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리 퀴리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8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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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제가 장남매의 어미인 줄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ㅎ 그래서 세상을 바꾼 여인들의 이야기라면 특히나 집에 갖춰두고 싶은 욕심이랄까.. 야심이랄까 그런 마음이 있답니다. 1차적으로 벌써부터 여자는 폭력적이면 안돼요! 부터 시작해서 남녀차별적인 말을 너무나 쉽게 뱉는 장아들에게 읽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 2차적으로는 딸래미가 지금의 세상이 어렵고 힘들게 바뀌는 중이지만 좀 더 가열차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멋진 여성들의 일화를 책을 통해 보며 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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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맥락에서 보물창고의 그래픽 위인전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8번째 이야기 <<나는  마리 퀴리야!>>는 저희집 최애 책장에 당당히 한 자리 차지할 자격이 있는 책이 맞습니다 ㅎ


여자는 훌륭한 학생이 될 수도 없다는 생각이 팽배하던 시절에 과학자를 꿈꾸던 여인! 여성은 대학 문턱조차 밟기 어렵던 시절에 어떤 남성 학우보다 멋진 성적으로 물리학과 수학 학위를 따고,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받은 소르본 대학의 첫 여성 교수요, 두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람” 마리 퀴리! 진짜 소름끼치게 멋진 것 같아요!!!


제가 이전에 읽은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그래픽 위인전 시리즈 중 하나는 간디 선생님 이야기였는데 말이죠 ㅎ 시리즈에 계신 어떤 분도 안 평범하신 것 같아요 ㅎ 누구라도 위대한 한 사람일 수 있다는 의미로 보물창고에선 우래기들에게 꿈을 꾸게 하려 하신 것 같지만 ㅎ 감탄하게 되는, 그야말로 위대한 인물들 같아요 ㅎ


​마리 퀴리 이야기도  참 좋았어요 ㅎ 마지막 페이지의 두근거리는 문장들 옮겨드리며 영업 아니 ㅋ 서평 맺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


과학은 나에게 질문하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그리고 좀 더 시도하라고 가르쳐 주었지.

너도 네가 기대하는 답을 늘 찾을 수는 없겠지만,

괜찮아.

새로운 정보, 새로운 질문,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테니까.


​나는 마리 퀴리야.

나는 발견의 힘을 알고 있어.


​이 페이지에 함께 나오는 위대한 여성들은 저만 보기 아깝지만 직접! 살펴보시길요 :)


저는 멋진 책 들고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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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세이 - 7090 사이에 껴 버린 80세대 젊은 꼰대, 낀대를 위한 에세이
김정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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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 2021-11-01 at 11.00.40.jpg



안녕하세요 김정훈 작가님의 <<낀대세이>>를 읽고 조금 센치해진 80년대에 태어난 젊은 꼰대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 7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과 90년대에 태어난 이들 사이에 어쩌다보니 끼어버린 빼박 낀대 짱이둘이랄까요 후훗 ❛˓◞˂̵ 


처음엔 그냥 낀대 에세이가 나왔다는 소담출판사 홍보 글에 웃었던 것 같아요. 별 생각 없이요. 저도 어느새 마흔이 되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 보면서 라떼 제조를 할까 말까 망설이던 바리스타였거든요 ㅎ 나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나는 꼰대는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제가 꼰대요, 낀대라는 반증이었네요?!?


80년대생을 위한,

80년대생에 의한,

80년대생의 에세이


란 뒷표지 문구가 무색하지 않게 낀대 탄생의 배경이랄까 왜 우리가 낀대일 수밖에 없는지, 실제 작가님이 만난 낀대들과 주변인들이 마주친 낀대들에 대한 실제 사례까지 마구 실려있는데 그야말로 웃프더라고요. 나이로 봤을 때, 저와 너무 가까운 이들이라… Part 1, 2에선 특히 어설프게 따뜻했던 보온도시락 통 속 보리차 생각이 나서 맘이 찡했고… Part 3에선 우리 그러지 말자, 아니 나도 그러지 말자 싶었어요! 


김정훈 작가님의 북토크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마시지도 않는 술이라도 동창들과 기울이며 옛날 이야기 나누고 싶어지네요?!? 사이다라도 소주잔에 채워넣고 줌으로라도요?


<<낀대세이>> 마지막 Part 4에선 꼰대 느낌이 진해져 기성세대처럼 딱딱해질 위기에 처한 우리지만 그래도 액괴처럼~ 변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힘내자고… 낭만을 잃지 말고 사랑하자고, 힘내자고 토닥여주시기까지 하십니다. 낀대는 84년생 작가님이 80년대생에게 주는 귀여운 애칭이라면서 말이죠? 


