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 1行의 기적 - 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유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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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책을 조금 쉬었다 보려고 했는데 무일푼 백수에서 억대 연봉 CEO가 된 이야기라니

솔직히 눈이 번쩍 띄었다.

이 책에는 뭔가 있구나 싶은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돈, 학벌도 없었던 저자의 성공기.

우리나라에서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하기란 사실 맨 땅에 헤딩하기나 마찬가지 아닌가.


 새어머니의 학대,  학생 때의 가출, 패싸움 등으로 얼룩진 학생시절을 뒤로 하고

독서 경영 컨설팅 CEO, 연 150회 이상의 초청 강연, 국내 최대 독서 카페 대표가 되었는지

궁금해서 말이다.


 저자는 결혼을 앞두고 집을 보러 다닐 때 부동산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에 부동산과 재테크 책들을 읽어나가며 책을 쓴 저자에게 감사의 메일을 보내고 조언을 구하고 강의까지 들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지 9개월 후에는 집 장만에 성공했다고 한다.

물론 운도 따라 준 것이겠지만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


 이제 더 이상 남을 원망하거나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는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기회를 찾으려 노력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을 갖고 삶을 바꿔

나가고 있다.  (P.78)


 이 책의 저자는 독서를 습관화 하면서 다음 같은 일들을 습관화했다.


아침일찍 일어나기

긍정 마인드 갖기

감사 일기 쓰기

목표 만들기

답을 내 안에서 찾기


이런 식으로 자신이 실천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서 적어두고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1일1행 습관 만들기에서는

독서 습관, 공부 습관, 운동 습관, 재테크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나에게는 공부 습관, 재테크 습관 만들기가 도움이 되었다.


하루 공부량을 정해서 공부 전략을 세우고 배운 것을 써먹는 방법 등인데

재미를 느끼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어떤 공부든 제대로 하면 내공이 쌓여서 반드시 활용할 날이 온다는 저자의 말씀처럼

이제 내가 영어를 배워서 뭐하나 했는데 어느 날 길을 묻는 외국인에게 길안내를 영어로 하는 날도 있지 않았던가.


정말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계획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표만 잘 만들어서 뭐하겠는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계획한 것들을 제대로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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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유근용 2019-03-20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저자입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푸른 개 장발
황선미 지음 / 이마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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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황선미 작가의 에세이집을 읽었었는데 오랜 만에 황선미 작가의 동화책

푸른 개 장발을 읽었다.

 

 


  푸른 개 장발은 전 세계 20개국으로 번역 출판되어 인기를 누렸다고 하니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읽게 되었다.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었지만 단 번에 읽게 된 것은 푸른 개 장발이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생생하게 그려지는 내용들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들의 전개로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읽었다.

 

 개를 키우는 할아버지 목청씨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닌 듯해 보이고

말투에는 쓸쓸함이 배어있다. 목청씨 네 집에서 새끼들이 태어나는데

장발은 길고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장발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개장수에게 가족을 빼앗긴 장발.

헤어지고 슬퍼하는 것이 비단 인간의 일만이 아님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괴롭혔는지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장발이 어미가 되어 장발은 자신이 난 새끼 일곱 마리를 모두 팔아버린 목청 씨가 미웠지만 고리를 남겨두어서 행복했다.

어여쁜 자식을 곁에 두고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생각했건만 얼마지나지 않아 운명의 장난인지 장발과 고리는 함께 할 수 없었다.

 개로서 살아가는 삶도 결코 쉽지 않음을. 개를 키우지 않아서 무심히 지나쳤을 개들에 대해

무언가 측은함이 생겼다.


  푸른 개 장발은 주인 목청 씨네 집에서 만난 고양이, 닭, 개장수 등을 통해서 경쟁과 싸움, 화해

빼앗기고 빼앗을 수 밖에 없는 삶의 모습, 만남과 이별 등을 다룬 동화이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동화라기 보다는 어른들에게도 삶의 메세지를 주고

특히 마지막 부분은 깊은 여운을 준다.

푸른 개 장발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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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찰리 9세 2 -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중 만화 찰리 9세 2
레온 이미지 지음, 강철 페이 그림,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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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9세 시리즈는 미스터리 동화로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만화 찰리9세 2권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중편) 이다.

찰리9세 시리즈를 동화책으로 읽어본 적은 없었는데 친구 집에 갔다가 이 시리즈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만화 찰리9세 1권을 읽게된 딸래미는 2권을 빨리 사달라고 할 정도로

재미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책이었다.

만화 찰리9세 2권을 1권에 이어 읽어보았다.


 


아이는 지난 번부터 부쩍 추리에 관심을 보였는데 과학적인 추리로 미스터리를 밝힌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는가 보다.

표지의 진지한 표정

뭔가 심상치 않은데.


1권에서 등장한 유령일기장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서 헤이베이 거리 끝에 흉가로 변한 오래된

저택을 찾아간다.

만화의 그림만봐도 으스스한 느낌이 전해온다.



 


갓난아이의 소리가 들린다는 그 곳,

그런데 그곳에 누가 살고 있는 것인가?




 


책 속의 탐정카드를 검은 부분에 대어보면 도도가 추리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오~ 추리를 이렇게 주변의 상황을 보고 하는 거구나

아이들도 상황을 유추해서 추리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대저택에서 만난 이상한 경비원 아저씨.

뭔가를 숨기는 건가 표정이 이상하다.

