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Flipped

첫사랑 영화의 바이블

어느 날 길 건너 집에 이사 온 소년 브라이스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줄리

영화는 6년간의 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와 진심을 따라간다

한 번쯤 가져봤을 어릴 적 누군가를 좋아했던
그 시절의 추억..

우리 모두는 줄리였고, 브라이스였던 어떤 순간이 있었다

하나의 사건의 전개를 줄리와 브라이스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다시 보여준다

똑같은 사건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내가 미처 듣지 못했던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 것이였는지..

당신은 결코 당신의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아.. 엔딩곡은 Let It Be Me

엔딩 크레딧은 올라가고 눈물은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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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7-07-27 0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인의 짧은 소개글을 보고 관심이 갔는데, 이 글 읽으니 꼭 봐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나와같다면 2017-07-27 15:59   좋아요 2 | URL
누군가를 이렇게 순수하게 좋아해 본적이 언제였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속 감정이 오래가네요..
기회 되시면 보세요..

커피소년 2017-07-29 07: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누군가를 순수하게 사랑한다는 것은 용기가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이 거부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죠.. 또한 동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순수함을 잃지 않아야겠지요.. 저도 누군가를 순수하게 좋아해본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래되었죠.. 아마 순수하게 좋아한다는 것의 의미를 잘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 하는 걸수도 있고요.. 순수함이라는 것은 언젠가 깨지는 것이고.. 순수한 사랑이라는 것이 결과가 항상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순수한 사랑을 할 때가 가장 좋았던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와같다면 2017-07-29 18:36   좋아요 2 | URL
그래서 우리는 축복처럼 다가온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