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궤도.송영조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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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될과학> 유튜브를 처음 알게 되었고 과학을 좋아하는 중등 아이가 겨울방학동안 읽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 책을 선정해서 읽고 있어요 성인인 저도 접해보니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이 책의 저자 궤도는 과학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며 유튜브 과학 채널 <안될과학>의 진행자로서 '산타가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는 이유' '고양이가 집사를 무시하는 이유' '지박령이 존재할 수 없는 이유' 등 세상의 모든 일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걸 좋아해서 과학 전도사라고 불리며 출연한 모든 콘텐츠는 시험 기간에 봐도 죄책감 안 생기는 영상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또 송영조님은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과하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tvN <문제적 남자>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유튜브 <안될과학> <코코보라>와 협력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계시네요

목차

모든 과학의 기초 : 물리

세상을 이루는 숨은 퍼즐 : 화학

이유 없는 생명은 없다 :생명과학

우주에서 찾아보는 우리들의 미래 : 지구과학

사과는 왜 나무에서 떨어질까요? 행성은 왜 태양 주위를 돌고 있을까요? 자동차와 고속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있지만 KTX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괴테가 말한 이 문구는 과학적으로 해석하면 속도 자체가 방향성을 가지기 때문에 말이 맞지 않고 문학적인 표현일 수 는 있으나 과학적으로는 넌센스인 셈인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요


KTX가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는 빠르기에 방향이 포함된 개념이 속도라면 힘이 가해져서 속도가 변하는 걸 가속도라고 해요 물체에 힘이 가해지면 가속도가 생깁니다. 여기서 헷갈리는 부분이 가속도의 가가 한자로 더할 가 자이기 때문에 빨라지는 것만 가속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느려지는 것도 가속도라고 합니다. 빠르기는 방향이든 속도가 변하면 무조건 가속도 입니다.운전할 때, 달릴 때,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트릴 때도 가속도의 법칙이 적용하고 있어요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작은 입자인 원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물 한 방울부터 우리가 숨 쉬는 공기부터 우리 몸까지, 모든 것들은 원자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원자들은 마치 레고 블록처럼 모여서 세상의 모든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물건들, 자연 속 동식물들, 그리고 우리 인간들까지, 이 모든 게 현재 알려진 약 118종의 원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원자들조차도 더 작은 단위로 나눌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알고 마시면 더 재미있는 이온 음료

원자 하나하나는 전기적으로 중성이라고 했죠? 그런데 전자를 잃거나 얻으면, 음전하를 띠는 전자의 개수가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성이었던 원자도 플러스나 마이너스 성질을 띠게 됩니다. 이렇게 특정한 전하를 띠게 된 원자를 전기적으로 중성이었던 원래 원자랑 구분해서 이온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전자를 잃으면 양이온이라고 하고 전자를 얻으면 음이온이라고 합니다.

이온, 새로운 개념인데 이온음료 라벨에서 들었던 개념이네요 실제로 나트륨 양이온, 칼륨 양이온, 칼슘 양이온, 마그네슘 양이온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나트륨이나 칼슘을 섭취하면 몸속의 수분에 녹아서 양이온 상태로 몸에 돌아다닙니다.


진화론의 네 가지 오해를 풀어보면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나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만 살아남나요? 바퀴벌레는 완벽한 생물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진화는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나요? 등의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대답하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8개의 행성과 명왕성,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빠지던 해에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명왕성으로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풍이 점점 강력해지는 이유

태풍은 간단하게 말하면 공기의 소용돌이 입니다. 풍속이 가장 빠른 안쪽의 속도가 초속 17미터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은 저기압, 주로 열대 바다에서 시작되는 태풍이 여름에 많이 생기는 이유도 바닷물이 다른 계절보다 더 뜨거워지기 때문이빈다.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 올라가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따뜻한 수중기가 빠르게 위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간 수증기는 물방울이 되면서 열이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주변의 공기가 열을 받아서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 공기중으로 에너지가 공급되는 과정, 이렇게 태풍이 생기는 것입니다.

