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뿅! 뽀뽀곰
사사가와 이사무 지음, 덴묘 사치코 그림,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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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아가들이랑 친정집에서 요양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ㅋ 손목이 아파 내려왔는데 장남매는 밥도 잘 안먹더니 변비에 시달리는 중이에요 ㅋ 남동생이 밥도 해주고 설거지도 해주는데 묘하게 낫지 않는 기분요 ㅎ 아이들은 늦게 자고 새벽에 깨서... 피곤해요 ㅋㅋㅋ 이럴 때 또 귀엽고 깜찍한 그림책으로 우울한 맘을 달래줘야하는 겁니다 ㅋ 그쵸?!?

 

 

 

 

내려올 때 애들 책이라고는 요거 하나 달랑 가져왔... 딸래미랑 저랑 오붓하게 보고 있는 계란 후라이 오른편에 점선으로 길쭉하게 두 개 그려진 거 보이세요?!? 이 책 제목이 <<손으로 뿅!>>이거든요 ㅋ 눈치 빠른 분들은 감잡으셨을 것 같아요 ㅋ 맞습니다 ㅎ 손 놀이책이에요 ㅎ 주먹을 점선 모양 따라 쥐어주면 달팽이 집으로도 변하고 ㅎ 계란 후라이에 곁들여진 소세지 두 개로도 변신하는 것이지요 ㅋ 참 재밌고 귀엽죠 ㅎ 

 

손이 말을 잘 안듣는 10개월 딸래미는 그저 그림책의 쨍한 색감만 봐도~ 엄마의 신난 음성만 들어도 행복한 시간입니다 ㅎ

 

 

 

 

여섯 살 아들 녀석의 손을 빌려 귀여운 후기 이어갑니다 ㅋ 핫도그 속 소세지가 좀 귀여운 크기여서 배고플 것 같으시다면 아빠 손가락 빌려와서 야무지게 냠냠하세요 ㅋㅋ

 

 

 

 

아기 손, 엄마 손 각각 아기달팽이랑 엄마달팽이 위에 하나씩 얹어주면 ㅎ 또 장관입니다 ㅋ 비가 내려도 따뜻하고 든든할 것 같아요 ㅎ  아이 얼굴은 이미 신나서 햇님 뺨치게 반짝이고요 ㅎ

 

 

 

 

손 모양이 좀 틀려도 괜찮아요ㅎ 즐거우면 그걸로 행복한 거 아닌가요 ㅎ 주먹밥도 만들고 ㅎ 기차도 연결할 수 있는 놀라운 손 두 개 ㅋ

 

손 놀이 참 좋네요 ㅎ 아기자기한 맛이 가득해요 ㅎ 손 쓰면서  놀면 뇌가 더 발달한다면서요?!? 우리 장남매 <<손으로 뿅!>> 덕분에 똑똑해지겠어요 ㅋ

 

 

 

 

악어 입을 만들어서는 누구 입이 더 큰가? 놀이를 할 수 있어요 ㅎ 손 놀이가 상황극으로 확장되는 순간입니다 ㅋ 궁지에 몰린 아드리는 손 두 개를 사용해 입을 과하게 벌리는 꼼수를 부렸어요 ㅋ 그래도 이럴 때는 웃으며 넘어갑니다  ㅎ

 

책에게 쓰다듬까지 받을 수 있는 놀라운 책! <<손으로 뿅!>>입니다 ㅋ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아가들에게 선물하시면 어떨까요? 날마다 손 놀이하면 매일매일이 어린이날 같을 거에요! 즐거움 보장합니다 :) 손으로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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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 1 : 소비에트에 간 땡땡 - 개정판 땡땡의 모험 1
에르제 글 그림, 류진현 외 옮김 / 솔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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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언어로, 60개국에서 3억 부가 넘게 팔렸다는 단연 세계 최고의 교양만화! 전 연령을 아우르는 땡땡의 모험 시리즈!! 드디어, 나도 만났다!!! 

 

1권 <<소비에트에 간 땡땡>>!!! 1992년에 해체된 유럽 동부와 아시아 북부에 있었던 연방 공화국. 에르제가 이 책을 발간한 연도가 1930년이라고 하니 그 시절에 인기가 없었다면 이상했을 것 같은 자극적인 소재요, 제목이다.

