 그 한 구절을 씹고 또 씹어서 영적 뱃속에 고이 간직한다면 100일이면 100구절을 암송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 한 구절씩 암송이 좀 버겁다면 이틀에 한 구절은 어떨까 혹은 삼일에 한 구절.

확실히 세상의 여러 소리나 영상에 눈과 귀를 빼앗기기 보다 말씀으로 내 음성과 눈과 마음을 채워나가니 세상의 염려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여러 은혜의 수단 중 하나인 말씀을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고 쓰며 지금의 시기가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몸으로 잘 구비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혜의 수단 -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
폴 워셔 지음, 황영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로 너무도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교회들.

전염병이라는 이름으로 마스크 속 침묵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스크가 일상이 되고 타인을 만나는 것에도 규제와 벌금이 부여되는 세상.

유난히 기독교 관련하여 확진자가 나오면 엄청나게 부각되고 반복적으로 전해지는 언론플레이.

우리는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비대면 예배가 마치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인양 받아들이며 진통하며 지낸 한국교회의 지난 1년간의 시간을 떠올리며 늘 곧고 강력한 음성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폴 워셔 목사님은 이런 시대적인 어려움 가운데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 냈을지가 궁금했다.

제목도 목차도 별로 신경쓰지 않은 채 폴 워셔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책의 크기도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고 다루는 내용도 어쩌면 새롭지 않은 원론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예배, 유튜브를 이용한 예배가 익숙해져가고 있을지도 모를 성도들에게 성도인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도 많은 신실한 성도들이 인터넷 설교와 블로그, 트위터 등에 의존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주님께서 친히 그분의 백성들의 성장을 위해 주신, 단순하지만 효력있는 수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발을 돌이켜 오래된 성경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이 시대는 우리가 유튜브 예배만으로 여전히 그리스도인이라는 무늬만 남은 종교인으로 살아갈 것인가, 살아계신 하나님과 참된 교제 가운데 성장하고 말씀이 성육신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써 말씀을 살아내는 자들로 살 것인가를 선택하도록 더욱 요구하는 듯하다.

이 책에서 제시해 주고 있는 은혜의 수단들은 성경, 기도, 지역교회의 사역, 직분들이다.

저자는 강단에서 목회자들을 향한 성도들의 가장 일반적인 불평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기도 한다.

 

바로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은밀히 기도하는 것보다, 경건한 삶을 세우는 것보다, 그리고 성경을 강해하는 것보다 프로그램이나 전략이나 성도의 수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러한 불평을 할 만큼 지역교회라는 곳에 가서 어떤 프로그램이나 전략 가운데 노출되어 분주히 살아가는 것이 허락되는 시기도 아니다. 이것이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우면서도 참 씁쓸하다. 그래서 이제 성도들은 이런 불평들을 늘어놓기보다 교회에 가서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나눔을 가졌던 시간들에 대한 사모함과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찾을 것인가 수동적으로 TV를 시청하듯 온라인 예배만을 드리며 여기 저기를 헤매며 영상만으로도 그리스도인으로써 여전히 잘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을 만족시키며 살아갈 것인가 선택해야하는 시간에 이른 것만 같다.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지역 교회의 회중과 생명을 나누는 구성원이 되는 것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특정 설교자의 설교가 아무리 유익하다 해도 성경에 신실하고 경건한 자신의 목회자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설령 그에게 학위가 많지 않고 특별한 은사가 없다 해도, 신실한 목회자라면 그는 당신의 성화에 모든 인터넷 설교자를 합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사회에서는 저자가 이야기한 은혜의 수단들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으나 특별히 지역교회의 사역 부분에 있어서는 큰 이상 현상이 발생해 버렸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이 사회에서 만나고 교제하고 예배드림이 여전히 자유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지난 2020년 여름쯤 내 마음에 강하게 온 감동들 중 하나는 앞으로 지역교회로 모여서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세상이 올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예배나 찬양, 메세지 선포 등이 현재는 자유로우나 점차적으로 제한되거나 불가능해지는 시간이 올 수도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러한 것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기대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한 지역이 아닌 전 세계적인 전염병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큰 소리는 무엇일까?

지난 1세기에 그리스도인들이 핍박받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숨기도 하면서도 참된 그리스도인들로 구별되어지고 복음은 퍼져나갔듯이

지금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전의 지역교회의 차원이 아닌 더 작은 각각의 가정공동체로써 부르시며 각 가정이 소규모로 연결되며 더 굳건히 세워져 가도록 참 그리스도인과 형식적인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시는 그 모든 것들을 허락하시는 시기 같기도 하다.

지방에 계신 나이 많으신 아버지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렵고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하셨다. 저자인 폴 워셔 목사님의 말씀처럼 소속된 지역교회로 가고 싶으시지만 정부의 지침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이들을 제외하고 계속 비대면 예배 상황에 노출되어져 오셨다.

최근의 전화 통화에서 아버지께 모교회가 아니더라도 주변 교회 중 이단이 아니라면 규모가 작아도 직접 가서 예배드리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셔서 예배를 드리며 성도의 교제도 나누실 것을 권해드렸다.

교회의 규모가 컸던 대형교회들은 더 이상 그 만큼의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대면하여 감당할 수 없는 시기에 와 버렸다. 이제는 성령님이 우리의 좋은 스승이 되심을 신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먼저 최소 규모인 가정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인으로써의 매 순간의 삶을 더욱 살아내야 하며 초기 그리스도인들처럼 소규모로 전략적으로 모이기를 힘써야할 듯하다.

지역교회에 속하여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은혜의 수단이었다면 이제는 하나님께서 조금 다른 시기의 시간을 주신 것도 같다.

교회에 겨냥된 부정적인 여론몰이나 규제가 몇 개월이면 달라질까?

언제쯤 교회의 예배는 온전히 자유로워질까?

앞으로 몇 년은 더 심화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과 상황이 어떠하든 우리는 저자의 말대로 말씀에서 그 답을 찾게 된다. 


대체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경륜 안에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이미 주신 일반적인 수단들을 그들이 다 소진하기 전까지는 비범한 일들을 잘 일으키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작은 일의 날을 무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4: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6:16)

  

이제 떠먹여주던 죽을 멍하니 받아먹기만 하던 수동적인 신앙생활을 해왔던 이들은 선택해야만 한다.

요셉이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형통함을 누렸듯이 이 모든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들을 받아 누릴 것인지를.

선물은 포장을 뜯고 열어서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매일의 삶에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적용하고 개인 골방에서의 구별된 기도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가정에서부터 믿음의 공동체로써의 유기적인 연결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며,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모든 것에 순종하자. 이미 우리에게 주신 그 은혜의 수단들을 낭비하지 않는다면 이 시기가 진정한 은혜의 시기, 위대한 무장의 시기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