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만성피로를 겪은지 일 년이 넘었고,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적인 활동엔 무리가 따른다. 일상적이라 함은 보통 일반인이 평균적으로 할 수 있는 수행능력을 따졌을 때를 의미한다.

만성피로를 겪으면서 느낀 바도 있었다. 사실 난 장기간에 걸쳐 만성피로를 축적해왔다 할 수 있다.많은 것들을 무시하면서 말이다. 사람이 살면서 주위의 것들과 스스로에 대해 예민하게 관찰하고 느끼려면 좋은 '몸'이 전제되어야 한다. 많은 현대인들은 가족이나 돈의 노예로 매김함으로써 다른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하거나, 보려고 해도 힘이 없거나, 보고도 부인, 무시해버린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자본주의 사회가 주는 물질적인 쾌락만을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부류도 많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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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11-26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삶을 생각하며 슬기로운 길을 잘 찾으시기를 빌어요
 

오늘 자, 경향신문 '책 읽는 경향' 코너에 소개된 책이다. 이 신문에 실린 소개글만 보고도 매일 읽고 싶은 책들로 넘쳐남지만 현재의 몸상태로는 언감 생심이다. 훗날을 기약하며 스크랩 해놓는다.

 

너무 심한 불안은 수행능력을 떨어뜨리지만, 적당한 불안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게 한단다.. 극심한 불안에 시달렸던 청춘의 지난 시절..'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구절이 딱 들어맞는 시기였다..

불교의 가장 일차적인 목적인 '나의 불안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이 책의 주지라면 불교의 가르침과 다른 것일까?

 

"불안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일부다. 만약 불안이 없다면 인생이 재미없어질 것이다. 불안은 인생에서 양념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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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줄이고 마음 고요히- 옛시에서 말을 긷다
흥선 지음 / 눌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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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삶의 속도를 선택한 사람들
김남희.쓰지 신이치 지음, 전새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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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
블라지미르 메그레 지음, 한병석 옮김 / 한글샘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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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삶에게
소노 아야코.알폰스 데켄 지음, 김욱 옮김 / 리수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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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경향신문 '오늘의 사색'에 소개된 책

 

명품백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전적으로 나의 허영심 때문만은 아니다..! 오랜 진화의 결과로 '과시적 본능'이 발동한 것! 굿 잡! 비용이 많이 드는 공작의 화려한 꼬리처럼 '자기 홍보', '자기 광고'를 해야 번식에 성공적이니까. 여성이 본능적으로 돈 많은 남자한테 끌리는 이유도 전에 책에서 자녀를 키우기 위해 선호도가 유전자에 아로새긴거라 한다. 돈 많은 남자를 밝히는 여자를 무조건 속되다라고 욕할 수는 없는 것. 이 책을 나중에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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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트- 섹스, 진화 그리고 소비주의의 비밀
제프리 밀러 지음, 김명주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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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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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 빨리 흐름..

1.괘좌 - 앉은다리 책상을 구입, 실천

오늘 한 블로거인의 소개로 점집(이라 하기는 그렇고 사주집이라 해야할 듯)을 다녀왔다.

다음은 요약본

찬물, 추운 계절, 환절기 토의 기운, 수평적 기운 사람들을 활용하는 대인관계 부족하다

의지는 있다 해도 공부에 대한 끝맺음, 결실이 부족하다. 더구나 18-28까지는 대운이 계수였기 때문. 관파살이 있으나 항마?가 꼈다. 따라서 집중력이 부족하고 몸이 받쳐주지 못한다. 관직 기자도 처음엔 언급하셨으나 '비정치적인 직업'전문직을 권함. 대표적으로 노무사. 돈을 벌어 재성과 식상을 순환시켜줘야 한다. 따라서 1.자격증은 필수고 2.비정치적인 성향이나 사람상대하는 영업 쪽도 해야할 것. 직업을 알아볼 때 단편적으로 말고 경력사항이나 파생범위까지 종합적,전반적으로 넓게 살펴볼 것. 내년에 취업을 한다해도 무의미함을 느끼고 하니 전문직을 권함.

타고난 건강이 약하다. 선천30&+선천적 습관40%라고 할 때 여전히 30%는 잠재적인 변수 영역으로 남는다. 1%만 잘 활용해도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올 것. 허약한 나에게 알려준 것이 '괘좌'수행방법. 무릎을 어깨넓이 벌린만큼 왼발 등이 오른발 용천혈을 자극하게끔 발을 겹치게 않아 공부하는 것. 그리고 복식호흡(호기와 흡기시간이 같게, 흡기시 항문을 조여주고) 괘좌를 1시간 이상 가능한 신체가 돼면 산책에서 유산소운동도 겸할 것.

결혼은 34살 이후 늦게 할 것. 나이가 들어야 배우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과 포용력이 높아질 것. 그 전엔 답답한 결혼 과정이 될 가능성이 있다.

 

2. 노무사를 비롯 자격증 시험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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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11-18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좋은 운동은 숨쉬기인데,
숲속에서 숨쉬기를 할 때가 참으로 좋아요.
그러니까, 사람이 어디에서 어떤 바람(숨)을 마시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지고,
몸이 달라지면, 스스로 하고픈 일과 이루고픈 꿈도
차근차근 달라지겠지요.

jeandemian 2012-11-20 19:16   좋아요 0 | URL
어디에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지고,
몸이 달라지면, 하고픈 일과 꿈도 달라진다..
흥미로운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