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TV 3 : 안전 대탐구 문방구TV 3
문방구TV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박동명 글 / 서울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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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방구 TV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알려주는 안전 수칙~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중요한데 문방구 TV 3 안전 대탐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문방구, 토끼야, 시바견, 새싹이의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이 주의해야할 사항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전염병 예방과 기침 예절, 안전 사고 예방, 스쿨존, 응급 처치 등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함께 읽어보면서 대화를 나눠봐도 좋다.



 


눈에 쏙 들어오고 재미있는 그림은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쉽게 읽고

내용은 깊이 있는 부분도 다루고 있다.

전염병이 왜 생기는지 (P.13)

예방법이나 대처법을 다루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염병이 왜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도 상세히 나와 있다.

자연파괴, 지구 온난화 등 원인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주었다.


요즘 특히 중요한 꼼꼼하게 손씻기 6단계, 코로나 19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 머릿속에 쏙쏙~


방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을텐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까지 다루고 있었다.

안전하게 장난감 사용하기, 화재 예방 등 안전에 관한 한 많은 이야기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서

안전 정리 책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고 교통 안전과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나누어 보았다.

나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같이 읽어보면서 주의사항을 정리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일상 생활 속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 조심해야하고 알아야할 사항이 잘 정리되어 있어 좋았고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실천!


책의 뒷부분 방구의 생활안전 OX퀴즈를 풀어보면서 내용을 이해했는지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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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의 지혜
이문영 엮음 / 정민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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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후기, 바람 따라구름 처럼 자유롭게 살았던 방랑 시인 김삿갓.

김삿갓으로만 더 유명한 그의 본명은 김병연.

조선팔도를 누비며 즉흥시를 지었던 김삿갓의 시와 삶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았다.


 김삿갓은 역적의 죄를 범한 할아버지로 인해 삿갓을 쓰고 집을 떠나 방랑을 하게 되었다는데

이 책 속에서 그의 삶과 시를 만날 수 있었다.

40여년 동안의 방랑이라니.


 김삿갓의 지혜는 그의 시를 바탕으로 하여 상상하여 이야기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인생의 지혜, 처세, 성공, 행복, 인격, 정의 , 배움의 지혜로 나누어 김삿갓의 시와 함께 일화를 적고 있다.

재미있기도 하고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시도 많고 삶의 교훈도 담고 있다.

또한 시를 짓는 능력도 뛰어나니 수연 축시를 짓다(p.69)를 보니 시 한 수로 사람들을 좌지우지 했다고 한다. 회갑잔치를 하는 집에 가면 진수성찬을 먹을 수 있으리라는 말을 듣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행색 때문인지 푸대접이라 시를 한 수 지어 전하니 후한 대접을 받게 되었다. 잔칫집 손님을 내쫓는 것은 사람답지 못한 일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김삿갓에게 회갑잔치의 주인공을 위해 시 한 수를 지어달라고 하니 깜짝 놀랄만한 시를 지었다.


 저기 앉아 있는 노인은 사람 같지 않구나


첫 구 때문에 모두 놀랐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 같네

로 이어지고


슬하의 일곱 형제는 모두 도둑놈일세.

하늘에서 복숭아를 훔쳐 와 수연상에 올렸구나.


로 모두를 감탄하게 하였다.

김삿갓의 배짱과 패기, 재치가 없다면 이런 시를 어찌 지을까.


김삿갓의 지혜를 읽다보니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아서 웃음지었고

마음에 남는 내용도 많았다.

지리산에 덕 높은 노승을 찾아 갔을 때 젊은이에게 인내하라는 가르침을 주신 스님의 일화를 읽으며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오늘날에도 김삿갓이 존재했더라면 어떤 시를 남겼을까.

아마도 조선 후기보다 더 시 쓸 소재가 많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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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 만나기가 어렵다 -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을 이끄는 입보리행론
산티데바 지음, 하도겸 엮음 / 시간여행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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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보리행론을 전에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하도겸 박사님의 번역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건국대학교 사학과 겸임교수이며 나마스떼코리아 대표이신 하도겸 박사님.


 입보리행론을 읽어본 바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었는데 이해하기 쉽고 핵심을 짚어 우리들에게 필요한 가르침을 적어두어

감명깊게 읽었다.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기가 아까워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다.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불보살님이 산티데바를 통해 전해주시는 가르침이라고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다시 만나기가 어렵다는 입보리행론을 다시 번역한 책이라는 점에서 불교서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불교이기 이전에 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인문학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10가지로 나누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데

다 깊은 뜻이 있고 마음에 새겨두고 실천해야할 내용들이고 읽을수록 울림이 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절을 하고 있는데 절을 마친 후에는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이 가난,질병, 전쟁 등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큰 깨달음을 얻어 만중생 다 구제하게 하소서. 하는 발원을 한다.

오래 전부터 하던 발원인데 이 책에서도 이런 내용을 만날 수 있었다.


 절하고 공양 올리고 참회하는 등의 모든 선행으로 지금까지 제가 쌓은 공덕으로 모든 중생의 고통이 남김없이 사라지게 하소서.

 이 세상의 병든 중생들 모두가 완치될 때까지 제가 약이 되고 의사가 되고 간병인이 되어 이들과 함께 하소서.

