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In 작가랜드 - 나도 작가가 되기로 했다
노랑앨리스 지음 / 좋은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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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ㅇ What it says
🖋 N잡러 주부로서 꼭 되어보고 싶었던 작가되기 대작전! 글쓰기의 효용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알려주는 책
🖋 1부 왜왜왜 도대체 왜 작가냐면~
2부 글쓰기는 이렇게
3부 작가 되기 READY~
4부 작가 되기 GO! GO!
5부 GOGO 책내기 GO!!
6부 작가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도구들


ㅇ What I feel
🖋 책읽기를 좋아하고 그 감상을 남기는 글을 포스팅하고 있는 나.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뭘까? 초중고 시절 특기를 적는 란에 딱히 잘하는게 없어서 잘하는 건 차치하고 어떻게든 칸을 채워 제출해야지 하는 생각에 적어넣던 '글쓰기'. 정말 나는 글을 쓰고 작가가 되기 싶은걸까?

🖋 감히 꿈도 못꾸지만 그래도 내 속에 혹시나 작가가 되어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이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읽게 된 책.
나는 '작가'와 '소설가'들이 굉장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매일 쓰는 조악한 글을 보면서.. 나는 될 수 없겠지 라는 생각을 늘 했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라고 등 두드려주는 책이다.

🖋 작가가 되기에 앞서 '글쓰기'의 효용과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읽기에 굉장히 좋았다. 책읽는 가벼움과 글쓰기의 무거움을 대조시켜 설명해주는 부분도 좋았고. 나는 사실 블로그라는 곳에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지만ㅋㅋ 진짜 종이로 내는 책에 쓰는 글은 그 무게가 어마어마하겠지. ㅜ 저자 이름도 그렇고, 책 제목도 그렇고 되게 가볍게 읽을 책이라고 예단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책이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작가가 되는 방법을 적어놓으셨는데, 거기에 책 제목을 정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만약 나라면 조금더 무거운 제목과 저자 실명으로 출판했을 것 같다. 요즘은 너무나 쉽게 1인 출판사로 아니면 전자책으로 책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웹상의 아이디가 저자인 책을 보면 사실 좀 가볍겠거니 추측되기 때문이다. 이거 바꿔서 재판 찍을 계획은 없으신가요 ㅎㅎ

🖋 나는 글을 왜 쓸까. 이러한 질문에 희미하게나마 답을 주었고, 잘하고 있다고, 이대로 계속 써보라고 격려해주는 책이라서 마음이 많이 갔다. 이렇게 책과 책리뷰를 읽는 여러분이라면, 작가 되기 한번 도전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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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뭐가 맞는 거죠? - 현직 의사가 알려 주는 맨발걷기 제대로 하기 로드맵
김정훈 지음 / 망고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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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지구 땅과 접속하며 건강해지기


ㅇ What it says
🦶 맨발걷기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것이 가져오는 효과를 의학적으로 풀어낸 후, 레벨에 맞는 맨발걷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

🦶 Part 1 맨발의 의미: 도대체 맨발이 뭐라고?
Part 2 맨발걷기 시작: 맨발걷기 이렇게 하세요
Part 3 맨발의 다양한 효과
Part 4 맨발걷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Q&A)
Part 5 맨발의 또 다른 의미


ㅇ What I feel
🦶 주말 아침 조금 일찍 눈이 떠지만 가까운 낮은 산에 운동삼아 올라가곤 했다. 그 산 꼭대기(워낙에 낮아서 꼭대기라고 부르기도 좀 겸연쩍지만 ㅎㅎ)에는 너른 운동장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운동화를 벗고 손에 쥔채 맨발로 걷는 모습이 하나 둘 보이더니 추운 겨울이 되기전까지는 그것이 열풍인듯 대다수의 사람들이 맨발로 걷고 있더라. 그래서 호기심이 생긴 맨발걷기!

🦶 나는 단순히 발바닥 지압효과만 있다고 생각했다. 여느 공원에도 간단한 지압판을 깔아놓은 모습이 많이 보였기에. 오히려 날카로운 물체를 밟고 상처가 나지 않을까, 더러운 무엇이 묻지나 않을까.. 좋은 기능성 운동화를 두고 왜 저러실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의사임을 자처하는 저자는 맨발걷기의 효용을 내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찾아냈다.

