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궤도.송영조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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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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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될과학> 유튜브를 처음 알게 되었고 과학을 좋아하는 중등 아이가 겨울방학동안 읽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 책을 선정해서 읽고 있어요 성인인 저도 접해보니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이 책의 저자 궤도는 과학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며 유튜브 과학 채널 <안될과학>의 진행자로서 '산타가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는 이유' '고양이가 집사를 무시하는 이유' '지박령이 존재할 수 없는 이유' 등 세상의 모든 일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걸 좋아해서 과학 전도사라고 불리며 출연한 모든 콘텐츠는 시험 기간에 봐도 죄책감 안 생기는 영상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또 송영조님은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과하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tvN <문제적 남자>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유튜브 <안될과학> <코코보라>와 협력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계시네요

목차

모든 과학의 기초 : 물리

세상을 이루는 숨은 퍼즐 : 화학

이유 없는 생명은 없다 :생명과학

우주에서 찾아보는 우리들의 미래 : 지구과학

사과는 왜 나무에서 떨어질까요? 행성은 왜 태양 주위를 돌고 있을까요? 자동차와 고속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있지만 KTX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괴테가 말한 이 문구는 과학적으로 해석하면 속도 자체가 방향성을 가지기 때문에 말이 맞지 않고 문학적인 표현일 수 는 있으나 과학적으로는 넌센스인 셈인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요


KTX가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는 빠르기에 방향이 포함된 개념이 속도라면 힘이 가해져서 속도가 변하는 걸 가속도라고 해요 물체에 힘이 가해지면 가속도가 생깁니다. 여기서 헷갈리는 부분이 가속도의 가가 한자로 더할 가 자이기 때문에 빨라지는 것만 가속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느려지는 것도 가속도라고 합니다. 빠르기는 방향이든 속도가 변하면 무조건 가속도 입니다.운전할 때, 달릴 때,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트릴 때도 가속도의 법칙이 적용하고 있어요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작은 입자인 원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물 한 방울부터 우리가 숨 쉬는 공기부터 우리 몸까지, 모든 것들은 원자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원자들은 마치 레고 블록처럼 모여서 세상의 모든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물건들, 자연 속 동식물들, 그리고 우리 인간들까지, 이 모든 게 현재 알려진 약 118종의 원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원자들조차도 더 작은 단위로 나눌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알고 마시면 더 재미있는 이온 음료

원자 하나하나는 전기적으로 중성이라고 했죠? 그런데 전자를 잃거나 얻으면, 음전하를 띠는 전자의 개수가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성이었던 원자도 플러스나 마이너스 성질을 띠게 됩니다. 이렇게 특정한 전하를 띠게 된 원자를 전기적으로 중성이었던 원래 원자랑 구분해서 이온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전자를 잃으면 양이온이라고 하고 전자를 얻으면 음이온이라고 합니다.

이온, 새로운 개념인데 이온음료 라벨에서 들었던 개념이네요 실제로 나트륨 양이온, 칼륨 양이온, 칼슘 양이온, 마그네슘 양이온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나트륨이나 칼슘을 섭취하면 몸속의 수분에 녹아서 양이온 상태로 몸에 돌아다닙니다.


진화론의 네 가지 오해를 풀어보면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나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만 살아남나요? 바퀴벌레는 완벽한 생물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진화는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나요? 등의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대답하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8개의 행성과 명왕성,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빠지던 해에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명왕성으로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풍이 점점 강력해지는 이유

태풍은 간단하게 말하면 공기의 소용돌이 입니다. 풍속이 가장 빠른 안쪽의 속도가 초속 17미터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은 저기압, 주로 열대 바다에서 시작되는 태풍이 여름에 많이 생기는 이유도 바닷물이 다른 계절보다 더 뜨거워지기 때문이빈다.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 올라가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따뜻한 수중기가 빠르게 위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간 수증기는 물방울이 되면서 열이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주변의 공기가 열을 받아서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 공기중으로 에너지가 공급되는 과정, 이렇게 태풍이 생기는 것입니다.

과학을 교양개념으로 재해석한 책이라 할 수 있는데 단순한 과학적 지식만 나열하는 게 아닌 실생활의 과학적인 환경과 변화를 탐구하면서 그 속에서 과학적인 개념을 찾아나서는 시도를 한 책이며 어른의 교양서로서도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암기 없는 과학적인 설명은 더 흥미롭고 이해가 더 잘 되네요 단순히 지식전달이 아닌 과학 분얄르 엮어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와 탐구, 편견에 갇혀있던 과학적 공식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과학상식을 넓히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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