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진사였습니다
님이 세상을 바라보고 품으려는 방식이
얼마나 정의롭고 따뜻한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나지막이 다시 님을 불러봅니다
눈물로 흐릿해진 시야 속에서 님의 운구차량을 보며 조용히 외칩니다

‘대통령님, 찰영하겠습니다.˝


언제 다시 이 땅이 노무현 대통령 같은 분을
만날 수 있을까..?

그런 날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아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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