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의 레퀴엠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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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의 그 3번째 이야기!!!


난 이게 시리즈인줄 이번 '은수의 레퀴엠'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다음 앞에 1, 2번 시리즈도 마구 찾아보고 있단... ㅎㅎㅎ
엄청 재미있고, 엄청 흡입력이 강한 책이다.


다만...
이게 도입부부터 중간부분까지 흡입력이 너무 강하다보니 후반부로 가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앞에 흡입력이 100 기준에 한 150 이렇게 나오다가 후반부에 100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결국 이 책을 보는 중간에 다른책엔 손도 안가고, 다른 책은 생각도 못하며, 정주행으로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면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한때 시체 배달부라 불리던 범죄자였던 미코시바.
하지만 그는 회계하고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가 된다.
그러나...
그의 과거 이력이 밝혀지면서 그에게 남은 의뢰인은 죄다 진짜 범.죄.자.들!!!
그럼에도 우리의 주인공 미코시바는 진짜 범죄자들을 억울한 피해자로 탈바꿈 시켜주는 능력이 출중한 변호사로 활약중이다.


그런 그에게 과거 의소년원의 교관(우리 표현으로 소년원이라 해야겠지?) 이나미가 살인을 저지르고 재판을 기다린다.
뭔가 이상하다.
그가 알던 이나미 교관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엔 뭔가가 있다.
이나미 교관은 무죄이다!!!


이나미 교관의 무죄를 증명하러 동분서주하는 미코시바.
하지만 이나미 교관은 자신이 유죄임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벌을 받고 싶음을 필역한다.
과연...
미코시바의 노력에 이나미는 무죄를 받을 수 있을까???


책의 끝까지도 이나미 교관의 재판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끝까지 마구마구 달리게 되던 책!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이전작도 기대되고, 다음작도 너무너무 기대가 되게 만들어버린 책!!!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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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곰돌이 푸 -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작 에프 클래식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전하림 옮김 / F(에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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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곰돌이 푸의 원작소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 하나!!!
역자가 정~말~ 중요하다이다!!!!
(별표 10개도 모지람!!!)


사실 곰돌이 푸 책을 지난 1월에 읽었었다.
이 책을 만나자마자 그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헐~~~ ㅠㅠ
그때 읽으면서 욕에욕에 욕을 했었단...
왜?
크리스토퍼의 행동도 맘에 안들고, 푸의 행동은 이해가 안가며, 피글렛은 왜 저모양인가 했는데...!!!


이번에 새로이 다시 읽어보니...
허! 왠일?
푸가... 귀엽다. ㅠㅠ
그리고 함께 나오는 크리스토퍼도 넘 순수하다.
그리고 푸가 부르는 노래도...
나도 같이 중얼거릴 정도로 정감이 가고 말이지...


그래서 꼼꼼히 책의 다른 점을 찾아봤더니...


달라진점 1.
출판사가 다르다.

달라진점 2.
역자가 다르다.


역자와 출판사가 달라짐으로써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놀라고 또 놀랐다.
그간 왜 같은 제목의 책을 출판사들이 여기서, 저기서 내놓는지 이해를 못했던 나인데...
이번엔 몸소 체험한 것!!!


책평가는 여기까지 하고~~~!!!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푸의 연령대는 한 5~6살 수준이다.
그 아이들은 정말 엉뚱하지만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세상의 모든 일들이 자신을 중심으로 굴러가는데, 푸도 그렇다.
자신의 생각만, 자신의 느낌만, 자신만으로 뭐든 해석한다.
그렇다보니 실수도 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지만 그 모든게 나쁜 의도는 아니라는!!! ^^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인기를 끌었던 곰돌이 푸.
그런 푸의 귀여운 매력에 빠지기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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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작 에프 클래식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전하림 옮김 / F(에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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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곰돌이 푸의 원작소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 하나!!!
역자가 정~말~ 중요하다이다!!!!
(별표 10개도 모지람!!!)


사실 곰돌이 푸 책을 지난 1월에 읽었었다.
이 책을 만나자마자 그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헐~~~ ㅠㅠ
그때 읽으면서 욕에욕에 욕을 했었단...
왜?
크리스토퍼의 행동도 맘에 안들고, 푸의 행동은 이해가 안가며, 피글렛은 왜 저모양인가 했는데...!!!


이번에 새로이 다시 읽어보니...
허! 왠일?
푸가... 귀엽다. ㅠㅠ
그리고 함께 나오는 크리스토퍼도 넘 순수하다.
그리고 푸가 부르는 노래도...
나도 같이 중얼거릴 정도로 정감이 가고 말이지...