과학을 교양개념으로 재해석한 책이라 할 수 있는데 단순한 과학적 지식만 나열하는 게 아닌 실생활의 과학적인 환경과 변화를 탐구하면서 그 속에서 과학적인 개념을 찾아나서는 시도를 한 책이며 어른의 교양서로서도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암기 없는 과학적인 설명은 더 흥미롭고 이해가 더 잘 되네요 단순히 지식전달이 아닌 과학 분얄르 엮어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와 탐구, 편견에 갇혀있던 과학적 공식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과학상식을 넓히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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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최고 멘토의 특별한 진로코칭 - AI의 파도를 넘어, 미래로 성장하는 진로 로드맵
배상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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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컬처블룸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AI시대최고멘토의특별한진로코칭 #진로코치 #진로가이드 #미디어숲 #배상기 #컬처블룸서평단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는 대기업에 속해 보술르 받으며 살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프리랜서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른바 건당 노동ㅇ르 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사회다. 좋은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좋은 직장을 갖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400만 청년 백수 중 한 명으로 직행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을 때 아이에게 마냥 공부 열심히 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아이의 진로방향을 잡아줄 가이드 책으로 읽고 있어요 AI 시대, 최고 멘토의 특별한 진로코칭

아이에게 꿈은 뭐야?어떤 삶을 살고 싶어? 라고 물어봤을 때 선뜻 내 꿈은 무엇이다 라고 말하기 어려워 하는 게.. AI시대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이 계속 존재하고 있을지도 의문이 되고 대학을 졸업이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부터.. 많은 목표를 앞으로도 많이 펼쳐져 있기에.. 일단 아이가 원하는 직업을 위한 최소한의 태도나 가치관 등에 대해서 언급해 주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해 본다.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인재는 사회에서 가치 창출의 방식이 변했기에 자유롭고 감각적이며, 소신이 뚜렷하고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문제를 해결하고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가치였다면 이제는 문제를 발견하고 의미를 창출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이 새로운 시대의 인재라면 우리는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훌륭한 태도가 경쟁력이다.

지식과 기술은 회사가 현장에서 가르치면 되지만 태도는 기업에서 가르칠 수 없다. 그러므로 성적 좋은 좋은 사람을 뽑는 것보다, 태도가 훌륭한 사람을 뽑아서 가르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하는 기업의 입장에서와 같이 사람의 올바른 마음가짐이나 태도는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끔 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 일에 대한 태도, 그리고 타인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기르는 것은 사회 생활에서 더 큰 기회와 성공을 가져다준다.

현재 의사는 안정적인 직업이지만 인공지능에 의해 가장 위험한 직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AI 노출지수 상위 및 하위 직업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AI 노출지수가 높게 나타난 직업은 앞으로 고용 비중이 줄어들면서 임금 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반면에 AI 기술의 도입은 일자리의 증가와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AI의 기술은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능력과 기준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플랫폼으로 변신하지 않은 조직은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크다. 플랫폼은 정보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정보를 수집, 저장, 분석, 실행, 유통이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미래로 갈수록 개인도 플랫폼화되리라는 것이 예측으로 2030년까지 일자리의 약 90%가 프리랜서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따라서 부모는 인공지능이 사회를 어떻게 언제 바꿀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중요한 점은 인공지능은 인간을 돕기 위해 발전했지만 그 대상은 노동자가 아니라 고용주라는 사실이다. 인공지능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을 돕고 노동을 쉽게 만들어주겠지만 결국 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또한 고용주들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인공지능은 점차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빠른 변화 속에서 한가지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 바로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9개의 미래 권력과 기술 혁명

2040 디바이드의 조병학 저자는 2040년이 되면 인류는 완전히 나뉘어 빈부의 격차가 극명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9개의 권력이 서로 융합하면서 미래를 결정하고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는데 저자가 말하는 9가지 미래 권력은 식량, 에너지, 생명공학, 인공지능, 투명한 정치, 디지털 권력, 신경제학, 휴머니즘, 로봇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부상할 미래 직업들

