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한 다스 (문고본) 요네하라 마리 특별 문고 시리즈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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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깨어있기

‘나무를 보고 숲을 본다.‘
그러니까 궁지에 몰렸을 때 사태를 멀리 두고 거시적으로 보라, 그러면 비극이 희극으로 보인다.  - P198

그런데 그저 웃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물의 핵심을 간파하기 위해서는, 대립하는 두 당사자의 시점과 더불어 제3자의 눈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류는 진작부터알고 있었던 것 같다.
- P204

그런데 마녀들에게 한 다스는 13개란다.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마녀들에겐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요네하라 마리는 한 집단의 상식이다른 집단에서는 너무나 엉뚱한 사실일 수도 있다는 것을일깨워준다. ‘내 상식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 가능하다고쉽게 착각하지 말자.‘ 이것은 요네하라 마리가 대부분의작품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메시지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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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노트 (문고본) 요네하라 마리 특별 문고 시리즈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석중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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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의 미학

자네는 아마 그림자 따위는 사소하고 하찮게 여겼을 거야. 그래서 완전히 무시하기로 작정했고, 그림자들이 비뚤어져 택한테 원한을 품게 된 거야. 당신이 만든 모처럼의 대작을 망쳐버린 것도 바로 그림자들의 복수라네."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는 거듭해서 말했다.
"명심하게, 그림자를 얕봐서는 안 되네."
- P120

타인의 눈이라는 거울을 한 번쯤 깨부술 수는 없을까. - P124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그때 마음에 새겼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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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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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기본을 알려주는 책

먼저,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세 번 생각한다는 것이다. 첫째, 이 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한다. 둘째, 나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셋째,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한다.
다음으로 상대가 있는 경우다. 그때에도 세 번 정도 생각을 했다. 첫 번째는 이 사안에 대한 내 생각은 무엇인가? 두 번째, 나외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생각, 어떤 입장일까? 세 번째 이 두 가지 생각을 합하면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 - P26

어떻게 쓰느냐‘와,
‘무엇을 쓰느냐의 차이다. 어떻게 쓰느냐,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멋있게, 있어 보이게 쓸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부질없는 욕심이다. 그러나 무엇을 쓰느냐에 대한 고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글의 중심은 내용이다.  - P16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는 상대의 언어를 사용한다." 미디어 전문가마샬 맥루한 Hierther Manshall McLulian 의 유명한 말이다. 글은 독자와의 대화다.
청중은 내 말을 듣는 참여자다.  - P29

김 대통령은 독서의 완결이란 읽은 책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데까지라고 했다. 노 대통령 역시 독서를통해 얻은 지식과 영감을 정책에 반영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책으로 집대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맹자가 얘기한 이의역지(자신의 생각으로 저자의 뜻을 받아들임)에 충실했던 것이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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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알고 있다 다카노 시리즈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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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진진한 엔터테인먼트 소설

예전에 어떤 사람이 말했어. 단 하루만이면 살아갈 수 있다고. 그냥 단 하루만. 그걸 매일 반복하면 된다고.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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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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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뭐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내게는 요리라는 강력한 아군이 있다. 식욕이나 성욕, 수면욕과 마찬가지로 요리를 만드는 일이 내 생명을 지탱해 준다. 목소리는 요리에 필요없는 기능이다.
엄마와는 여전히 냉전 상태였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과 생물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단 한사람, 엄마만큼은 도저히 진심으로 좋아할 수가 없었다. 엄마를 싫어하는 마음은 그 외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에너지와 거의 동등할 만큼 깊고 무거웠다. 그게 내 진정한 모습이었다.
사람은 항상 맑은 마음으로만 지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의 마음속을 채우고 있는 것은 흙탕물이다. - P148

그러니까 나는 그 흙탕물을 깨끗하게 유지하지 위해 되도록이면 조용히 있기로 마음먹었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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