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 시편 1편 말씀챈트 사운드북
미래를 키우는 사람들 지음 / 키즈위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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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손목이 아파 지난 토요일에 한의원 가서 침도 맞고 온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그래도 좋은 책을 소개해드리고자하는 제 열망은 식지 않으니께요 ㅋ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여러모로 유익한 키즈위드 말씀챈트 사운드북 신상 나와서 소개해드려요 :)

 

시편 1편이 통째로!!! 한 절씩, 여섯 개의 말씀송에 담겼어요 ㅎ 완전 좋죠?!? 하나님 사랑 안에 자라는 아가들이 시편 1편 정도는 외워야죠 ㅋㅋㅋ 아드리도 요새 맹연습 중입니다 ㅎ 딸래미는 말 배우는 중이라 점검이 어렵겠지만 열심히 제가 불러주고 있어요 ㅎ

 

 

 

 

쨔쟌 ㅋ 아침 먹을 때도 심심하니까(?) 그림 버튼 꾹꾹 눌러가며 애미의 노래 들으며 밥 열심히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고요 ㅋ 피부에 양보한 이유식 씻은 후에 잠깐 놀면서도 갖고 놀더니 지금은 꿀잠 자는 중이에요 ㅎ

 

키즈위드의 신상 사운드북 <<복 있는 사람은>> 좀 더 자세히 구경시켜드릴게요?!

 

 

 

 

먼저 나온 말씀사운드북처럼 음량 조절이 가능해요 ㅎ 동그라미 두 개가 있는 곳으로 끝까지 올리면 큰 소리가 나고요 ㅎ 한 개에 맞추면 좀 더 작게 말씀송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ㅎ 딸이랑 둘이 있을 땐 한 개로, 아들이 같이 있으면 두 개로 맞춰 크게 틀어요 ㅋ

 

 

 

 

직접 확인하시라고 반만 보여드려요 ㅋ 일러스트도 이제껏 나온 책 중에 가장 제 취향인 거 있죠 ㅋ 배경을 가득 채운 꽃들도 너무 예쁘고 ㅎ 아이들도, 예수님도... 맑고 밝은 표정으로 그려져 있어서 그림만 보고 있어도 좋아요 ㅎ 딸래미는 직접 보지 못한 것들이 넘쳐나는 책이라 더욱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열심히 보죠 ㅎ

 

손목 아픈 제게 얼마나 고마운 책인지 몰라요 ㅋ 말씀 사운드북 <<복 있는 사람은>>만 가볍게 꺼내와서 그림버튼 눌러주면 ㅋ 은혜로운 말씀송이 딸래미의 귀에 노크를 똑똑 ㅋ 9kg이 넘는 어린아이가 알아서 밖으로 나와주거든요 ㅋㅋㅋㅋ 행복한 얼굴은 덤이에요 ㅎ 그야말로 윈윈입니다 ㅋ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편 105절 말씀도 자연스레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ㅎ

 

 

시편 말씀이 가사인 노래는 심각한 구절에서도 어찌나 귀에 쏙쏙 들어오고 신이 나는지... 몇 번 듣지도 않았는데 외워버렸어요!!! 흥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신나게 따라부르는데 딸래미가 방해했... ㅋ 버튼 조작이 이렇게 쉽습니다 ㅋ

 

 

 

 

공 가지고 노는 중에도 열심히 들여다보는 9개월 딸래미 ㅎ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흥얼거리면 말씀 속에 살아계시는 하늘아버지도 더욱 쉬이, 친밀하게 사랑하고 따를 수 있겠죠?!? 저도 가요보다는 말씀송 흥얼거리고 싶고요 ㅎ 아이들 입에서 성경 말씀이 또박또박 흘러나올 때 참 예쁘잖아요 ㅎ 묘하게 감동도 되고요 ㅎ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아멘

 

