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7.8 국회 임시회 제13대 국회의원 첫 대정부 질문]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위원 여러분, 부산 동구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무현입니다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별로 성실한 답변을 요구 안 합니다. 성실한 답변을 요구해도 비슷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 2.25 제 16대 대통령 취임사]

항상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모든 것을 국가와 민족 여러분 앞에 바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2004.12.7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 초청 연설]

역사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
지금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이 바로 내일의 역사가 될 것 입니다


[2006. 4.25 한일 관계 특별담화 발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안전한 주권 회복의 상징입니다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2007.6.16 제8회 노사모 총회 축하 메시지]

민주주의에 완성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끊임없이 진보합니다. 우리 민주주의도 선진국 수준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가야 합니자.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대화와 타협, 관용, 통합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민주주의의 완전한 이상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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