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함을 느낄때 마다 나는 어떻게 했을까?
허무의 근원을 깊이 파고들거나 건너 뛰거나 무시하거나 또는 극복 했을까?
김영민교수는 ‘인생은 허무하다‘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허무는 명혼의 피냄새와 같은 것이고
영혼이 있는 한 허무는 아무리 씼어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게 피할 수 없는 인간 조건 같은것이라면
잘 응시하는 일이 필요하다
인간은 허무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존재인 만큼, 이 진실을 직시하면 여러 세속적 가치나 명예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차가운 직시야말로 허무와 공존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 살아 있는 동안 인간은 삶에서 달콤함을 누릴 자격이 있다
- 달콤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언젠가 죽을 수 밖에 없다
- 그 죽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대에 달콤함의 레시피를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