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스코틀랜드 & 에든버러, 글래스고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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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블로그 스코틀랜드 & 에든버러, 글래스고

 

 

 

영국안에 있는 또 다른 나라, 스코틀랜드의 수도는 에든버러이다. 스코틀랜드 왕가의 기품이 깃든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 여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다.

 

현재, '영국'이라는 나라로 묶어 있지만 스코틀랜드인에게 잉글랜드가 그들의 나라가 아니듯 '런던'은 스코틀랜드의 수도가 아니다. 해리포터로 관심을 끌면서 전 셰계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스코틀랜드는 아직 우리에게 덜 알려져 있다.

 

영국을 이루는 4개 지방(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중 하나로 유럽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중심 섬인 그레이트브리튼 섬, 북부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동쪽에는 북해에 마주하고 있으며, 북쪽과 서쪽은 대서양에 면해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는 독립국가로 남기 위해 펼치는 투쟁의 역사였다. 일찍이 켈트족이 로마와 노르웨이 바이킹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이용하려 했던 전략적 요충지인 하일랜드가 있는 스코틀랜드는 가난한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왕들이 11세기 이후 계속 노리는 곳이었고 서로간의 힘겨루기에서 잉글랜드에 밀려 대영제국에 합병되었다.

 

 

위스키는 맥주나 와인처럼 우리가 쉽게 마실 수 있는 술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의 스코틀랜드에 왔다면 결코 빼놓지 말고 마셔봐야 할 술이다. 우리가 흔히 위스키나 브랜디 진 등 값나가는 서양의 술들은 그냥 통칭하여 '양주'라고 부르지만 다른 술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나면서 영국은 해가지지 않는 나라가 되면서 웨일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를 합병시켜 대영제국으로 태어났다. 합병된 스코틀랜드에 영국식의 세금부과 방식이 적용되면서 맥아세가 생겨나고 세금이 많이 오르기 시작하였다.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는 매력적인 랜드마크, 공원, 정원으로 가득하고 매년 수백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양한 문화축제로 유명하다. 길게 늘어선 사회산을 따라 7개의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에든버러는 거친 자연 환경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는 도시이다. 올드 타운의 중세 건물, 조지 왕조시대의 넓은 도로, 뉴타운의 널찍한 집들은 도시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에든버러는 1995년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에든버러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달은 8월과 12월이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와 에든버러 아트 페스티벌을 포함하여 8월 내내 각종 예술 축제가 열린다. 12월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온갖 행사와 시장으로 절정을 이루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길거리 파티인 에든버러 호그마니로 한해의 끝을 장식한다.

 

 

 

글래스고 근교 돌아보기

보스웰 성~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거대한 13세기 석조 건축물에는 중세 시대 영국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클라이드 강을배경으로 성의 잔해가보여 주는 강렬한 이미지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원래 모레이의 월터라는 귀족이 건축한 보스웰성은 잉글랜드 독립 전쟁 당시 정복 당해 파괴되었다.

 

로크 로몬드 호수~수상스포츠, 자연 트레일, 중세 주택이 있는 그림 같이 아름다운 호수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꼭대기로 올라가 보자. 로크 로몬드 호수는 스코틀랜드 고원의 언덕 사이에 있는 경치 좋은 민물 호수이다. 길이는 10.5km이며 스털링, 퍼스, 킨로스의 경계로 뻗어 있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 윈터펠 -둔 성(Doune Castle)

스털링샤이어에 위치한 14세기의 고성인 둔 성(Doune Castle)은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유명한 HBO 드라마인 '왕제의 게임' 윈터펠은 스코틀랜드의 둔성에서 촬영되었다. 13세기에 지어진 이후로 크게 변하지 않은 장소로 성의 내부에는 산책로가 아름다워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촬영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소도시로 남서부, 하이랜드 동부, 하이랜드 서부, 하이랜드 북부와 섬 지역, 스카이섬이 있다.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트래블로그 스코틀랜드 이 책 한권이면 준비 끝~여행을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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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의 하늘
권화빈 지음 / 학이사(이상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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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의 하늘

 

 

시집 앞에 붙이는 '시인의 말'에서 그는 " 내 시는 쉽다"고 말한다. 시를 읽는 독자여 내 시를 읽거든 딱, 하루만 울어다오 그래도 나는 시를 쓰기 위해 몇 날 며칠 밤은 울었으니까. 딱 하루만 울어 달라고 한다.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권화빈씨의 시는 쉽지만은 않다. 내용마다 울림이 있고 시가 따뜻하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왜 하필 오후 세 시의 하늘일까. 나처럼 집안에만 있는 사람은 오후에 나가봐야 한다. 그것도 세 시의 하늘을 보러 말이다 하늘을 언제 보았나 헤아려 보니 가을에 보았나보다.