로봇공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 드론 전문가, 로봇 윤리학자, 생명공학자,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 생물정보 분석가, 생체인식 전문가, 사물인터넷 전문가, 사이버평판 관리자, 크라우드펀딩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클라우드시스템 엔지니어, 항공우주 공학자, 정보보호 전문가,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블록체인 전문가, 스마트재난고나리 전문가, 지식재산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 스마트그리드엔지니어, 해양에너지 기술자, 게임기획자, 문화콘텐츠 전문가, 드론콘텐츠 전문가, 개인미디어콘텐츠 전문가, 게임방송 프로듀서, 디지털큐레이터, 반려동물 훈련 및 상담사, 해양레저 전문가,여행기획자, 스포츠심리상담원, 의료기기개발 전문가, 노인 전문 간호사, 헬스케어컨설턴트, 노년플래너, 원격진료코디네이터, 스마트의류개발자, 스마트팜구축가, 정밀농업기술자, 곤충음식 개발자, 스마트도시 전문가, 도시재생 전문가, 캐릭터 디자이너, 가상현실 전문가, UX디자인 컨설턴트, 홀로그램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청소년 시기에 진로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지식과 역량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찾고 결정할 수 있다. 억지로 진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

딱히 잘하는 것이 없고 하고 싶은 일은 자주 바뀌고 하더라도 자기를 바라보는 눈, 자기 규정 (자신에 대한 믿음이 태도와 행동을 결정하고, 나아가 운명까지도 결정하게 된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를 믿고 현재와 미래의 자기 모습을 신뢰하는 태도를 말하는데, 자기규정을 가지고 이는 것이 중요하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언제나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그 도전은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두려움이 느껴지는 것은 주로 남의 평가나 시선을 의식할 때다. 반대로 자신의 내면을 믿고 자신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도전을 마주하면, 그 도전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그것은 더운 여름날 우리의 몸을 식혀 주는 시원한 바람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 바람은 평생 우리를 돕는 존재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라는 큰 변화 속에서 청소년들이 안정된 생계와 자아실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진로를 어떻게 찾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자신의 통찰을 바탕으로 그 해답을 제시해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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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 -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집중력을 키우는 마음챙김 워크북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일레인 보몬트.메리 웰포드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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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서평 #책리뷰 #나에게친절해지는연습 #뜨인돌 #일레인보모늩 #메리웰포드

얼마 전 수학학자 허준이님의 졸업식 연설을 인상깊게 들었었는데요

먼 미래에 서 있을 낯선 나를,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는 나날을 보내라고..

친절하다는 것은.. 서로에게 친절하라는 말은 어렸을 때도 많이 들어 봤지만 본인에게 친절하라는 말은 좀 낯선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현재의 내가 누리고 사는 많은 것들이 과거의 내가 베푼 친절의 결과물이기도 하고, 미래의 나를 위해 베풀 수 있는 가장 쉬운 친절이 오늘을 충실히 산다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지금껏 저의 삶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 이 책은 인지심리치료 전문가 두 사람이 청소년들에게 자기 친절을 통해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끌어올릴 방법들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인데요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게 되고, 자신감이 넘치고 내가 믿는 바를 적극적으로 지킬 수 있다고 보는데요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라니.. 그러게요.. 지금껏 전 나름대로 저만의 잣대를 기준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정작 제가 열심히 하는 기준의 잣대는 자기 자신에게는 가혹하게, 다른 사람에게는 느슨하게 대하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자기 자신에게 보여주는 잣대가 높거나 불안하다면 예민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기게 되고 고민이 되고 마음의 고민이 하루하루 위태롭고 불안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특히나 청소년시기에는 불안 초조가 많은데 그럴 때 고민하지 말고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친절해 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타인에게 친절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연습을 하기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나에게도 친절해 질 수 있고, 자신이 가지는 가치관과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음을 알려주곤 합니다.