🦶 '접지'라는 것을 아시나요? 전자제품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을때나 들어봤던 접지! 땅과 발이 맞닿으면서 땅의 전자가 몸속으로 들어오게끔 하는 행위이다. 우리 몸은 산소를 활용하여 운동하고 그 결과로 활성산소가 생기는데, 이 활성산소라는 것이 적으면 생명활동이 저하되고, 적당하면 건강하고, 과하면 늙고 병든다고 한다. 지금의 우리는 과하게 많은 활성산소를 갖고 있는데, 이를 없애주는 것이 바로 접지활동이라는 것. 그 기능좋은 운동화와 신발이 땅의 전자가 들어오게 하는 것을 막고, 이를 되돌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맨발걷기'이다. 두번째 의미로는 잘안쓰는 발근육인 풋코어를 강화하는 것, 세번째 의미로는 지압효과를 찾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접지였다.

🦶 우리의 인체와 지구환경이라는게 참 신기해서.. 땅과 물의 전자와 미네랄이 화학적이 아닌 물리적 접촉만으로도 몸 속으로 옮겨온다는게 참 신기하다.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나는 저자의 말이 의학적으로 100% 사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싶다면 불로초도 찾아먹는 세상인데 조금은 믿어서 나쁠건 없지 않을까. ^^;

🦶 나같은 겁쟁이는 도심 공원에서 해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올 여름 바닷가에 놀러가면 꼭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보리다! 건강에 좀더 관심이 많으신 분은, 접지양말을 신고 5분씩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 물론 날이 더 풀리면 걸어보시길. 저자처럼 베테랑이 되지 않은 이상 이렇게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는 동상 걸려요!


#맨발걷기 #맨발걷기_뭐가맞는거죠 #김정훈 #망고나무 #북유럽 #BookULove #서평 #옙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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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더존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
염운옥 외 지음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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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 단지 구호가 아닌 진정한 인정이 필요한 차이와 다양성


ㅇ What it says
-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가짐 갖기

- Lecture 01 인종, 그리고 인종차별
Lecture 02 다양성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까
Lecture 03 다양성과 공감, 그리고 행복
Lecture 04 미디어는 어떻게 다양성을 저해하는가
Lecture 05 신은 왜 인간에게 혐오를 가르쳤나
Talk 01 우리 사회의 인종주의와 낙임
Talk 02 생존의 필수 조건: 다양성


ㅇ What I feel
-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매해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만큼 부족한 인구 절벽 한국의 노동력을 사실 많은 외국인들이 채워주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과연 우호적인가?

- '다양성 인정'은 사실 허울좋은 구호에 불과하다. 마음 속 깊이 나와 다른 이들은 인정하고 이해하며 존중하고 있는가? 나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말로는 '다름'은 '틀림'과는 다르므로 다른대로 그들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자 라고 가르치기는 하지만 내 마음에는 여전히 다른 사람들을 싫어하고 배척하고 있다.

- 이 책은 역사학자, 인구학자, 진화생물학자,
미디어학자, 종교학자, 심리학자가 그동안 연구하고 정립해온 차이와 차별, 혐오와 다양성 등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기본적인 마음가짐에서부터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역사적, 그리고 진화적으로 우리가 같은것에 우호적이고 다른것에 이질감을 갖게 되는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고, 절대 내가 나쁘거나 속이 좁아서 그런게 아니었단것에 안도했다.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주 봐왔던 박지선 교수님과 이수정 교수님의 이야기는 더욱 반갑게 읽었고! 이것 역시 익숙한 것에 대한 호감ㅎㅎ 어쩔수 없는 본성이니 이것을 이기기위해 더욱 명심해야하는 것!

- 다른 것에서도 보편성을 찾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이주민을 노동력이 아닌 사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 다른 것에도 분명 아주 작더라도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까! 최근에 읽은 《다문화사회에서 세계시민으로 살기》의 감상에서도 남겼듯, 이제 우리는 절대 단일민족으로 남을 수 없다.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우리의 인식도 함께 바꿀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디아더존스 #사람과나무사이 #북유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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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채소 - 매일 채식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와사키 마사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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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진정한 재테크는 제대로된 채소 먹기


ㅇ What it says
- 채소 먹기의 중요성과 효용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어 지속적인 장기, 반복적인 적립, 골고루 분산하는 채소 먹기 투자로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 1장 왜 채소에 투자해야 할까?
2장 채소 투자, 어떻게 시작할까?
3장 안 먹으면 손해, 채소에만 있는 영양소
4장 채소 투자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5장 건강은 전염된다