하나님의 자녀들을 빛의 아이답게 키우고 (몸만 말고) 영혼까지 살찌우려면??? 말씀 속에 답이 있습니다. 키즈위드 말씀챈트 사운드북으로 함께 잘 키워보아요 ㅎ

 

곧 어린이날인데 ㅎ 어린이날선물로도 참 좋을 듯요 ㅎ 각 주일학교 영아부, 유치부에도 강력추천요 ㅎ 우리 아가들 장난감은 많아도 너무 많잖아요?!? 말씀챈트북 어떠세요?!? 저는 이미 사줬으니 안사줘도 되겠...ㅋㅋ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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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빨강머리 앤 : 에이번리 이야기 (오디오북)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시리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엄진현 옮김, 이지혜 낭독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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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북스에 복 있으라!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2권 나왔다! 오예! 1권 <초록지붕 집 이야기>가 나온 것이 작년 11월 말이니 반년 못 걸렸는데 엄청 오래 기다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들 재워두고 밀린 집안일하며 이지혜 씨의 찰진 낭독에 울고 웃던 겨울이 새삼 떠오르고.

 

앤과 친구들의 성장 따라 배우 이지혜 님의 낭독도 쑥쑥 자라나신 듯 <초록지붕 집 이야기> 때보다 원숙미가 넘친다. 특히 해리슨 씨의 목소리를 내실 때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솜씨에 더해진 것이지만 너무 재밌었다. 등장이 기대될 정도로 모팔모(이계인 씨)스러우셨...

 

손으로 넘기고 눈으로 읽는 책읽기가 여전히 가장 좋은 인생이지만 빨강머리 앤 오디오북은 논외다. 이어폰도 귀 아파서 잘 안쓰는데 딸래미가 깨어 울면 도리가 없다. 한 쪽 귀에 꽂고 달래가며 들으면 그 맛이 또한 새롭다. 손목이 아파 한의원에 가서 침맞을 때도 핸드폰 중독자에게 참 고마운 친구였던 앤과 낭독자 이지혜 님.

 

눈이 여러모로 바쁜 시대다. 세상에 볼거리가 얼마나 많으냔 말이다. 하지만 괜히 허망해지는 때도 많은 듯하다. 귀를 바쁘게 하는 오디오북은 책을 읽어주니 여운이 남아 쓸쓸하지 않아 좋다. 다음 권이 나올 때까지 목마르고 조금 외롭겠지만 좋았던 부분을 메모해뒀으니 직접 소리내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난 사람들의 삶에 어떤 아름다운 것을 보태고 싶어." 꿈꾸듯 말했다는 빨강머리 소녀의 얼굴이 떠오른다. 자신으로 인해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기쁨이나 행복을 전하고 싶다(96쪽)했던 그 소녀와 그 소녀 뒤에 숨은 작가,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를 대신한 연극배우까지. 여인들은 완벽하고 아름답게 그 과업을 달성했노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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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의 첫 번째 어린이 성경 구약 + 신약 세트 - 가정의 달 특별 한정판 유진 피터슨의 첫 번째 어린이 성경
유진 피터슨 지음, 롭 콜리, 톰 밴크로프트 그림, 조경연 옮김, 김정일 감수 / 넥서스CROSS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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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아침을 거룩하게(!) 맞이한 콰과과광입니다 ㅎ 왜 그런가하면 아드리랑 성경을 읽었거든요 ㅎ 무려 천지창조!!! 창세기 1-2장을 재밌게 봤습니다 ㅎ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궁금하시다면...

 

 

 

 

쨔쟌! 학자이자 작가요, 시인이신 유진피터슨 목사님의 <<첫 번째 어린이성경>>이 있어서라고 말씀드릴게요 ㅎ

 

표지 그림부터 선명하고 동물도, 사람도 참 재밌는 얼굴로 아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생겼어요 ㅎ 그쵸?!? 영어로 읽어주는 mp3파일도 신구약 성경 앞에 붙어있어요. 놀 때라도 무의식에 쌓이라고 틀어줄 예정입니다.

