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가 뛰어난 이유는 어둠과 밝음을 동등하게 가치롭게 다룬다는 점이다.
건강한 사람이 밝은 일상을 유지하는 것도 가치롭지만,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치료를 받으며 일상을 유지하는 일 또한 무척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긴다고 이겨지는 병도 아니고
버틴다고 낫는 병도 아니야.
그 다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맡겨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
10초 뒤에 죽을 거 같을 때, 그때 옆에서 널 챙겨줄 수 있는 사람들 말이야
그 사람들이 널 숨 쉬게 해줄 거야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은 하나다
아프다고 도와달라고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할 수 있는 나만의 안전장치를 찾는 것
답답한 일상에서 숨 쉴 구멍 하나를 찾는 것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참 칼날 위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과거는 이미 지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현재라는 칼날 위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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