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교과서 - 아이랑 엄마랑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
박경순 지음 / 비룡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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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엄마이자 정신 분석을 공부하는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데 꼭 알아야 할 것 세 가지를 꼽는다.
부모 자녀의 관계, 영아, 유아, 아동의 일반적인 발달 과정, 타고난 성향이다.
아이들은 많은 것을 타고나므로 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면 그로 인한 갈등의 폭을 줄이고 아이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정상 발달 과정을 알고 있으면 시기별 아이의 행동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모 자녀의 관계에서는 유아의 심리적 과정들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정신 분석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마음이 깊으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라 짓고 싶다고 했다.
완벽한 부모는 없으며 자녀를 키우며 부모도 성숙해 가는 것이라 말하는 저자는 엄마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만이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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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희망의 멘토들
강사뉴스신문사 엮음 / 웰빙라이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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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제웰빙전문가 협회에 속해 있는 강사들이 자신들의 홍보를 목적으로 출판한 책인 듯하다.
12명의 강사들이 자신들의 소개와 함께 전문 강의 영역과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아이 유치원에서 소개하는 아동 성폭력 강의에 갔다가 강사로부터 선물 받은 책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계발에 노력하여 강사가 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읽으며 분발해야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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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원재훈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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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의 목표를 뚜렷하게 새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불태운 사람들이 지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한 마디를 모은 것이다.
그들은 언제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었고, 그래서 생의 단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았다.
시대와 언어가 다르고 각자 삶의 지향도 달랐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인과 혁명가는 말할 것도 없고, 지하 수백 미터 갱 속이나 불타는 지하철 속에서 죽음과 맞닥뜨린 사람들 또한 자신보다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이웃을 생각했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

세대와 지역을 넘어 추앙 받는 인물들의 마지막 전언을 들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들 중에 일부는 자살로, 또 일부는 타살로, 그리고 나머지는 천수를 누리다가, 그도 아닌 이들은 사고로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그 죽음 앞에서 의미 있는 말들을 남긴다.
그들의 마지막을 접하며 죽음은 그리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아마도 그들이 삶을 치열하게, 그 누구보다 열정을 다해 살았기에 후회도 미련도 없어서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죽음 앞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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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 - 하버드대학교 성장발달 연구 프로젝트
앤 덴스모어 & 마거릿 바우만 지음, 전행선 옮김 / 지식채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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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육학 박사와 소아과 의사의 유아기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관한 연구 결과 보고서이다.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단순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적극적인 부모만이 아이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줄 10가지 기술을 소개한다.
1. 호감을 불러 일으킨다.
2. 진취적이다.
3. 행복하다.
4. 도덕성이 강하다.
5. 회복력이 빠르다.
6. 유연하다.
7. 조직적이다.
8. 리더 역할을 한다.
9. 사교성이 뛰어나다.
10. 배움에 적극적이다.

내 아이에게 부족한 것이 바로 사회성이다.
또래와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놀기를 좋아하고 고집이 센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나 고민이 많다.
이 책은 아이의 문제를 바로 보고 인식하도록 돕지만 구체적인 기술에 있어서는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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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력 - 행복한 자장(磁場)을 만드는 힘
마쓰다 미쓰히로 지음, 우지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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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만 잘 해도 인생이 바뀐다?
저자는 '당신이 사는 방이, 당신 자신이다.'라고 말한다.
더러운 방은 불행의 자장을 만들고 깨끗한 방은 행복한 자장을 만들므로 청소하는 힘, 즉 청소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청소력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마이너스를 제거하는 청소력과 플러스를 끌어당기는 청소력이다.
마이너스를 없애는 청소력의 방법은 환기, 버리기, 오염 제고, 정리 정돈, 볶은 소금 청소법이다.
(여기서 볶은 소금이란 막소금을 프라이팬에 5분 동안 볶아서 식힌 후 방 안에 뿌리고 후에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청소법이다.)
그 후에는 꿈을 이루어주고, 강운을 가져다 주는 파워인 플러스를 불러들이는 청소력을 실행한다.
바로 남이 자신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을 자신이 먼저 다른 사람에게 해 주라는 황금 법칙에 따라 매사,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의지가 부족한 이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는다.
'작심삼일부터 시작하라. 작심삼일도 일곱 번이면 인생이 바뀐다'고.

씻지 않으면 게을러지고, 집안이 엉망이면 의욕이 생기지 않는 내게 맞는 책이다.
마이너스를 없애기 위해 집 안의 물품들을 정리하고 버린다면,
플러스를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감사일기를 써야겠다.
비록 작심삼일에 그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도 잃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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