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2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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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엔들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리 사랑스로미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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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 놀자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김선배 그림 / 풀빛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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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밖에 나가 놀고 싶어하는 아이둘과 함께 사는 중인 저질 체력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요새는 코시국이라.. 또 춥고 추운 계절이라 놀이터 나가기도 쉽지 않은데요 ~ 그래서 더 신명나게 부르게 되는 국악동요가 담긴 그림책 한 권 더 들고 왔습니다!


저번에 먼저 읽은 <<맛없는 밥은 없어>>랑 같이 하루 마무리 할 때 기본으로 두 번씩 듣고 안방으로 이동한답니다 ㅎ 어제도 목청 터지게 부르고 잤어요 ㅋ고음불가인 제가 제일 신난 건 안비밀이에요 ㅋ 국악동요 부르다가 우래기들 득음할 것 같은 것도요 ㅋㅋㅋ


이제 책 이야기 좀 할까요? 귀여운 아기랑 고양이랑 꿀잠 자고 있는데 참새로 추정되는 새가 밖에 나가 놀자고 짹짹 꼬셔요 ㅋ 기지개 켜고 일어나고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고 반짝 거리는 햇님 같은 얼굴로 국악동요 가사 그대로~ 친구들, 선생님, 멍멍이까지 여럿이 함께 산을 신나게 오릅니다 ㅋ  


슝~ 소리나게 미끄러져 내려오기도 하고 햇님이랑 바람이랑 나무도 함께 논다고 그려진 한 장 한 장이 얼마나 예술적이고… 덩달아 같이 훌쩍 떠나고 싶은 맘이 드는데 … 아이들은 구성지게 노래 부르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저는 쵸큼 … 아주 조금 서글퍼졌답니다. 늘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내어주던 자연을 너무 천대해서 이 어려움이 닥친 건 아닐까 .. 싶기도 하고 말이죠… 신나고 즐겁게 현실은 좀 .. 노래 부를 동안만 잊고 기다리면… 좋은 날 오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렵니다.. 어려운 시기 국악동요그림책 <<밖에 나가 놀자>> 읽고 부르면서 함께 힘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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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뭇잎 웅진 우리그림책 83
박은경 지음, 서선정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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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그림책 좋아하는 애둘맘이자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오늘도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한 권 들고 왔어요 ㅎ 제목은 <<커다란 나뭇잎>>이고요 ㅎ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은 맘에 한 장 보여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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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단지에도 굴러다닐 법한 빠알간 나뭇잎 하나요 ㅎ 아주아주 커다란 나뭇잎이라 원근감 고려해도 왼쪽 하단 작은 새들보다 엄청 큰 것이 눈에 띄실 거에요 ㅎ 여튼~ 이 커다란 나뭇잎이 가을 햇빛과 바람 맞아 바싹 마르더니 빨간 지붕 집처럼 오목한 공간이 생겼지 뭐에요 ㅎ 


그 나뭇잎 안으로 풍뎅이 한 마리가 엉덩이를 씰룩이며 들어와 재밌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녀석이 꿀잠 자고 있는데 비를 피해 네발나비도 들어오고 첫 서리를 피해 (그림책이니 가능할) 커다란 거미도 들어오고 말이죠… 여튼… 무슨 도라에몽의 주머니도 아니고 자꾸 객식구가 늘어납니다 ㅎ 근데 참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소소한데 따뜻하고 흐뭇하고 참 유쾌하다라고요 ㅎ 가을에서 출발한 이야기지만 춥디 추운 이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ㅎ


우리의 나뭇잎 집… 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쌓여도 끄떡없었는데 봄이 오니 흔들, 팔랑, 뒤뚱, 휘청, 들썩들썩하다 뒤집혔어요!!! 이제는 바가지 같기도 하고 강은 건너는 나룻배 같아진 나뭇잎을 모두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나 아쉬웠는데! 숲에 뭐가 또 나리고 나뭇잎 바가지 안을 가득 채워 숲에 사는 동물들에게 결과적으로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시죠?!? 뭔지 정확히 안알려드릴 걸요 ㅋ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ㅎ 장아들도 씨익 웃으며 읽었어요 ㅎ 아 ~ 좋은 그림책 기분을 너무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듯요 ㅎ 같이 느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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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선생 토리
마르스 지음 / 인디펍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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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고양이 나만 없어!”가 삶의 여러 가지 불만 중 하나인 애둘맘 짱이둘입니다 ㅎ 속없는 장아들은 한 번씩 고양이 기를까요? 강아지 기르면 어때요? 하지만 말입니다 ㅎ 고양이 카페 한 번, 멍멍이 카페 한 번 가 본 제가 느끼기로 저는 음… 그들과 한 공간에 살기에는 몸뚱이가 너무 예민하더라고요? 특히 고양이 털은 음… 마르스 님 같은 괭이 집사님들이 어찌 견디시는지 의아할 정도로 절 간지럽게 하고 아프게 하더라고요 ㅎ

