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오단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사이트밀>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마음이 가는 작품이 없네요. 이번 작품은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결말이 없는 짧은 이야기)에 숨겨진 의미를 고서점에서 일하는 요시미츠라는 한 청년이 밝혀내는 이야기입니다. 결말이 없는 짧은 이야기라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가 있는데, 예측 가능한 결말입니다. 물론 리들 스토리의 결말을 만들어 낸 능력에는 감탄사가 나오나, 전체적으로는 살짝 지루하네요. 물론 말하고자 하는 주제 좋습니다. 구성도 나쁘지 않고요. 가독성이나 흡입력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딱히 좋은 점도 없습니다. 그냥 무난한 작품이라고 할까요? <인사이트밀>에서의 그런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은 없네요. 물론 <인사이트밀>과는 작품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기대하는 것이 잘못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워낙 초반에 읽은 작품이 강렬해서인지, 그 다음 작품들은 기대에 미치지를 못하네요. 읽을 만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뭔가 확 마음을 끌어 당기는 그런 맛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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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들의 저택
오리하라 이치 지음, 김성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본격 미스터리, 특히나 서술트릭에 있어서 우타노 쇼고와 함께 기본은 하는 작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서술트릭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무척 많은 작가이고요. 사실 서술트릭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한계와 제한이 있는 소재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시키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서술트릭은 마지막 반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추리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효과는 이미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독자들도 놀래거나 충격을 받지는 않죠. 오리하라 이치는 서술트릭이라는 기본적인 토대 위에 다중시점, 독백(모놀로그), 편지(일기), 액자구성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그러한 한계를 가볍게 뛰어 넘습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이런 다양한 기법들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을 합니다. 사실 근래에 국내에 소개되는 오리하라 이치의 서술트릭이 사용된 추리소설은 대부분 이러한 구성을 취하고 있더군요. 조금 식상해지려고도 하는데, 아마 작가는 또 다른 새로운 기법을 찾아내서 서술트릭에 녹아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술트릭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강한 작가이니까요.

  서스펜스와 호러가 가미된 서술 미스터리 작품입니다.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침묵의 교실』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살짝 풍깁니다. 도착 시리즈가 연상되기도 하고요. 이번 작품에서는 유령 작가(대필 작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후지산 기슭에서 실종된 준이라는 청년의 전기를 쓰게 되는데, 준의 어린 시절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기이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과거 속 이인의 존재와 현실 세계에 등장하는 이인, 그리고 누군가 그를 감시하는 듯한 시선, 준이라는 청년의 이상한 행동들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고마쓰바라 준의 초상>이라는 제목으로 전기를 쓰는데, 후지산 기슭에서 누군지 알 수 없는 모놀로그도 함께 등장합니다. 인터뷰 형식이라서 그런지 많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준이라는 청년은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그가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이상한 사건들의 정체는 뭘까? 혼자 독백하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 이인의 정체는? 과연 이인들의 저택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사실 서술트릭은 반전에 매력이 있는 미스터리의 한 기법입니다. 『도착의 론도』, 『교실의 침묵』 등 끝내주는 반전이 있는 작품들을 많이 발표했죠. 이번 작품은 마지막의 반전보다는 반전이 드러나기까지의 과정에 중점을 둔 작품입니다. 따라서 반전은 조금 약할 수도 있습니다. 워낙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작품들이 많아서인지, 반전만 놓고 보면 약합니다. 그런데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무척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나름 노력한 흔적들도 많이 보이고요. 단순한 이야기를 복잡하게 꼬는 능력과 뭔가 알 수 없는 것에서 느껴지는 공포스러운 분위기 조성은 압권입니다. 그리고 실종된 준과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점차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도 흥미롭고요. 서술트릭(반전)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호러/서스펜스에 중점을 두고 읽는다면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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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 정규 2집 Wonder World [5천장 한정반] - CD+티셔츠+싸인엽서+뮤직비디오 세트 팝업 구성+이벤트 응모권
원더걸스 (Wonder Girls)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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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흠......... 한정반에 티셔츠는 조금 아닌 것 같은데... 그냥 sm처럼 티셔츠는 따로 팔지... 구성이 너무 안 좋네요. 미국 영상을 편집한 dvd와 함께 한정반으로 팔면 괜찮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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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정봉주 - 나는꼼수다 2라운드 쌩토크: 더 가벼운 정치로 공중부양
정봉주 지음 / 왕의서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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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때기 마우스 패드를 주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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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 푸른숲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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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 딴지일보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런 엄청난 대세를 만들어 낼 줄이야, 예상은 했으면서도 깜짝 놀랐네요.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지승호 인터뷰어와의 대화를 엮은 글인데, 선견지명의 글들도 많이 보이네요. 조국 교수의 재수 없음 때문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문재인의 찬양의 글로 끝마치네요. 진보 정치인들의 역시나 재수 없음 때문에 딴지일보 총수가 나섰다고 하는데, 이런 누구나 읽기 쉬운 글 환영합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어려운 얘기 모릅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가카께서는 역시나 꼼수를 너무 잘 부려서, 요리조리 어려운 용어들로 떡칠을 해서 그 본질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요. 돈을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나라도 파는 위대하신 가카니까요. 딴나라당의 본질, BBK의 본질, 삼성의 본질을 이 책을 읽으면 아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렵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분명해 집니다. 정말 나쁜 놈들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지 말이죠. 조중동과 방송3사. 거지같은 언론들이죠. <나는 꼼수다> 이런 프로그램이 나와 주어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예언을 합니다. 아니, 미래 소설을 씁니다. <나꼼수>가 대박을 칠거라는 소설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딴지 총수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정확히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래서 그가 그리는 나쁜 미래소설이 제발 쓰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 딴지 총수가 씨바, 씨바 거리는지 알겠더군요. 정말 욕 안 하고는 버틸 수가 없더군요. 정말 씨바, 못된 놈들이 너무 많아요. 조중동과 공중파 방송3사를 이런 식으로 엿 먹이는 것도 너무 통쾌하고요. 그들은 지네들이 최고인 줄 알겠죠. <나꼼수>의 흥행으로 엿 같은 언론들, 그냥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네요. 졸라 재미없는 프로그램, 가카께 열심히 충성하시길… 그리고 쪽박 차시길… <나는 꼼수다 뒷담화>, <달려라 정봉주>도 대기 중입니다. 정말 이들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면 안 되는데… 가카나 그네공주 살짝 무식하다고 무시했는데, 이들 내공 장난 아니네요. 그냥 가볍게 넘기면 안 될 인물들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할 듯.  마지막으로 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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