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앤 더 푸드 드로잉 앤 더 시리즈
박정아 지음 / 조선앤북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작가님 책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ㅎ 똑같이 그리지 않아도 되고, 삐뚤빼뚤해도 괜찮다시니 ㅎ 과감하고도 성급하게 ㅋㅋ 소세지를 따라 그려봤어요 ㅋ

 

SNS에 자랑도 하니 더 신나고 재밌고 ㅎ 굳이 순서대로 그리지 않아도 되는 드로잉북! 저는 컬러링북처럼 색연필로 따라 그리고 룰루랄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리고 칠하고 있어요 ㅋ

 

 

김이 반듯하게 그려지지 않아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ㅋ 저는 실제 생활에서도 ㅋㅋ 반듯함과는 거리가 먼 인생이라 ㅋ 저를 닮은 그림이려니 생각하니 예뻐 보입니다 ㅋ

 

 

 

 

엄마가 뭐 재밌는 일만 하는 것 같으면 와서 감시하는 아드리도 ㅋ 좋아하는 케이크가 그려져 있으니 해보겠다고 달려들어요 ㅋ 아이와도 즐길 수 있어요 ㅋ 남녀노소 누구나? ㅋ

 

 

 

 

완성샷 여기요 ㅋ 조용하고 맛깔나는 나만의 미술시간! 드로잉 앤 더 푸드로 시작하세요?!? 

 

 

글씨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죠. 마찬가지로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사람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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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주는 행복
에이브람스 노터리 지음, 히로코 요시모토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참 예쁜 책을 2017년 새해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쓰는 거긴 하지만 ㅎ 아이를 앞에 두고 써서는 안될 것 같아요 ㅎ

 

 

 

두유를 뱉었어요;;;

 

 

 

99개의 질문들이 ㅎ 예쁘게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ㅎ

 

한동안 제 마음을 몹시도 사로잡았던 김국진 씨의 좌우명을 아드리에게 말해줬어요 ㅎ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긴 자가 강한 것이다"


전반부에 마음을 두면 도전하지 않는 인생이 될 것 같은데, 후반부를 마음에 새기면 좀 더 노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어린 저에게 힘이 되었던 글귀입니다. 아드리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 

 

 

 

 

참 예쁜 책, 나와주어 고맙습니다. 소소한 작은 행복들 바쁜 일상을 쪼개 열심히 기록하고 아드리에게 선물로 줄게요. ㅎ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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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두뇌 - 비즈니스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영개념
김병도 지음 / 해냄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뇌를 경영학으로 리세팅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 ㅋ 이 책 한 권이면 되는데 ㅋ 저는 음.. 한 번 더 읽어야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두뇌 사양이 떨어지는 건지 여전히 목마르고 배고픕니다 ㅎ 상식이 늘어나는 경험, 하시게 될 거에요 ㅎ


올해 경영학과 들어간다는 한 청년 생각도 나서 ㅋ 한 번 더 읽고 그 친구에게 건네주기로 결심했어요 ㅎ (강ㅇㅎ 학생, 조금만 기다려요 ㅋ)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좀 짚고 넘어가야할 것들은 요래 따로 한 켠에 개념정리 비슷한 설명을 덧붙여 놓으셔서 ㅎ 좀 맘이 따뜻해지는 차가운(이성적인) 도서!


그거 아세요? 동인도 회사는 회사가 아니랍니다 ㅋ 저만 몰랐나요 ㄷㄷ 네덜란드의 식민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국가기관이었답니다(23쪽)

 

 

 

 

 

경영학 도서이니 경영의 대가들에 대한 얘기도 2장에 자세히~ 나옵니다ㅎ 


 19세기 세계 철강 산업의 혁신은 기술자 베세머로부터, 그 혁신을 완성한 경영자 엔드루 카네기를 시작으로 존속적 혁신(sustaining innovation)의 벤츠,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주도한 포드를 비교하기도 하고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잡스 횽아까지 두루두루~ 정말 대학 강의처럼 수업해주시는 느낌으로!!! 경영의 역사는 혁신의 역사라고 말씀하십니다 ㅎ

 

조금 씁쓸해지는 장도 있었지만 ㅎ 그래도 응용학문인 경영학의 세부적인 내용들까지 조금은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


김병도 교수님께서는 책 마지막에 경영학이 응용학문이라서 통일된 이론도 존재하지 않고, 때문에 대기업의 각 부서처럼 회계, 재무, 마케팅, 인사 조직, 전략 등 세부 전공분야가 독립적으로 발전했다고 ... 그래서 집필도 어렵고 일반인을 위한 경영학 서적이 드물다고(444쪽) 하셨지요 그래서 더 귀한 책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ㅎ

 

 

 

 

말만 들으면 겁내 어려운 이런저런 용어들도 ㅋ 재미있게 설명해주세요 ㅎ


제품수명주기 이론이란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도 생물처럼 도입(introduction), 성장(growth), 성숙(maturity), 쇠퇴(decline)의 과정을 겪는다는 마케팅 이론인데요 ㅎ


 

 

클라크 게이블 때문에 러닝셔츠가 쇠퇴기를 맞이했다고...


