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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로피 2.0 - 이성의 칼 끝으로 최고의 나를 창조하라
한지훈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4월
평점 :

네트로피 2.0
일단 무슨 뜻인지부터 알아봐야할 것 같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네트로피는 질서이며 인간은 자신의 의지 여부에 따라 마음을 조절할 수 있으며 마음 속에 질서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음의 질서를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 한지훈님은 인간계발 전문작가이며 15년동안 전문 강사로 활동했으며 네트로피 이론을 정리하여 수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 책은 그 핵심만을 추려 정리해 놓은 것이다.
네트로피라는 단어가 나에게는 무척 생소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공감가는 내용이 꽤 많았다.
엔트로피 즉 무질서한 상태의 사람일수록에 혼란스럽고 즉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며 더 큰 자극을 찾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중독이라고 한다.
사실 우리도 많은 중독의 덫에 놓여있다.
알게 모르게 이미 빠져들어 살고 있다.
엔트로피 감정상태를 제어하고 네트로피 상태로 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부정적인 언어사용이 운명을 망가지게 한다는 내용을 보니 알고는 있었지만 고치지는 못했는데 이제는 실천에 옮겨야겠다.
슬픈 노래만을 부른 가수가 실제 노래가사처럼 되는 것을 종종 보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습관이란 것이 한 번 형성되면 바로 잡기가 만만치 않다.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지 말고 한 달을 견뎌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띄였다.
부정적 언어 사용이라함은 비속어, 한탄스러운 말, 안될거라는 말 뿐만 아니라 피곤하다, 할 수 없다. 심심하다, 괴롭다, 하기 싫다, 죽겠다.
등의 말도 포함된다.
이 말이 원래 중세 노예들이 즐겨쓰던 말이라고 하니 또 한 번 놀랐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사용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학생이 아니더라도 공부는 계속해야한다는 저자의 말이 요즘처럼 평생 공부의 시대에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이 책 속에 담겨진 보다 멋진 나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침을 통해 나의 지금 마음가짐을 돌이켜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나도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언어생활로 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