 

아이와 읽기 전에 쭉 한 번 살펴봤는데 일반 성경에 비해 확실히 재밌어요. 구약은 성경에 나오는 순서대로, 신약은 사건의 시간 순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는 빼셨고 삽화에는 최대한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담으려 노력하셨대요.

 

게다가 <<유진 피터슨의 첫 번째 어린이성경>>은 성경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이야기의 말미에 <기도해요> 코너가 있어서 "기도"라는 크리스천의 평생 과업을 훈련하게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더 좋았어요. 오늘 아침 어떻게 읽었는지, 제가 순간순간 왜 때문에 자꾸 눈물이 나오려고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따라오세요?!? ㅋ

 

"빛이 있으라!"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 저는 평생을 크리스천으로 살아서 이제는 (불경하게도) 식상하다 느낄 정도인 이 한 구절이 아이에게는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교회 유치부에서도 노래랑 율동하며 배웠다고 하는데 조금 더 일찍 이런 시간을 가졌어야 했다는 반성이 밀려오더군요.

 

책의 중간중간 여러 색의 동그라미 안에 <생각하기> 질문들이 있어서 한 번씩 같이 웃는 것도 좋았어요. 천지창조와 관련해서는 세 가지 질문이 실려 있었는데 저는 낮과 밤 가운데 어떤 때를 더 좋아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아드리의 대답이 재밌었어요. 재밌게 놀 수 있어서라고 예상했는데 코가 막히지 않아서 낮이 좋다고 했어요. 요새 공기가 좀 안좋은가요... 하나님이 미세먼지는 안주셨는데... 사람들이 잘못했... ㅜㅜ

 

아이는 귀요미 사마귀 맨티를 삽화 곳곳에서 찾는 일을 또 좋아했어요 ㅎ 아담 머리가 길어서 인물 둘 다 여자인 줄 알았다는 말에 저는 빵터졌고요 ㅋ 머리 긴 남자도 있단다..했지요 ㅋ

 

하루에 하나씩 꼭 읽으려고요. 평생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축복이 10-15분의 투자로 가능하다면 거저나 마찬가지니까요. 정보를 주입하려 하기보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으라고 응원할 거에요.

 

오늘 기도는 제가 했답니다. 우리를 위해 세상을 지으시고 서로를 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어여쁜 온몸을 주셨는데 바르지 않은 식습관으로 변비쟁이 아드리로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베풀어주신 여러 것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저희 가족이 되게 해달라고... 언제나처럼 또 잔뜩 제 바람만 이야기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하늘 아버지께서 입 꾹 다물고 지내던 저보다 어여삐 여기셨을 것 같아요.

 

늘 잇님들과 함께하길 소망한 책읽기지만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욱 간절하게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님 은혜 안에 승리하는 하루되세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1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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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 글로벌 거지 부부 X 대만 도보 여행기
박건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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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한국의 겨울을 피해 68일을 (비교적) 따뜻하다는 대만에서 보냈다는 부부가 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글로벌 거지 부부! 그 시간이 또 평범했는가 하면 그럴리가.

 

그 둘은 무려 1,113km를 도보로 여행했으며 20번은 학교에서 경량 텐트를 펼치고 잠을 청했다. 교회나 도교 사원 등의 종교 시설에서도 9번을 여러 신께 감사드리며 잤고 카우치서핑은 7번, 티벳 타르쵸(불교 경전이 새겨진 5색 깃발)만 보고 가정집 대문도 한 번 두드려 고단한 몸을 누였다.

 

총 345 페이지, 잠든 딸래미가 방해하기 전까지 단숨에 절반을 읽었다. 소담출판사의 포스트에서 출간전 연재로 앞 부분은 조금 읽었는데도 전혀 새로운 이야기처럼 글로벌 거지 부부의 행보는 나를 사로잡았다.