재미도 있고 찔림도 있고 감동도 있는 낀대 오디세이, 김정훈 작가님의 <<낀대세이>> 누구라도 어디에서는 낀대일 수 있으니 함께 일독하시죠? 특히 80년대생, 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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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세이 - 7090 사이에 껴 버린 80세대 젊은 꼰대, 낀대를 위한 에세이
김정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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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낀대입니다. 조금은 서글프고 씁쓸하지만 책 읽고나니 힘내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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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어린이 고사성어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김성준 지음, 류현우 그림 / 경향BP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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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ㅎ 요새 초1 장아들이 한자에 관심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 고사성어나 사자성어니 자연스레 궁금해하더라고요 ㅎ 그래서 제목도 솔깃하고 만화라니 좋아할 것 같아서 장만한 고사성어 책 소개하려고 합니다 :)


​제목이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어린이 고사성어>> 고요 ㅎ 왜 제가 솔깃했다고 했는지 느낌 팍 오시죠?!? 한 번만 읽으면 절대 … 어떤 구성인지 바로 보여드릴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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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어린이 고사성어>> 는 풀이 - 만화 - 퀴즈 - 이야기 네 단계로 고사성어를 익히게 도와줘요 ㅎ


​고사성어의 풀이를 한자와 더불어 눈으로 한 번 훑고요~ 고사성어의 상황과 비슷한  귀여운 동글동글 남매가 나오는 만화를 보며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는 거죠~ 그러다가 갑자기 완전 유식해진 느낌의 동글 남매의 퀴즈로 풀이와 만화로 배웠던 고사성어의 비슷한 말이나 반대되는 상황에 쓸 수 있는 고사성어를 좀 더 깊게 배울 수 있습니다 ㅎ 초1 아들 녀석은 좀 더 글이 적었어야했는지 이 퀴즈와 마지막 단계인 이야기가 글로 쭉 나오니 흥미가 덜 한 것 같더라고요 ㅎ


표지나 제목이 주는 효과까지는 거두지 못했지만요 저는 재밌었어요?!? 처음 보는 고사성어도 많이 나와서 살짝 당황하기도 했고요 ㅎ 그렇게 생각하면 만화만 즐겨보는 초1보다 조금 더 나이 든 초등학생들 수준에 맞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제가 먼저 고사성어 관련 교양을 쌓으며 아들도 같은 우아함을 갈망하게 될 그날을 기다리며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고사성어>> 잘 간직하겠습니다 ㅎ 뇌섹남녀하고 싶으신 분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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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2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피레트 라우드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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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오늘도 넘나 예술적으로 멋진 그림책 들고 왔습니다!!! 제목이 <<귀>>에요. 이 귀가 왜 혼자 똑 떨어져있는지는 표지 넘기다보면 알 수 있어요. 바로 한 남자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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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누구일까요?  1.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입니다. 2. 귀 때문에도 유명하지만 귀 자리에 있는 저 꽃! <해바라기>로 유명합니다. 저는 이 아저씨의 별 그림이나 아몬드 꽃 그림이 좋아서 핸드폰 케이스로도 썼었는데 말이죠 ㅎ 이제 다 아시겠죠?!? 빈센트 반 고흐가 고갱과의 불화 때문에 그랬다는 것이 학계 정설인데요 우리의 피레트 라우드 작가님은 그 가혹하게 잘려버린 귀로 멋진 메세지를 우래기들에게, 또 저희에게 전달하려고 하십니다. 어느 날 아침 머리 없이 홀로 깨어난 귀의 이야기 바로 함께 보시죠?!?


처음에는 멍~ 해서 혼란스러웠대요. 뇌와 함께였던 머리는 뭘 할지 늘 알았지만 자기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너무 커서 눈물만 앞을 가리더란 말이죠…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그런데, 바로 그때! 노래라기엔 조금 묘한 깩깩 소리가 귀에게 들려왔어요. 우리의 개구리는 누군가를 위해 노래 부르고 싶은 맘이 간절했지만 심각한 음치인 터라 기회를 좀처럼 얻을 수 없었어요. 그런데 판단할 뇌는 없고 들을 수만 있는 귀를 만났으니 이런 기쁜 일이 또 어디 있나요! 행복감은 자연스레 번져가죠… 개구리의 기쁜 얼굴이, 그 밝은 기운이 귀에게도 전달됐어요 ㅎ


​그리고 귀의 “가만히 들어줌”이 필요한 고향이 그리워 슬픈 코끼리, 눈사람의 코를 먹다 죄책감까지 삼킨 토끼 등 여러 친구들이 찾아와 위안을 얻었어요. 하지만 세상에 좋은 일만 있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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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거미 “지나”가 나타납니다. 거미줄처럼 기분 나쁘게 끈적이는 말들로 귀를 돌돌 말았어요. 아름답고 기분 좋은 어떤 소리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없게 되었지요! 이 어려움을 우리의 귀는 어찌 이겨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 직접 펼쳐보세요! 잠깐의 찝찝함을 이겨내신다면 오래도록 행복하실 거에요 ㅎ 그림책을 사랑하는 아줌마가 보장합니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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