저도 성인이 되었을 때,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줄 대상이 없어 외롭고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나에게 대하는 잣대가 너무 높고 가혹하게 실행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저에게도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마음으로 다가가는 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던 때가 있었어요

친절은 기꺼이 도움을 주고, 자상하고, 사려 깊고, 관대하고, 온화하고, 배려심 있는 성품이나 행동을 의미해요. 즉 친절은 나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도 돌보는 일이고, 나와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돕는 일이며, 나와 다른 사람의 욕구를 헤아리는 일도 되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인내심을 가지고 다정하게 대하는 일입니다.

이 책에서는 나에게 친절해지는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마음챙김 훈련법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두 마리 늑대 이야기에서 처럼, 손주가 할아버지에게 각자 겪어 내야 할 내면의 싸움에 대해서 이야기 한 내용처럼, 우리 마음 속에는 두 마리 늑대가 싸우고 있는데 한 마리는 복수심과 분노에 쓉싸여 억울해하면서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는 생각에 빠진 채 잔뜩 겁을 먹은 상태고, 다른 한 마리는 동정심 많고 기쁨과 희망에 가득 차 있고 너그럽고 상냥하며 진실되고 배려심 많은 늑대라고 말해줘요 그 중 네가 먹이를 준 쪽이 싸움에서 이기게 되는 거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비교 없이 온전히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정체성을 가지는 삶은 중요한 거 같아요

이번 장에서 관심있는 것은 근심, 걱정, 두려움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마인드맵으로 만들어 보는 것인데요. 예시가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예요 사실 저도 제 목소리 때문에 사람들 만나면 쭈뼛쭈뼛 첫만남이 상당히 부담스럽고 두려울 경험을 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이 책에서 두는 예시가 마치 저의 고민인양 읽게 되네요 (혀짤배기소리 때문에) 사람들이 나에게 편견을 가질 것이다 라는 고민인데요 이 고민에 대해서 대처전략, 마인드맵을 소개해가면서 자기 자신 이해하는 전략을 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흥미롭게 읽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주위력 키우기

4장에서는 주의력의 힘을 새롭게 조명하고 주의력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거예요

마음챙김 훈련

마음챙김은 간단히 말해 의식적으로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서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해요 우리는 호흡이나 소리, 냄새, 나무의 움직임이나 땅을 디딜 때 발에 닿는 촉감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어요 따라서 마음챙김은 최대한 한 곳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우리의 주의가 다른 무언가로 향하려 할 때 주의가 움직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집중하고 있던 것에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이는 훈련입니다.

마음 속 생각을 그려가며 마음 챙김 훈련으로 건강한 삶과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고 마음 챙김의 여러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마음챙김 훈련으로 호흡, 듣기, 식사, 걷기


감정을 다스리고 잘 표현하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감정이 태도가 되는 경우를 겪게 될 때도 있고, 어른이 되어서도 고쳐지지 않고 감정대로 행동하다가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힘든 감정을 회피하는 대신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감정은 증폭시키고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은 완화하고, 우리가 휘둘릴지도 모르는 감정은 표출하는 식으로 말이예요 감정표현을 하는 방법으로 음악, 미술, 글쓰기 등, 감정을 관리하고 표현하는 것등 균형잡힌 생각 기르기 위한 감정조절이 필요함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어떤 가치관과 어떤 음악, 어떤 종류의 책, 어떤 인간관계, 인생의 목적은 어떠하고 어떤 곳에 의미를 두고 있는지,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을까 하는 식의 물음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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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 키우기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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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리뷰 #작은걱정이마음속에살아요 #다르게생각하기 #자존감 #심리학 #감정그림책 #그림책추천 #포레스트북스



