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호 영어책 - 10년 내내 초보인 당신을 위한
오성호 지음 / NEWRUN(뉴런)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데 알고있어야할 잘못된 착각과 올바른 영어학습을 위한 단어,문법,읽기,듣기,말하기,쓰기에 대한 작가의 견해가 상당히 충격적이면서도 동감이 가는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기존의 일대일 대응식의 영어암기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문법이 어디까지 필요한지에대한 통찰,수준에 맞는 영어독해의 방법등 버릴것 하나도 없는 영어학습에 필요한 조언들이 기존에 해왔던 잘못된 방식들을 대거 폐기처분하고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이글들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중하나가 이 저자는 영어에 상당한 수준이 있는 동시통역가이면서 번역가이며 작가이다.이 저자의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것은 기존에 읽어봤던 부유한노예의 번역가라는것을 알고이다.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느껴온 영어에 대한 생각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져있다.이책을 읽는다면 공부를 해왔는데도 한계이상을 나아가지 못하는 학습자들은  자신의 영어공부방법론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실행할것임을 감히 장담한다.

영어학습은 다른분야에 비해 올바른 길이 필요하다.같은 절벽에 도달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고 하자.끈기있게 도달한 사람들은 많이있다.그러나 도달한사람을 놓고 보자면 다 다르게 도달했다.길을 잘못 들어 죽도록 고생을 하면서 바위절벽을 오른사람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계단을 걸어서 가볍게 정상에 오른사람까지....당신은 어떻게 도달하고 싶은가?바른길은 이책안에 있다.

참고로 시중에 나온 영어학습서중 순위를 메긴다면 이책은 정철의 역어혁명다음으로 뛰어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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