 

땡땡 할아버지(!)에 비해 너무 어린 내게도 재미있을까 궁금했는데 명불허전! 소년 20세기에서 파견된 최고의 기자 땡땡이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향해 가는 시작부터 긴장이 됐다. 그가 소비에트로 오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 이들이폭탄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체구의 땡땡이 범상치 않은 존재임이 또한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아, 그의 파트너 밀루라는 멍멍이도!!! 기차가 부서지고 사람들(이 안탔는지도 모르겠는데?) 하나 살아남지 못한 사고에서 한 마리의 개와 소년 땡땡은 살아남았다.

 

싸움은 또 어찌나 잘 하는지 어른 한, 둘은 쉽사리 해치우고 조각 솜씨도 예술이라 통나무를 깎아 비행기를 만들어 러시아 국경을 넘는 등 엄청나고 어려운 일들을 자꾸 해낸다.

 

읽을수록 황당한 면이 많았지만 완벽한 하나의 선을 위해 끊임 없이 연습하고 노력했다던 에르제가 그려낸 땡땡의 한 컷, 한 컷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24권까지 나왔다는 전권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도 점차로 커지는 중이고. 함께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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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 - 내 아이를 위한
신혜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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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이자 잔소리쟁이인 엄마 콰과과광입니다 ㅎ 평소라면 저도, 아이들도 깨어있지 않을 이 새벽에... 꼬맹이들이 새벽예배 다녀오신 저희 부모님 이야기하시는 소리에 깨서 저도 강제 기상했어요.

 

새벽과 어울리는 책을 한 권 요새 제가 읽고 있는데 말이죠... 제목은 <<내 아이를 위한 3분 기도 하브루타>>랍니다 ㅎ 요새 대한민국에 질문하고 대화하는 유대인의 공부법이 참 유행인 건 다들 아시죠? 이젠 기도라는 것도 유대인처럼! 해보라고 저자 신혜영님이 권하십니다 ㅎ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또 어떤 질문을 어떤 맘으로 아이들에게 던져야 하는지 참 세세하게 또 일상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는데 저는 본격적인 기도문들에 앞서 들어가는 말과 기도 하브루타 활용법에서 더 큰 깨달음과 은혜를 얻은 것 같아요.

 

기도는 습관이 되는 것이 좋은 줄 저 역시 작가님처럼 모태 신앙이라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실천으로 옮기기가 참 어려운 듯요.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이 신앙이나 기도의 습관 말고는 제게도 전혀 없어요. 그런데 저는 무언가 숨겨둔 것처럼 까불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관이나 검사 아니고 아이를 향한 사랑의 맘으로 무장한 어미여야 하는데... (특히 큰 아이를 생각할 때) 제게는 넘치는 사랑도, 유연한 마음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무릎 꿇고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제 삶에 기도가 먼저 넘쳐나야 가정 안에 평화도 넘쳐날 것 같고요.

 

건강하기만 해도 감사하다고 거짓말했던 저를 또한 반성합니다. 세상적인 욕심은 제발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교육관으로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고사리 손 붙들고 함께 기도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친정 부모님들 기도에 그만 기대고 제가 저희 아가들을 위해 온맘으로 기도하는 나날이길요.

 

자격 없는 사람이라... 함께 해요!라고 말하기도 어려워서 책에도 실린 마태복음 7장 말씀을 추천의 말 대신 적고 글을 마칠게요. 하루도 승리하세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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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여행 이야기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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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 친정 가려고 기차표 예매하고 나니 맘이 둥실~ 떠올라서 집안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이럴 땐 예쁘고 깜찍한 등장인물이 나오는 그림책 읽어야해요 ㅎ 그렇죠?!? 

그래서 저의 선택은... 완두! 

콩 아니고요. 아주 작은 아이랍니다 ㅎ 콩알처럼 작지만 벌써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도 하고 있어요ㅎ 완두가 하는 일은 조그만 몸에 완전 어울리는 예술!! 우표 그리는 일을 해요 ㅎ 

완두의 두 번째 이야기 바로 시작할게요?!?