저만 재밌나요?

 

 

 

 

그 외에도 많은 지식과 재미를 가득 품은 책, 김병도 교수님의 경영학 두뇌!  뇌섹남, 뇌섹녀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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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작가 16인의 이야기
메건 다움 외 지음, 김수민 옮김 / 현암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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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제 생각과 다르지만.. 그녀들의 결코 쉽지 않았을 선택도, 또 같은 결심과 생각을 품고 계신 분들의 생각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단 결혼이나 아이문제 뿐만 아니라 세상엔 수많은 오지라퍼들이 있습니다... 좀, 관심들 끄시고 자신들의 생(生)이나 잘 책임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서로 편안하게 말이죠(저도 잘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선택의 자유(212쪽)는 선택하는 사람의 몫이니께요.

현직 엄마들의 경우 대단히 귀중한 작은 보물(21쪽)들 때문에 정서적 욕구가 사회적으로 가장 폄하되고, 노동이 가장 저평가되며, 신경이 약간... 제 경우에는 좀 더 많이 곤두서 있...

지금도 자문할 때가 있습니다. 과연 잘 한 선택인지요... 잘 하고 있는 건지.. 덜컥 겁이 나는 때가 많아요...

많은 육아맘들, 큰 결심하신 임산부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ㅎ

자기 자신을 잃을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 나만을 위한 삶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ㅎ 제가 이분들처럼 못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겠지만 ㅎ 아이와 함께하는 제 삶 역시 훌륭하다 말하고 싶네요 ㅎ

혹시라도 제 글을 읽는 당신이 나 자신을 구하기로 결정!했다면, 모든 것을 다 가지려 들다가는 나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주다 스스로를 너무 많은 조각들로 자르게 될 거라고 생각(193쪽)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결정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 생각한다면! 후회하지 말고, 죄스러워도 말고 걷기로 하신 그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시길요 ㅎ

자궁은 언제나 비어 있겠지만 누구보다 가득 찬 삶(226쪽)을 누릴 그대들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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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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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브릿마리, 발코니 정리 능력이 탁월하고 커트러리는 포크, 나이프, 스푼 순서로 정리해야만 하는 팩신과 과탄산소다를 애용하다 못해 숭배하는 깐깐하고 꼼꼼한 여인.


책을 펼치고 나서 한 동안은 강박적일 정도로 깔끔하고, 다른 사람들의 방식은 전혀 이해하려 들지 않는 답답한 그녀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짜증이 났다. 그녀를 작가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브릿마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아무도 바꿀 수 없다. 브릿마리가 일단 입장을 정했다 하면 어느 누구도 바꿀 방법이 없다(61쪽).


이 문장? ㅎ



그녀는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평소대로 지낼 수 있었는데 남편의 바람이 그녀를 집 밖으로 내몰았다.



브릿마리는 그들의 결혼 생활이 언제부터 손쓸 도리가  없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그녀가 아무리 많은 받침 접시를 동원해도 닳고 흠집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없었는지 알지 못한다(74쪽).


호기롭게 떠난 그녀, 포기가 밥 먹기 보다 쉬운 마을 "보르그"에 도착,



...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본능적이기 때문이다. 공이 길거리를 굴러 들어오면 발로 찰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지는 이유와 같다.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149쪽).


라는 이유로 축구를 무척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브릿마리 또한 아이들을 사랑하게 되고, 아이들이 사랑하는 축구를 좋아하게 된다.


 

가끔은 내 현재 위치가 어딘지만 정확히 알고 있으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더라도 훨씬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다(186쪽).


보르그 안에 그녀의 위치가 정해지면서 브릿마리는 비로소 자신으로 살 수 있게 된다. 처음으로 사람 친구도 생기고 스니커즈바를 즐겨 먹는 쥐 친구도 생긴다. 절대 아무도 모르게 미소 짓던 그녀(230쪽), 누군가의 존재감을 느껴본 지 오래된 사람답게 익숙해지려 노력한다(237쪽).



사실 그녀는 항상, 무언가가 시작되길 평생 기다려온 사람들이 그러듯 손마디가 하얘질 정도로 핸드백을 세게 움켜쥐며(244쪽) 살았다. 견과류 열매처럼 튼튼(352쪽)해서 병치레 한 번 없이 살아왔지만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잃은 언니의 그늘 아래서 마음 아프게 자랐고, 남편 켄트의 전처 자식 둘을 돌보며 자신이 내연의 여자 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살았다.



하지만 보르그에서, 아직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과 아이들에 의해, 또 브릿마리 자신으로 인해 세상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380쪽).



궁둥이에 가시 돋은 것 같이 밉던 브릿마리가 어느새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눈부신 이야기,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촉촉해진 눈으로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이전 소설 두 개를 챙겨봐야 할 것 같아요. 축구도 좀 재밌게 즐겨 볼 참이에요.



"축구는 인생을 끌고 가는 힘이 있죠. 늘 새로운 경기가 있으니까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니까요. 모든 게 더 좋아질 거라는 꿈도 있구요. 경이로운 스포츠에요." (431쪽)


 

라고 스벤이 말했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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