그래서 꼼꼼히 책의 다른 점을 찾아봤더니...


달라진점 1.
출판사가 다르다.

달라진점 2.
역자가 다르다.


역자와 출판사가 달라짐으로써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놀라고 또 놀랐다.
그간 왜 같은 제목의 책을 출판사들이 여기서, 저기서 내놓는지 이해를 못했던 나인데...
이번엔 몸소 체험한 것!!!


책평가는 여기까지 하고~~~!!!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푸의 연령대는 한 5~6살 수준이다.
그 아이들은 정말 엉뚱하지만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세상의 모든 일들이 자신을 중심으로 굴러가는데, 푸도 그렇다.
자신의 생각만, 자신의 느낌만, 자신만으로 뭐든 해석한다.
그렇다보니 실수도 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지만 그 모든게 나쁜 의도는 아니라는!!! ^^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인기를 끌었던 곰돌이 푸.
그런 푸의 귀여운 매력에 빠지기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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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 - 허난설헌 시선집
나태주 옮김, 혜강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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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재능을 펼치치 못했던 한 많은 그녀의 잔잔한 사랑고백.

전에 난설헌과 신사임당에 대한 책을 읽었었다.
두 사람 모두 당대뿐 아니라 지금봐도 훌륭한 인재임에 틀림이 없음을 소개하는 내용이였다.
그렇다보니 그간 난설헌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했다고...
그리고, 그런 그녀의 생을 잘 반영한 내용이 그녀의 시에 녹아있다고 소개하는 그런 책이였다.


아마 그 책을 읽은 다음 허난설헌 시선집인 '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를 읽어서 그럴까?
뭔가 가슴을 꽉 잡아끄는 그런 느낌의 시들이다.


마냥 사랑만 한다기 보다는 표현을 아끼고, 마음을 아끼고, 그럼에도 상대가 알아줬으면 하는 소심함이 엿보이는 시들이였다.


활짝 피지 못하고, 활짝 피려 하는데 태풍에 맞아 찢어져, 쓰러져 버린 허난설헌.
이 시선집을 읽다보니 더더욱 그런 그녀의 인생과 그런 훌륭한 인재를 허무하게 놓혀버린 우리의 무지함과 무능력함을 한탄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다시금 또 책을 펼쳐 읽다보면...
읽으면서 그녀의 마음이 되어 함께 가슴 아파하고, 함께 가슴 떨려하고, 함께 수줍어하게 되는게 바로 이 허난설헌의 시선집이 아니가 싶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시인 허난설헌의 '연밥 따기 노래'가 나와 빛을 보게 되었지만, 그녀의 시들이 꼭 드라마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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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퍼즐
최실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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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의 경험담인가? 진짜 소설인가!!!


이 책의 저자는 제일교포!
그것도 책에 나오는 주인공 지니와 같은 교포 3세이다.


사실 이 책은 분량은 많지 않은데도 앞부분엔 이게 뭔말인가... 하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고민해야 했다.
헌데...
뒤로 갈수록 왜 그랬어야만 하는지, 왜 지니는 그렇게 대우받아야 했는지가 나온다.


처음 배경은 미국이다.
미국에서 지니는 퇴학을 당한다.(사실 여기서부터 문제였다. ㅠㅠ 내 기준에선 아주아주 불량학생이 나온 것!!!)
그리고 지니는 집으로 돌아가 자신을 돌봐주는 스테파니와 대화를 한다.
스테파니에게 말하면서 자신이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를 회상하게 되는 지니.
그리고 중간중간 지니의 외할아버지가 지니의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가 등장한다.
(처음엔 이게 지니 아빠가 지니에게 보낸줄 알고 엄청 고민했다는... ㅠㅠ)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다.
과연 우리가 그들을 비난 할 자격이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말이지.

난 어릴때 일본에 사는 교포들중 북한학교(우리는 이리 부르지?)에 다니는 사람들을 비난했었다.
생각이 없다느니, 알고보변 반동분자라느니, 그도 아니면 스파이이자 빨갱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살기위해서 다닌 것이고, 배우기 위해서 다닌 것일뿐 그 무엇도 아니였다.
그냥 배울수 있는 곳이 그곳뿐이였고, 그나마 그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며, "한국인"으로써 키워주는 곳이 그곳뿐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소개에 상을 많이 받았다고 나왔다.
역시 상받은 책이라...
재미는 좀 떨어진다.
하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많이 반성하게 만들고, 또 많이 노력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하여 고마웠고, 감사했고, 또 여운을 오래도록 남겨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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