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글쓰기의 기본을 알려주는 책

먼저,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세 번 생각한다는 것이다. 첫째, 이 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한다. 둘째, 나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셋째,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한다.
다음으로 상대가 있는 경우다. 그때에도 세 번 정도 생각을 했다. 첫 번째는 이 사안에 대한 내 생각은 무엇인가? 두 번째, 나외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생각, 어떤 입장일까? 세 번째 이 두 가지 생각을 합하면 어떤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 - P26

어떻게 쓰느냐‘와,
‘무엇을 쓰느냐의 차이다. 어떻게 쓰느냐,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멋있게, 있어 보이게 쓸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부질없는 욕심이다. 그러나 무엇을 쓰느냐에 대한 고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글의 중심은 내용이다.  - P16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는 상대의 언어를 사용한다." 미디어 전문가마샬 맥루한 Hierther Manshall McLulian 의 유명한 말이다. 글은 독자와의 대화다.
청중은 내 말을 듣는 참여자다.  - P29

김 대통령은 독서의 완결이란 읽은 책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데까지라고 했다. 노 대통령 역시 독서를통해 얻은 지식과 영감을 정책에 반영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책으로 집대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맹자가 얘기한 이의역지(자신의 생각으로 저자의 뜻을 받아들임)에 충실했던 것이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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