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
하마구치 나오타 지음, 강민정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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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탐내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처세술,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여기서 말하는 전략이란, 승진, 연봉인상과 같이 실질적인 훗날을 도모하는 것!  

하루 24시간 중에 10시간 쯔음을 몸담고 있는 사무실.
반복되는 업무와 그 공간에서 부딪치는 사람들과의 일상.
그저 무료하게 매너리즘에 빠져 오늘도 하루를 흘려보내고 있으시진 않으신지? 

그렇다면, 다시금 마음을 재정비하고 입사원서를 내던 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이 회사에 들어온 목적, 그리고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되짚어보며
어느 정도의 목표치에 도달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조직생활에 있어 개인의 목표달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바로 "평판".
승진이든 연봉인상이든 그 어떤 목표를 갖고 있던 간에
편안하고 무탈한 회사생활을 위해서는 주변인의 호의적인 평가는 절대적이기에!
그 평판을 제대로 관리하는 노하우, 일 잘하는 사람들의 업무의 기술을 익혀보자.

이 책,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은,
누구나 직장생활에서 한 번쯤은 겪어볼 만한 100가지 상황별 에피소드를 제시하며
앞을 내다보는 행동과 처신은 어떤 것인지 체크해준다.

이를 테면, 싫어도 싫은 기색은 금물!
당연한 얘기지만 제 딴엔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자부한 업무에 상사가 낮은 평가를 내리거나
오늘 중으로 마무리지어야 하는 일로 분주한데 갑자기 상사가 턱 하니 시급한 일거리를 던진다면?
누구라도 금세 낯빛이 어두워질 상황이지만, 전략적인 행동지침에 따르면 당신의 밝은 미래를 위해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반응하라고 조언한다. 

언제나 상사는 그 짧은 순간의 반응을 주시한다는 것이다. 즉, 업무를 맡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직원인지
불안해서 아무 것도 맡길 수 없는 직원인지를 말이다. 상사의 판단에 따라 미래가 뒤바뀐다.

상사가 선호하는 직원은 어떤 업무를 맡겨도 긍정적으로 흔쾌히 받아들이는 사람,
심하게 야단쳐도 기죽지 않는 사람, 그리고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지 않는 사람이다.

그 외에 질문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해야한다는 센스,
데스크 정리정돈은 늘 깔끔하게 동시에 다큐멘데이션도 즉각즉각 분류할 것 등등 

사실 막상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매번 누군가 시의적절하게 상기시켜 주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사소한 하지만 큰 파장을 부르는 언행에 대한 조언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업무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엮어놓은 구성으로 시간에 구애없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다.

오늘도 감정이 가는 대로, 그 날의 바이오리듬에 맞춰 행동하거나 말을 뱉을 것인지
아니면, 승진이라는 목표를 맘에 새기고 전략적으로 처신할 것인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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