 (p. 56)


 요즘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이 부분이 더 와닿았다.


 우리들은 번뇌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니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의 온갖 생각들.

내가 끌려다니지 않고 옳고 그름을 분명히 알아 바른 행동을 하겠다고 다짐해보았다.

마음이 해이해질 때

마음대로 먹고 입고 놀고 마음의 방황을 하게 될 때

항상 곁에 두고 읽고 쓰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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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 시인의 사물이 있는 정현종 시선집
정현종 지음 / 문학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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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이 시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이 여전하다.

정현종 시인의 섬


  


  비스듬히 라는 제목으로 정현종 시선집을 만났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집을 펼쳤다.

비스듬히는 정현종 시인이 아끼는 책들의 사진과 저자가 쓴 원고를 함께 싣고 있어서

더 없이 귀한 책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느껴진다.


서 있는 나무의 / 나무 껍질들아/

너희를 보면 나는 / 만져보고 싶어/

손바닥으로 너희를 만지곤 한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너희와 체온이 통하고/


p. 95 나무 껍질을 기리는 노래 중에서


점점 시인은 나무 껍질이 담고 있는 것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녹여내었다.


시냇물 소리, /꽃들의 비밀./그 따뜻함./ 깊은 밤 또한/너희 껍질에 싸여 있다./

천둥도 별빛도/ 돌도 불꽃도


수없이 지나쳐온 나무의 껍질

그것들을 보면서 겨울에는 앙상하게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다.

이 시를 읽으면서 생각에 잠겨본다.

시인이란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고

우리가 놓쳐온 소리를 듣는 것 같다.


시 사이 사이에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상 위 시인의 소품

시인이 만년필로 시를 쓰는 모습

시인의 책상 풍경


비스듬히

이 시집을 읽는 것만으로도 시인의 시 뿐 아니라 시인의 생활 등을 알려주는 것 같다.


그 꽃다발 (p.107)

이라는 시에서는 마추픽추 갔다오는 길에 잉카의 소녀가 꽃다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아이의 미소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럴 때 눈은 우주입니다.

그 미소의 보석으로 지구는 빛나고


시인은 꽃다발을 사고는 허공의 심장이 팽창하고 있었습니다.

고 표현했다.

마치 그림으로 이야기를 그려주는 듯한 느낌으로 이 시를 읽었다.


20대에는 서점을 자주 가고 시집도 많이 읽고

외우고 있던 시도 많았는데 점점 시집을 많이 못 읽었다.

사는 일이 바빠서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시집을 마주하니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고 내 마음도 시인의 따뜻한 시를 접하면서

고요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놀라운 언어의 힘, 시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꾸밈이 없다는 시인 정현종

오랜 친구 김화영 님의 발문을 정독해 보았다.

정현종은 바람이 잘 통하니 복잡할 것이 없다. 단순하다. 투명하다. (p.161)


시에서도 그 맑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불쌍하도다(p.25)

에서 시를 썼으면/ 그걸 그냥 땅에 묻어두거나/ 하늘에 묻어둘 일이거늘/

부랴부랴 발표라고 하고 있으니

라는 부분에서 멈짓했다.

시인의 시는 계속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


때로는 맑고 때때로 어두운 세상 속으로

시인의 맑고 투명한 언어가 밝게 빛나게 이 세상을 비추기를

계속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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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공주의 성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7
노하나 하루카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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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공주의 성

글. 그림 노하나 하루카  이정연 옮김


 우리 딸아이가 아끼는 책 중의 한 권이다.


 


 10층 공주의 성

공주님이 되고 싶은 어린이들이 꿈꾸듯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표지의 공주의 성은 특히 가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창문이 10개인 것으로 보아 저곳이 바로 공주의 성!


공주님이 되고 싶은 한 소녀가

성에서 온 초대장을 받아 공주의 성으로 가게 된다.

테디베어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1층에서 큰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2층으로 가서 예쁜 드레스를 고른다.

 


와우!

예쁜 드레스들이 가득하다. 어떤 드레스로 고를까.

신나서 드레스를 고르는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구두와 머리.가방까지 고르고 케이크를 먹으며 식사예절을 익히고 인사하는 방법을 배운다.

예쁘게 인사하는 방법이 있어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된다.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주가 되려면 예절을 익히고 예쁘게 인사하는 것은 필수!


악세사리를 고르고 10층으로 향하는데 와우~

파티와 동물 친구들의 환영이 이어진다.


책이 더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파티장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이 책은 공주님들의 꿈을 키워줄 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준다.


와글와글 토끼아파트, 두근두근 펭귄 유람선, 우당탕탕! 109마리 동물 마라톤을 쓴 노하나 하루카의 그림책 10층 공주의 성


딸아이가 보더니 전부터 좋아하는 와글와글 토끼아파트의 저자라고 반가워한다.

초대장을 받고 공주의 성으로 가서 공주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옷 등을 고르고 예절을 배우는 모습

공주님은 악세사리나 옷도 중요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것도 생각해본다.


이 책의 마무리도 공주님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내용이라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10층 공주의 성

종이인형과 색칠북이 출판되면 공주님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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