마르스 님이 누구냐 물으신다면~





<<고양이선생 토리>>의 작가님이세요? 고양이 두 마리를 뫼시고 살고 계신대요 ㅎ 집사생활 14년이 흐르셨다는데 ㅎ 뫼시는 중인 냥반들님께 전수 받은 이런저런 삶의 지혜랄까 깨달음이랄까를 ㅎ 이번엔 제게 전수해주셨어요 ㅎ 썰을 풀다보니 너무 거창해진 느낌인데 말입니다 ㅎ



<<고양이선생 토리>>에는 고영희 씨 토리와 집사 마지, 친구들이 둘 나오는데 하나는 남필이 하나는 안두루라고 하거든요?!? 그냥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든 사람들이랑 지극히 고양이다워서 그냥 마냥 멋진 고양이 이야기에요. 담백합니다. 막 자극적인 괭이 느낌을 원하신다면 다른 책을 펼쳐보시길 권해드릴게요 ㅋ

저는 천천히 넘기면서… 역시 고양이 집사라 행복하신 분들은 고양이에 관한 책을 내지 않고는 못 배기시는 모양이로구나… 생각했어요 ㅎ 저도 언젠가 그 기쁨에 동참하고 싶네요 ㅎ 우선은 아가들 돌보기와 어여쁨을 충분히 만끽하고요 ㅎ 육아일기 먼저 쓴 후… 장남매 시집, 장가 가면 캣맘으로 전업한 후 녀석들 도촬하면서 깨달음 얻으렵니다.. 현재를 즐기고도 싶지만 그런 미래가 제대로 보장되어 있다면 얼른 나이 들고도 싶네요… 전국의 집사님들 부럽습니다! 마르스 님 포함 냥이들과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전 여러분들의 사진과 작품들로 우선은 만족하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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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흩어질 때 - 2021 월터 상 수상작 Wow 그래픽노블
빅토리아 제이미슨.오마르 모하메드 지음,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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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이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래픽노블은 소말리아 내전으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헤어진 뒤 할 줄 아는 말이라고는 호요! 뿐인 남동생 하산과 케냐의 난민촌에서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유엔의 재정착 심사 대상자가 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청년이 된 오마르라는 소년의 이야기가 담긴 <<별들이 흩어질 때>>라는 책입니다. 


​책을 소개하기 앞서 <<별들이 흩어질 때>>에 나오는 중심인물 중인 하나인 미리암의 시 한편을 함께 읽었으면 좋겠어요. 난민촌에서 남녀 통틀어 가장 우수한 소녀였지만 집안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미국에 가는 대신 나이 든 아저씨에게 시집을 가야했던 여자아이랍니다…



별에 대한 시

- 미리암 파라 지음



길을 잃은 사람은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

별을 바라봅니다.

제 고국인 소말리아의 국기에는 하나의 배경과

하나의 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 하나의 별이 아닙니다.

수백만이 넘는 별입니다. 배경도 하나가

아닙니다. 수백만이 넘는 배경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밤하늘을 보면 사방으로 흩어진

별들만 보입니다. 우주를 무작위로 채운 빛과 어둠의

혼돈으로만 보입니다.


그러나 그 별들은 결코

무작위하지 않습니다.


​모든 별은 나름의 

질서를 따라 별자리를 만듭니다.

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는

별들의 심장에 아로새겨진

빛나는 이야기들이 보일 겁니다.


당신도 별이 되세요. 당신의 빛을 내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빛내세요.


바로 그 이야기들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해 줄 겁니다(255-256쪽).



오마르와 하산을 비롯한 케냐의 난민 캠프에서 지내는 모든 사람들은 미리암의 시에서처럼 갈 곳을 잃고 집으로 돌아갈 날만, 혹은 꿈의 도시인 미국으로 재정착할 사람들의 명단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기도 공급되지 않아 밤이 되면 눈에 들어오는 유일한 빛이라고는 별과 달의 빛 뿐이지요.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인생들 같지만 그 어려운 나날 중에도 아이들의 마음에는 꿈이라는, 희망이라는 어여쁜 꽃이 가슴 깊이 자라나는 중입니다. 꺾이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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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오마르는 실존 인물입니다. 난민촌에서 지내다 희박한 확률을 뚫고 미국으로 가 수영장 안내인으로 일을 시작, 학업도 포기하지 않고 대학도 가고 미국 시민권도 획득한 대단한 사람이지요. 지금은 자신과 같은 어린 난민들에게 책과 연필, 등불 같은 일용품을 지원하는 레퓨지 스트롱(Refugee Strong) 프로젝트에 열심내고 있어요.


결코 쉽지 않았을 오마르의 고단한 인생을 눈으로 쫓으며 여자와 젖먹이에게 더 가혹할 것이라는 성경 속 종말의 이야기도 떠오르고… 어린 시절 소풍 갔다가 동생을 잃어버렸을 때의 암담함, 길치인지라 집을 못찾고 울며 밤거리를 헤맸던 어리석은 제 경험들이 생각났는데요… 비할 아픔과 어려움이 아니지만 저도 무언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 한 장 한 장 책 넘기기가 참으로 무겁고 힘들어서 완독까지 오래 걸렸답니다. 그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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