 

몇 백 미터도 걸을 일이 없는 내게 그들의 생고생은 가늠조차 어려운 일이었다. 방한 조끼 한 벌도 어깨에 짊어진 가방의 무게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그야말로 고행의 연속인 그 길에서 둘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다.

 

작가로 하여금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게 만든 대만의 사람들은 또 어떤가. 여행 중 부부는 51번의 구호물품을 받았다. 부부의 모습이 연민을 불러일으키기도 했겠지만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물질을 나누고, 마음을 나눈다는 일이 요새 같은 때 어디 쉬운 일인가 말이다. 그렇게 채워진 든든한 마음은 어지간한 역경으로는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장남매 시집, 장가 보내고나면 떠날 수 있을까? 글쎄 나는 자신이 없다. 생활을 내버려두고 훌쩍 떠난다는 것도,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잠을 청하고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부대끼며 온기를 느낀다는 것도. 그래서 더 아쉬워져 글자 하나하나 열심히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글로벌 거지 부부의 다음 여정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작가님 블로그를 찾아 이웃신청 하고 훔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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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어반 스케치 핸드북
샤리 블로코프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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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리 블로코프의 <<어반 스케치 핸드북 : 컬러와 채색법>>. 요새 멋있는 아줌마인 척 가방에 넣고 다니는 책이다. 심지어 오늘은 아들 놀이터 가는 데도 괜히 보고 싶어 들고 나갔다. 비가 곧 쏟아진다는 하늘과 빨간 표지가 제법 멋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어반 스케치의 ㅇ도 모르는, 심지어 스케치부터 어디선가 배워와야하는 내게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모양이다.

 

물감이나 붓에 대한 내 동경은 중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도 눈부시게 기억나는 물건 하나는, 예고를 지망한다던 하얀 얼굴 그 아이의 납작붓이다. 그렇게 불러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선 하나를 그어도 그 아이와 납작붓은 어찌나 강렬하고 멋스럽든지... 미술 실기 점수 A를 보장할 것 같았던 그 전문가용 붓은 고딩 시절까지도 내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전 아들 미술놀이 시키려 이케아에서 하나 사봤는데 예상대로 도구가 아니라 손이 걸림돌이었다.

 

그래서 더욱 샤리 블로코프의 금손이 탐나는도다! 하며 책에 실린 그림들을 탐욕스럽게 훑고 잘 알아먹지도 못하는 이야기들을 시험이라도 볼 것처럼 열심히 들여다봤는데 이 여인, 말도 너무 잘 한다!!!

 

그녀의 말을 몇 가지 빌어 쓴다면 명도는 스케치에 간을 더하는 소금과 후추 같은 양념이고, 지루하고 재미 없다고 저평가 당하는 무채색은 실제로는 비범한 아름다움을 지녔으며, 수채화 기법 중의 하나인 웨트 인 웨트는 수채화의 마법이자 본질이라고! 한 가지 색으로만 그려도 어반 스케치는 재밌고 두 가지 색을 쓰면 강조가 가능하며 여러 가지 색을 쓰면 당연히 더 재밌다고 마구 읽는 이를 홀린다.

 

이런 식이니 당장이라도 물감을 주문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스케치를 어디선가 먼저 배워야 색을 칠한텐데 말이다.

 

돼지 목에 진주 같은 귀한 책이었다. 검정, black 정도로 알고 있었던 색의 이름이 루나 블랙이란 것과 그녀가 즐겨 쓰는, 이름에 blue가 들어가는 파란색 계열도 자그마치 여섯 가지나 되고 각각 멋진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 책에서 비로소 배웠다.

 

팔레트에 색을 채울 때도 제대로, 잘 이해하고 있는 색을 담으라고 전도(!)를 시작한 그녀인데!!! 갈 길이 참으로 멀다. 하지만 분명 커다란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으니 기꺼이 걸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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