 

제주도의 4.3 사건은 태백산맥에도 나오고 순이삼촌 소설을 읽고 조금이나마 내용을 알게 되었다. '여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문의 땅' 시인의 말처럼 울음이 나올거 같다.

   

 

 

제주도

-4.3에 부쳐

 

그래,

여기서는 온통

섬 하나가 통곡이다

 

흙 한 줌

돌 하나

바람 한 점 함부로

건드리지 말거라

 

한라에서 서귀포까지

서귀포에서 한라까지

 

오늘도 잠 못 들어

저 푸른 바다 뱃길을 가로막는

피맺힌 남도南島

울음소리

 

누가 보았느냐

누가 들었느냐

누가 말하였느냐

 

그래, 여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문의 땅

 

이 땅의 시인들아

여기서는 제발

그 알량한 서정시는 쓰지 말거라

    

 

산다는 것

 

꽃이 핀다

순간이다

 

꽃이 진다

순간이다

 

보아라, 산다는 것

순간이다

 

순간의 순간이다

그 틈이다

  

  

 

나이들수록

 

나이들수록

나이들수록

끔찍하여라

 

, 글쎄

나이들수록

끔찍하여라

 

이태도록

끔직한 일 한번 못했으니!

 

아아 끔찍하여라

나이들수록

밥알만

똥통에 소복 쌓이니!

  

 

 

 

 

 

63살 아이, 나의 누이

어머니 돌아가시고,

여드레 만에 누님이 내게

말갛고 휜 손수건만 한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어머니가 하도 보고파서 썼다고

좁쌀 같은 글 행간마다 눈물자국만 찍혀 있었다

누님은 올해로 만 예순 세 살이다

 

그런데 아직도 눈물이 삶의 법칙이다

10년 하고도 2,

꼼짝 못 하고 누워 계신 어머니를

하느님보다 더 깊이 봉양했다

강변 원룸을 오가며

눈발이나 찬바람은 그냥

소풍처럼 맞으며 사셨다

63살 아이, 나의 누이는

오늘 밤에도 내 앞에서 콧물까지 훔치며

잉걸불처럼 붉게 잉잉거렸다

 

사람은 물론 뭇 존재를 대하는 '따뜻함'과 지극한 겸손의 태도는 이 시집을 관통하는 중심 기운이면서 이웃들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우리 주위의 모든 존재들과 연대하는 ''의 연민의 힘이 되기도 하다. ''가 그리는 것은 ''와 대척점에 있으면서도 서로 그리워하는 존재로서의 '당신' 이며, 그런 면에서 이 시집은 '당신'을 그리는 연가이다.(이하석 시인)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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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장형석 지음 / 건강한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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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2011년도 다리가 절리는 증상이 왔다. 시티를 찍어보니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하였다. 그 뒤로 많이 불편하여 입원을 하고 물리 치료 약물 치료를 받았다. 한방으로 봉침 치료와 한약을 먹어 봤다. 이 책은 수술하고 재발 하는 경우도 많아서 의사의 소견대로 수술을 하겠지만 수술 보다 먼저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는게 우선이라고 한다. 뒷장으로 가면 위, 장이 튼튼해야 척추도 튼튼하다고 한다. 염증을 완화하는 식품과 허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가 나와 있다. 허리가 아프거나 허리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허리통증은 감기 다음으로 흔한 병이다.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은 척추구조상 요추가 가장 많은 무게를 받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특히 25~ 60세에 발병할 확률이 높아 45세 미만의 연령층에서 사회활동을 제약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요추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되어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좀더 구체적으로는 추간판을 구성하는 섬유륜이 손상되고 수핵이 흘러나와 척추의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방사통'이다. 방사통이란 엉덩이에서 다리로 내려가면서 느끼는 통증과 저린 증상을 말한다. 튀어나온 디스크나 터진 수핵이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 발바닥 끝까지 저리고 당기면서 시린 통증이 나타난다.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느끼다가 다소 시간이 흐르면 없어질 수 있지만, 방사통은 오랜 시간 동안 나타나면서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방사통을 느끼는 양상은 다를 수 있는데, '저린다', '쑤신다', '얼얼하다', '찌릿찌릿하다' 등으로 표현된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면서 척추의 신경이 눌려 허리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통증과 저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말한다. 노인 인구가 늘어가는 요즘 발병률이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척추 질환'하면 허리디스크를 먼저 떠올리지만, 허리디스크만큼이나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뼈의 노화와 관계가 깊은 허리 병이다. 나이가 들면 척추는 디스크의 퇴행으로 불안정해진다.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가 우선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벼영도 어려워 걱정부터 하게 된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척추관협착증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다. 급격히 다리 힘이 약해지고 대소변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등 신경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가 아니면 수술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비수술적인 치료에는 안정, 침술, 봉침,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이 있다. 특히 봉침 치료는 척추 조직과 신경에 생긴 염증을 제가하며, 한약 치료는 손상되고 약해진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척추 신경의 혈류 개선을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허리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요법