아이도 그렇지만 어른도 ' 내 안의 마음, 기분' 을 대처하고 조절하는 방법에 서투르고 힘든 경우가 많잖아요

이 책은 내 안의 걱정,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 키우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책에서는 인지 왜곡(흔히 부정적인 생각)과 인지 재구조화(부정적인 생각을 보다 건강하고 도움이 되는 생각으로 바꾸는 과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힘들어 한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가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어요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장소 등 처음 접하는 것 앞에 불안하고 의기소침해지고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책을 함께 읽어나가고 있어요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연습하면서 자기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아이가 힘들어서 하기 싫다고 말하는 것 앞에서 매번 어떤식으로 생각을 바꿔보라고 권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도 있어요


책 속의 주인공 제이크와 케이트는 평범한 쌍둥이 남매입니다. 어느날 두 사람에게 불쑥 힘든 일들이 찾아옵니다. 힘든 일 앞에 마음이 슬프고 혼란스럽고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우울한 마음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는 것은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생각은 기분과 행동까지 바꿀수 있기에 마음가짐에 따라 나의 선택과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시작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우울한 마음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는 것은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생각은 기분과 행동까지 바꿀 수 있기에 마음가짐에 따라 나의 선택과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생각은 기분과 행동을 바꿀 수 있어요

말이 태도가 되지 않고 생각을 바꾸어 마음을 괴롭히는 생각들을 다르게 보는 연습이 필요한 거 같아요

나는 반드시 최고여야 해, 남보다 잘해야만 해,와 같이 자신을 괴롭게 만든느 생각에서 벗어나 실수를 조금 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잖아, 선생님께서도 이런 내 노력을 알아주실 거야 라고 생각해 보면서 자신의 실수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 보는 것.

내 마음의 불안요소는 아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요 인생에서 겪는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기분도 달라질 것이며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내 마음속에 0점 아니면 100점이라는 식의 흑백논리 사고방식, 무엇을 해야만 해 또는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식의 생각이 앞서게 되면 마음이 힘들고 부정적인 마음이 많이 생기게 되는 거 같아요

두렵고 걱정되는 생각에 갇혀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즐거운 일이나 행복을 놓치기도 한다면 이 책을 읽고 생각을 전화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려운 일이나 어려움 앞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보세요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실수하며 배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생각을 바꾸는 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잘 다룰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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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 2 - 소설
테니 넬슨 지음, 김민정 옮김 / 아르누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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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서평 #책리뷰 #인사이드아웃2 #디즈니픽사인사이드아웃2 #테니넬슨 #아르누보 #체크카페 #체크카페서평단



아이가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인사이드아웃 1편에 이어 2편도 보고 왔어요

인사이드 아웃2 소설도 있어서 재미있게 본 영화를 기억하고 있기에 읽어보라고 권했어요


인사이드 아웃 2는 십대가 된 주인공 라일리의 마음속 다양한 감정들을 알아가면서 감정들의 캐릭터들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책 속에 나오는 감정들을 책의 앞쪽에 컬러 삽입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영화보는 것처럼 실감나요

책속의 감정들은 기쁨, 슬픔, 소심, 버럭, 까칠이 5가지의 감정 외에 불안, 부럽, 당황 따분 4가지 감정이 더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영화 속 장면들이 더 실감 나게 해요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를 겪고있는 주인공의 감정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통해서 기발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정성을 표현한 작품이예요 인사이드 아웃 1은 우리가 흔히 느끼는 감정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주인공인 라일리 앤더슨의 머릿속에서 그의 감정들을 표현했다면 인사이드 아웃2에서는 새로운 감정들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새롭게 등장해서 사춘기 아이의 감정들을 표현해요

아이와 사춘기 때의 감정들 중이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겪게 되는 감정들이라는 사실을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이야기 할 수 있었고요 불안이라는 감정을 주축으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주인공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이야기 해 줬어요

사람이 성장해 가는 과정의 감정들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기에 불안하거나 당황 따분 부럽등의 감정들을 겪을 때에도 받아들이고 온전히 그 시간을 잘 겪고 나서야 더 건강한 어른의 모습으로 커나가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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