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 책, 저 책 뒤적이며 볼펜이나 연필로 낙서를 하기 시작하며죽죽 긋거나 블랙홀을 한정없이 그리기 시작하면...맘껏 긋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요런 책이 있음 좋겠지요.^^표지만 보고는 두께가 두꺼울 줄 알았는데일반 스티커북들의 두께정도라 보심 되요~자기 책이라고 흐믓해하는저희집 예비 5세였어요~^^아주 즉각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페이지들을 찾아서 쉴새없이 그리기(?), 긋기 시작하네요.물론 펜잡는 법도 아직 맘대로지만...어쩌면 좀 낙서수준이지만맘껏 휘저어보도록!!!좀 틀리게 연결해도, 삐뚤빼뚤 해도그냥 놔둡니다.ㅎㅎ저희 아이는 요즘 <길찾기> 식의 그림에 꽂혀있어요. 한 번에 길을 잘 찾을 때도 있지만 이길 저길 다 그어보는거 자체를 즐길 때도 많더군요.그냥 내버려둡니다. 그래서 낙서수준이 될 때가 많아요. ^^<같은 그림끼리 연결하기>도 있구요...엄마 설명 듣기 싫어하고 도와주는 거 싫어하고무조건 내가! 내가!...하는 시기라 그런지..."내가 할 수 있어~~"라는 말 엄청 들으며지켜보기만 했네요..엄마가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좋더라구요.(저희 애만 그런건지...안 듣고 그냥 막함ㅋㅋ)평소 책에 낙서 금지인데맘껏 휘두르게 해주니 아주 신나서 하더군요.받자마자 절반이상 해버린 것 같아요~책에 낙서하기 시작하고펜잡고 집 여기저기 창작활동 시작하는 아이들에게필요한 선긋기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