ㅇ What I feel
- 어려서부터 편식이 심했던 나는... 이제 나이 마흔즈음에 들어서야 건강을 생각해서 채소를 조금씩 먹는 편인데, 역시나 고기가 좋고 채소가 싫다. ㅎㅎㅎ 그런 내게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재테크에 빗대어 채소를 먹으라고 이야기하는데, 이게 꽤나 설득력이 있었다! 당장... 내일 전자레인지용 찜기를 사서 채소를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고, 책의 몇 부분을 사진 찍어 지인에게 보내기 까지 했으니.. 이게 꾸준히만 먹으면 되겠다! ㅎㅎ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는게 함정이지만 ㅋㅋ)

- 채소가 좋다는건 다 알면서도 왜 그렇게 그 맛을 싫어했는지. 역시 남의 살이 맛있어! 하면서 고기와 생선을 탐닉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실감하면서, 역시 What I eat becomes what I am을 깨달으며 좋은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만나게 된 책.

- 내가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아주 나쁜 식습관을 가진 것도 아닌데, 자꾸 건강검진을 하면 마른 비만이라고 나오고,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나온다. 바쁘다고 급하게 챙겨먹던 빵과 인스턴트 식품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뼈를 때렸다. 채소에는 피토케미칼이라는..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유익한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우리를 건강하고 덜 늙게 만든다는 것! 그래서 많이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낯빛도 좋아지며 활력이 넘치게 된다는 것. 이런 채소 안먹을 수 있나요?

-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먹는 것, 반복해서 먹는 것, 골고루 여러 색의 채소를 먹는 것을 재테크의 기본 원칙인 장기, 적립, 분산 투자에 빗대어 설명한 것도 참신했지만, 정말로 채소를 먹는 것이 우리를 오래토록 건강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들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아준다는 것. 건강하고 돈 아껴준다는데 이런 채소 안먹을 수 있나요? 222 ㅎㅎㅎ

- 올해 새해 계획도 건강한 다이어트인 만큼! 당장 실천해보려 한다. 6주간은 지속해봐야 효과를 알 수 있기에 42일 채소먹기를 제안하는데, 42일 이후 달라진 내모습을 기대하며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유럽 #1일1채소 #레몬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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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루의 봄과 여름 강아지 시루
아키쿠사 아이 지음, 전소미 옮김 / 생각의집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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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추운 지금부터 기다려지는 올해의 봄과 여름


ㅇ What it says
- 춥고 긴 겨울이 지나고 마침내 찾아온 봄, 강아지 닛짱인지 시루인지...; 봄과 함께 찾아온 동식물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짧은 봄 다음에 찾아온 여름 또한 같은 방법으로 즐기는 모습

- 짧은 봄 - 봄의 들판 - 꽃놀이 - 신록의 계절 - 제비 - 비오는 날 - 매실 - 오리 가족 - 바다 - 여름벌레 - 소나기 - 고원


ㅇ What I feel
- 지난 연말,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한파도 있었고, 크리스마스와 세밑으로는 함박눈이 내렸다. 겨울은 겨울만의 맛이 있지만 따스한 봄이 기다려지는게 인지상정!

-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는 지극히 문과적인 감성으로.. 봄은 시간이 자연스레 찾아오는 것이지만.. 이 자연, 스스로 그러하다는게 엄청 신기한거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고, 햇살이 따스해지고, 사람들의 마음도 몽글몽글해진다. 무엇인가를 꼭 시작해야할 것 같고, 사랑도 시작해야할 것 같은! 그러한 봄에 피는 꽃들과 곤충, 새와 동물들은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름도 잘 몰랐던 풀과 나비를 보면서 맞아, 그랬었찌! 봄을 너무나 그리워하게 됐다.

- 봄은 점점 짧아지고 더위는 쉬이 찾아온다. 어릴적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외할머니댁에서 만났던 무섭고 커다랗던 곤충들과 나무열매들이 너무 반가웠다. 그동안 잊고 지냈었던 그때의 추억들이 떠올랐다.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이런 자연의 기억을 심어줘야하는데...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 휴대폰 게임만 하고 있으니..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들이 조금 각성하기를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이겠지.

- 집에서 책을 읽고 있노라면, 바깥에서는 바람이 씽씽대고 있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은 따스하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다가올 봄과 여름이 기다려진다. 이 책은 가을과 겨울 시리즈도 있는데, 여름쯤 되어 그 책을 읽으면 또 더욱 좋겠지!


ㅇ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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