1.담배와 술로부터 허리 지키기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금연 습관이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말초 혈관을 수축해 추간판 안팎으로 들고 나가는 영양분과 대사물의 이동을 방해한다.

 

2.척추 건강의 일등 공신 '운동하기'

디스크는 운동으로 먹고 산다. 지구촌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식은 "체계적으로 육체활동을 하고 몸에 부하 자극을 주는 사람은 건강에 효과가 있는 긍정적인 적응과정이 형성된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독일의 본대학과 쾰른체육대학의 의사로 있는 하인츠메힐링의 말이다.

 

3.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조직들이 수분을 상당히 함유하고 있다. 척추의 관절을 구성하는 추간판과 후관절은 충격을 흡수 시키는 완충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들 조직의 주요 구성 성분이 물이다.

 

4. 소식 및 위와 장 강화시키기

소식(小食)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과식으로 비만해지면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줄뿐만 아니라,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체내활성산소가 다량 생성된다. 적게 먹으면 몸속의 독소가 배출되고 혈액이 정화되며 면역력이 향상된다. 소식을 하게 되면 먹은 것이 거의 깨끗하게 소화, 흡수된다. 소식은 과식했을 때에 비해서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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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 서영
황유미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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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 서영

 

 

전국 동네 서점에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된 책! 이 소설은 피구왕 서영을 표제작으로 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알면서도 외면하고 침묵한 순간이 얹힌 듯 쌓여 있었기 때문에 조각은 빠르게 모였다. 개인적인 기록에 그지치않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닿기 위해 머릿속에 있던 이야기 조각을 소설로 썼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서영이 처럼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십리길을 걸어 읍내 초등학교를 다녔다. 기억이 없는건지 왕따를 당하거나 왕따를 시킨일이 없는거 같다. 그런데 내 딸이 친구를 왕따 시킨일이 있었다. 잘 해결 되어 지금은 베프가 되어 있다. 아이들은 크면서 그런 과정을 겪는거 같다. 소설 속의 이 서영은 작가 또는 우리 모두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피구왕 서영

서영의 집은 자주 이사했고, 덕분에 자주 전학을 가야만했다. 전학은 몇 번 겪은터라 익숙했지만, 이방인이 새로운 무리에 합류하려면 긴장과 예민한 탐색이 필요했다. "서영아,점심때 밥 같이먹을래?" "그래"

서영은 짝 윤정이 마음에 들었다. "안녕, 나는 최윤정이야.'라며 먼저 인사를 하던 말씨에 군더더기가 없었다. 그런데 윤정은 반에서 왕따였다.

 

  

  

 

"아까 너랑 같이 밥 먹은애 별로니까 놀지마." 박정은이라고 소개하고 말한다. 하교를 하고 여러명이 모여 피구를 하고 있었다. 서영에게도 합류할 것을 권유인 듯 강요 같은 제안에 머뭇거리며 들어갔다. 연습을 마치고 같은 방향이라며 같이 가던 현지는 너네집 몇평이냐고 묻는다.

 

오른손이 불편해서 공을 떨어뜨리는 윤정은 저녁마다 연습을 한다. 윤정이와 노는 시간도 재미있고, 이렇게 피구가 좋아질지 몰랐던 서영은 좋아하는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피구 공을 여전히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다. 이렇게 매일 찾을 정도로 좋아하는 피구를 싫어하게 된다는 건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았다.

