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 - 내 아이를 위한
신혜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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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이자 잔소리쟁이인 엄마 콰과과광입니다 ㅎ 평소라면 저도, 아이들도 깨어있지 않을 이 새벽에... 꼬맹이들이 새벽예배 다녀오신 저희 부모님 이야기하시는 소리에 깨서 저도 강제 기상했어요.

 

새벽과 어울리는 책을 한 권 요새 제가 읽고 있는데 말이죠... 제목은 <<내 아이를 위한 3분 기도 하브루타>>랍니다 ㅎ 요새 대한민국에 질문하고 대화하는 유대인의 공부법이 참 유행인 건 다들 아시죠? 이젠 기도라는 것도 유대인처럼! 해보라고 저자 신혜영님이 권하십니다 ㅎ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또 어떤 질문을 어떤 맘으로 아이들에게 던져야 하는지 참 세세하게 또 일상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는데 저는 본격적인 기도문들에 앞서 들어가는 말과 기도 하브루타 활용법에서 더 큰 깨달음과 은혜를 얻은 것 같아요.

 

기도는 습관이 되는 것이 좋은 줄 저 역시 작가님처럼 모태 신앙이라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실천으로 옮기기가 참 어려운 듯요.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이 신앙이나 기도의 습관 말고는 제게도 전혀 없어요. 그런데 저는 무언가 숨겨둔 것처럼 까불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관이나 검사 아니고 아이를 향한 사랑의 맘으로 무장한 어미여야 하는데... (특히 큰 아이를 생각할 때) 제게는 넘치는 사랑도, 유연한 마음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무릎 꿇고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제 삶에 기도가 먼저 넘쳐나야 가정 안에 평화도 넘쳐날 것 같고요.

 

건강하기만 해도 감사하다고 거짓말했던 저를 또한 반성합니다. 세상적인 욕심은 제발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교육관으로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고사리 손 붙들고 함께 기도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친정 부모님들 기도에 그만 기대고 제가 저희 아가들을 위해 온맘으로 기도하는 나날이길요.

 

자격 없는 사람이라... 함께 해요!라고 말하기도 어려워서 책에도 실린 마태복음 7장 말씀을 추천의 말 대신 적고 글을 마칠게요. 하루도 승리하세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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