 

 

 

 

완두의 작지만 행복한 세계입니다 ㅎ 완두가 부모님 댁에서 지내던 날들엔 인형 신발 빌려 신고요 ㅎ 국그릇에서 목욕하고 성냥갑이나 고양이 등에서 잠을 청하곤 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성인!!! 토마토 나무 옆에 초록 지붕..아니고 책 지붕 집을 만들어 살고 있답니다 ㅎ

외로울 것 같지만 절대 아니래요 ㅎ 완두를 몹시 사랑하는 각종 곤충 친구들과 산딸기로 파티도 하고 알록달록 병 뚜껑 모으는 취미도 있고 장난감도 만들고 풀잎 피리도 연주하며 신나게 살고 있대요 ㅎ  우리의 완두 화백님 그렇게 즐거운 생활을 우표에 그리며 왕성한 작품 활동 중이었는데...
새로운 우표 디자인이 좀처럼 떠오르질 않는다네요... 친구인 벌레들을 모티브로 한 우표도 이미 여러 장 그렸고, 좋은 식재료를 공급해주는 토마토 나무도 많이 그렸거든요. 그래서... 주변을 새로운 것으로 채우려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서요!!! 앗 그런데 높은 곳의 공기를 맛볼 새도 없이 비행기가 추락해요!!! 다행히 우리 완두 비닐봉지를 하나 챙겨와서 ㅋㅋㅋ 낙하산 대신 잘 쓰고 무사합니다 ㅎ 비행기는 산산조각 났어요!

 

 

 

 

그렇게 도착한 곳이 여기!!! 식물도, 곤충들도 완두가 사는 곳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완두는 어디에 떨어진 걸까요?!?

제 소개는 여기까지에요 ㅎ 다 보여드리면 작가이신 다비드 칼리님과 진선아이 출판사 관계자분들께서 섭섭해하실 것(?) 같아서요 ㅋ 가장 큰 이유는 잇님들 궁금하시라고요 ㅋㅋ

완두는 영감을 줄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요? 답이 궁금하신 분들은 온, 오프라인 서점 앞으로요!!!

저 또 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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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 - 고요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깨우는 음식 이야기
정보화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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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장 찍어 김이랑 밥을 하정우 씨 뺨치게 먹고 싶어지는 봄날, 많이 예쁜 책 한 권을 만났다. 건강하게 계절을 담는 상점 '반테이블'의 정보화 대표가 쓴 <<계절의 맛>>. 

 

정대표는 이 사랑스럽고 작은 책 한 권에 살랑살랑 싱그러운 봄 맛, 눈부신 햇살 같은 여름 맛,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가을 맛, 깊어진 밤에 함께하는 겨울 맛까지 담뿍 담아냈다. 개인적인 기억과 경험이란 양념이 가미된 각각의 음식이야기는 참으로 맛깔나는 것이어서 지금이 봄인 것이 감사하고 다가올 맛있는 계절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생각만 해도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음식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전라도 출신인 내게는 그런 음식이 너무나 많아서 ... 계절마다 먹었던 여러 것들이 생생하게 떠올라 읽는 내내 밤마다 괴로웠다.

 

엄마표 음식으로는 아주 어릴 때 먹어서 기억이 날 듯 말 듯한 노오란~ 카스테라, 당면이 듬뿍 들어가 더 맛있는 소고기버섯전골, 명절 때면 친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으러 오는 새우튀김이 떠올랐고 사먹는 음식으로는 날이면 날마다 생각이 나서 신랑과 불화를 일으킨 적도 있는 뼈다귀 해장국이 떠올랐다. 아.. 쓰고 보니 또 먹고 싶다. 다이어터들에겐 실로 위험한 책이다.

 

이야기마다 마지막 한 쪽은 재료의 손질과 보관법, 언급된 음식을 만드는 법이라서 요리와 영 거리가 먼 아줌마의 가슴마저 일렁이게 하니 정대표처럼 시장에 나가볼 참이다. 행여 이 봄에 입맛 없는 당신이라면 한 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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