 

물 건너기 프로젝트

할머니는 아들, 아들이 있어야 한다고 입에 달고 사셨다. 둘째는 무조건 아들이어야한다는 말에 엄마는 동생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마자 무당을 찾았다. "아들이 태어나면 딸한테 잡아 먹힐팔자야" 뭐 이런 흉한 말이 있을까. "방법이 없는 건 아냐. 딸이 물만 안 건너면 되니까." 엄마는 거금을 주고 무당에게 부적을 받아왔다. 주영은 죽을 힘을 다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 과외도 하고 아르바트를 해서 목돈을 모았다. 대학에 들어가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교환학생으로 지원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였다. 누나가 물 건너가면 남동생한테 해가 된다는 말을 들어와서 망설이고 있었다.

 

 

 

나는 합법적으로 일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가 절실했다. 결국 끝까지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고집하는 나에게 그 애는 더 조르지 못하고 미국에 있는 유명 대학교 중 자신의 전공커리큘럼이 가장 다양하게 개설된 한 학교를 골라 지원한 후 합격했다. 나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해둔 상태였고, 나 역시 비자를 받았다. 그 애는 미국으로, 나는 호주로 간다는 게 확정된 후 우리는카페에서 만났다.p165

   

 

사람 알레르기 항원 때문에 고생하던 많은 대한민국 회원들은 여전히 매일 알레르기 반응에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유인물에 인쇄된 몇 가지 물렁물렁한 대사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신종 유형의 언어 폭력을 당했다는 하소연이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한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우리의 범지구적인 연대가 성공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렇다는 답을 할 수 없다. 그래도 많은 회원이 협회를 탈퇴하지 않고 남아 있다. 아마도 나를 포함한 회원들 모두 미약하게나마 변화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p226 알레르기

 

하이힐을 신지 않는 이유」 「까만 옷을 입은 여자는 집단 내 이야기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보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려 선택하게 된 것들에 대한 것이다. 사회적으로 예쁜 모양새가 통일이라도 된 듯이, 온갖 미디어와 생활 속에서 남자와 여자의 바람직한 모습이 그려진다. 개인의 개성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통일시키려는 것은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있는 그대로 아릅답다는 슬로건을 쉽게 내걸면서도 사회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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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집 중급편 기출문제집 + 기출해설집 세트 - 전2권 - 3, 4급 시험 대비, 핵심 키워드 연표 제공
설민석 지음 / 단꿈드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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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한능검인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단꿈드림에서 설민석 선생님 인강을 들을 수 있도록 한 달 무료를 주었어요. 한능검 시험이 42126일에 있었네요. 설민석 쌤 강의를 듣고 공부해서 43회 시험에 응시를 해봐요.

 

 

설민석이 해설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집으로 공부하면 이러한 장점이 있습니다.

1.정말 쉽고 재미있습니다.

모든 해설 문장을제가 현장에서 강의하는 말투로 풀어 썼기에 이해하기 쉽고, 문제 풀이를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2. 꼼꼼하고 친절한 해설로 역사 개념을 확실히 다잡을 수 있습니다.

해설 곳곳에는 사진 자료와 핵심 정리 코너를 만들어 수험생들이 헷갈려하거나 꼭 외워야 하는 개념을 수록해 놓았어요.

 

마지막으로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기출 문제집은 개념서를 공부한 이후 활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설민석이 해설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집'은 다릅니다! 초심자를 위하여 파트1 테마 학습에 기본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역사 개념을 필기 형식으로 정리해 두었어요.

 

 

구성과 특징

키워드로 핵심잡기 최근 5개년 한능검 중급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테마별 빈출 키워드를 뽑았어요. 설민석 쌤이 직접 판서로 개념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답니다.

 

설민석 쌤이 해설하는 모범 기출 문제를 통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각 테마별로 가장 중요한 주제를 엄선하였겠죠?

 

또 다시 출제되는 연관 기출 문제 어려운 단어를 설명하거나 사료를 보여 줍니다. 설민석 쌤의 배려가 돋보이지 않나요? 잘 보입니다.

   

 

 

 

 

 

 

1.설민석의 꼼꼼한 테마 해설

2.기출을 실전처럼! 설민석의 친절한 해설

3.그림과 자료로 정리하는 한국사

 

 

 

이제 마지막 기출 여행 코스네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정치사 다음으로 문화사가 가장 많이 출제되고 있어요. 그래서 유물과 유적, 사진 자료를 공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설민석 쌤이 준비하였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유물과 유적, 그리고 인물 정리! , 그럼 이제부터 재미있고 신나는 한능검 기출 여행을 떠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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