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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고 기도하라 - 기도를 통해 더 행복하고 더 멋진 사람이 되는 방법
법안스님 지음, 김성희 그림 / 은행나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불교 tv에서 법안스님의 법문을 자주 보게 된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고 나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이 많아서 법안스님이 계시는 논산의 안심정사
다음 카페에도 가입했는데 이렇게 책이 출간되어 보게 되니 너무나 기쁘고 책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을지 궁금했다.

걱정말고 기도하라.
간단히 말해서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불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읽어보고 내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기도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에 대해 또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읽어봐야할 것이다.
나는 불교를 접한지는 한참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불교에 입문한지는 몇 년 안된 불자이다.
어렵지 않고 구체적이면서도 상세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라서 불교를 잘 모른다 할지라도 읽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어려움이 있다면 불교용어가 생소할 수 있겠지만 사전을 찾아보면 자세히 설명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 불편하진 않을 것 같다.
살면서 고민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길 아니겠는가.
그런 중에 이렇게 기도를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적이 있는 나로서는 책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와 닿았다.
일단 스님께서도 7년동안 앓았던 폐결핵이 3일만에 완전히 나으셨다고 하니 기도의 위력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상담사례 중에서 무엇보다도 부부의 이야기는 강하게 기억에 남았다.
인과와 인연은 참으로도 무섭고 뿌리 깊은 것이니 항상 조심하고 바른 행동 바른 말 바른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항상 법문을 듣고 기도와 공양, 봉사활동까지 틈틈히 한다면 내 마음도 밝아질 것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책 속의 한 마디 한 마디 마음에 새겨두고 실천하고 늘 나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면
누구나 행복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얼마만큼 믿는가, 얼마나 실천하는가의 차이일 뿐.
책을 만나는 것도 인연이 있어야한다고 한다.
법안 스님의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법안스님이 계시는 논산의 안심정사에 다녀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