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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 애도를 지켜내는 사람들ｌ마이리뷰

댓글(4)

나와같다면 (이메일 보내기) l 2022-12-25 18:55

https://blog.aladin.co.kr/758437107/14207418

시사IN(시사인) 제797호 : 2022.12.27 - 송년 특대호
시사IN 편집국 지음 / 참언론(잡지)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시사IN〉은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2022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대형 참사 앞에서 정치와 관료제는 무능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어떻게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해야 할지를 두고 여전히 방황하고 있습니다. 모두, 2023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굳건한 연대와 온전한 추모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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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2-12-28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며칠 전 엄마들 모임에서 한 엄마에게 너무 실망했어요. 그러지 않아도 정치무기력증에 빠졌는데,, 이태원 상가사람들 욕을 하더라고요. 정부는 잘 못 없다는 듯이.. 기가 막혀서 아니 6시부터 압사할 것 같다는 119 구조 전화에도 대응 없었던 정부 아니냐고 해도 기동대를 배치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다른 엄마의 말에 기동대는 퇴근 안 하냐고 반문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기둥대는 퇴근하는데 이태원 상가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그 정도 했으면 됐지라고 막 쏴 부쳤네요. 그런 엄마가 아니였는데.. 정부는 잘 못 없다는 뉘앙스의 언론의 힘 대단하죠

나와같다면 2022-12-28 20:12   좋아요 2 | URL
몇 시간 전 신형철님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읽으면서 제목을 ˝타인의 슬픔에 대해 ‘이제는 지겹다‘ 라고 말하는 것은 참혹한 것이다˝ 라고 썼는데요..

일상적이고 평온한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중요시 여기는거나, 가치관.. 이런것들이 잘 나타나지 않죠. 걸러내야 할 사람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세요

저 역시 정치 무기력증으로 뉴스조차 잘 못 보고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12-30 13:44   좋아요 1 | URL
기억의집님ㅠ 그럴 때 참 안타깝고 화도 나죠. 그래도 쏴 부쳤다니 멋지십니다bb

기억의집 2022-12-31 10:58   좋아요 3 | URL
고양이 라디오님 감사합니다. 2찍 지지자들은 너무나 황당한 논리를 시전해서 화를 안 낼래야 안 낼수가 없어요 전 이제 2찍 지지자들과는 만나지도 않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저런 걸 잘한다는 인간들이 과연 제정신인가 싶어서.. 라디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