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진실은 기존 세계의 균열 사이로 비치는 또 다른 세계에 들어서야만, 나를 갈라 나를 꺼내야만 만날 수가 있다
나는 전쟁, 질병, 범죄, 가난을 겪는 사람들, 부서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의도적으로 누락된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초인적인 영웅 한 명에 의해 벼락이 떨어지듯 바뀌지 않는다. 그보다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미세한 변화를 통해 조금씩, 천천히 바뀐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기꺼이 행동하는 쪽을 택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