아이들의 재치로 넘어가는데 이곳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


말썽꾸러기인 줄로만 알았던 찰리 9세의 활약상도 있고

오싹오싹 무서운 부분도 있다.

실감나는 올컬러의 만화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재미있고

때로는 긴장되게 만드는 만화 찰리9세 2권에 이어서 다음 3권이 기대된다.


이 책을 빨리 넘기면 플립북처럼 애니매이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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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이다, 달님 동시만세
윤미경 지음 / 국민서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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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이다, 달님

표지의 귀여운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는 윤미경님의 시집이다.


 


뽀루뚱한 달님

웃고 있는 햇님 그림이 참으로 귀엽다

아기자기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시집이다.

놀라운 것은 동시 뿐 아니라 그림까지도 저자가 그린 것이다.

그림이 귀엽고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듯 동심어린 마음이 예쁘게 담겨져 있어

그림은 누가 그리셨지?

자세히 살펴보니 일러스트 작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윤미경 시인은 일 년을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누어서 보통 24절기로 구분하고 저자는 자연현상의 일들을 정리하여 24절기 안에 담아놓았다고 한다. 한 해동안의 발자취를 모아서 동시에 담았다는데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연의 이야기와 소근소근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나도 저런 모습을 봤는데 싶긴 하지만 시로 적어본 적은 없는데

쌤통이다, 달님을 읽다보니 유심히 바라보지 않고 지나쳤던 일상 속의 이야기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요즘 많이 바빠서 마음의 여유도 없이 정신없이 지나왔는데

이 시집을 읽으면서 가만히 생각에 잠겨본다.


재밌는 만화도  / 날마다 보면 시시해


비야 / 도대체 며칠 째야

넌 양심도 없냐?

(양심 없는 비 중에서)

를 읽어보니 기발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웃게 된다.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절기를 알려주는 것도 의미있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이야기들을 잘 적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

자연을 배우는 마음도 있지만

당연하게 생각했던 우리가 매일 숨쉬고 거닐고 있는  땅의 이야기와

하늘 바람 구름 등 어쩌면 이렇게 순간의 포착을 잘 했나 싶은 동시 속의 이야기들이

혼자만 알기에는 아깝다.

 


예쁜 이야기들이 가득하고 읽을수록 맛이 나는 동시집이랄까.


윤미경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어린이 여러분도 하루에 한 번 씩 잠시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세요. 늘 한결같이 거기 있어서 우리는 못 보고 지나쳤던 하늘과 구름, 나무와 꽃, 비와 눈, 달과 별, 안개와 바람까지 보이고 느껴질 거에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다른 다양한 얼굴로 일 년, 열두 달, 365일 자연이 준비한 아름다운 선물을 마음을 열고 느껴 보세요.

하늘과 땅과 바람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말을 걸어 보세요.

자연이 전하는 얘기를 글과 그림으로 한 번 옮겨 보세요.

여러분도 아주 멋진 열두 달 24절기 동시집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시인의 말씀도 감동적이다. 요즘 아이들이 정말 바쁘고 학교다 숙제다 학원이다 정신없이

지내는데 이런 시집을 읽으면서 자연 속에 빠지기를 기대해본다.

글도 적어보고 그림도 그리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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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선글라스 작은 스푼
고수산나 지음, 박이름 그림 / 스푼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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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런 선글라스 아니? 하면서 딸래미에게 이 책을 건네자

책을 받아들더니 바로 읽어내려간 책

수상한 선글라스


요즘은 물자가 풍족하여 물건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찾아보기 어렵다.

학원에 들고갔던 연필이 어디갔는지 찾지 못할 때도 있고

장갑이나 목수건 등 어디로 숨었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서 물건을 만드는 데에는 많은 재료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지구의 환경과 자원이 훼손되고 물건을 버리면 그만큼 많은 쓰레기가 나오기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아이들에게 알리고 있다.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이름표를 잘 붙여놓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를 실천하는 등의 작은 노력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것!!


 수상한 선글라스의 주인공 이한솔, 이은솔은 쌍둥이다.

한솔이는 사물함에 넣어 둔 줄 알았던 줄넘기가 없어서 줄넘기를 못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오자 엄마에게 줄넘기를 사달라고 하는데 이미 두 개를 사줬기 때문에 더 이상 사 줄 수가 없다고 한다. 신발장, 서랍장까지 찾아보니 지저분해 보이는 줄넘기 한 개를 찾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알뜰 장터에 가보기로 한다.


 줄넘기를 사러간 알뜰장터, 선글라스를 파는 곳까지 와서 구경을 하게 되는데 

 


 마음에 들긴 하지만 돈이 없어서 선글라스를 살 수 없다고 하자 두 시간 동안 빌려주신다고 한다.

그런데 이 선글라스

심상치 않다.

선글라스를 쓰고 물건을 보면 물건의 원래 주인의 모습과 사연이 보이는 것이었다.


택배 일을 하느라 힘드신 할아버지가 손자를 주려고 신발을 사서 신기면서

흐뭇하게 웃으시는 모습

아장아장 걷는 모습

그러나 아이가 자라자 신발은 버려졌던 것이다.


이 선글라스를 쓰면 물건에 담긴 추억을 알 수 있었는데 소중한 추억이 담긴 특별한 물건임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책 속의 은솔이, 한솔이도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에 있던 줄넘기를 찾아 고쳐본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것을 마냥 사 줄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줘야겠고 필요없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수상한 선글라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재미있고

재활용과 자원절약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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