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2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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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이둘입니다. 잇님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책 아시죠? 제가 지금 소개해드릴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의 오리지널 버전이라고 해야할지… 일상 버전이라고 해야할지 ㅎ 표지도 볼록 배가 귀여운 저 쪼꼬미가 곰돌이 들고 있는 것까지 꼭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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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고기를 즐겨 드셔서 기억 안나실 분들을 위해 저희집에 있는 사랑해 사랑해 시리즈 네 권을 얼른 찾아서 보여드려요 ㅎ 외에도 로제티 슈스탁 작가님의 사랑 넘치는 이야기들은 우래기들의 작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게 콩닥거리는 심장을 오랫동안 토닥여주었습니다 ㅎ 무려 15주년 기념판이 나온 걸 보면 말이죠 ㅎ 크리스마스 버전도 제목처럼 사랑스러울 거라 생각하신다면 바로 보셨습니다 ㅎ


​책 표지 넘기자마자 하트 하나 파바박 우래기들과 옴마 맘에 박힙니다!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OO에게


시작도 달콤하게 우래기에게 고백하며 시작하죠 사랑해,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두찌한테는 늘 미안해요. 첫째 아이 때보다 뭐든 덜 해줬거든요. 책도 많이 못읽어줘서… 요새 기관지염에서 폐렴으로 번질락말락 일주일 넘게 어린이집을 못가는 요즘 가장 먼저 읽어준 책이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였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고백을 시작해도 쑥쓰러워하고 낯설어하는 얼굴을 바꾸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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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한 볼살 좀 보세요 ㅎ 저희집 볼살이도 저 쪼꼬미 비슷할 때 있었는데 말이죠 ㅎ갑자기 추억돋아서 볼살이 사진을 꺼내봤습니다 ㅎ 보조개만 여전합니다 ㅎ 여튼 방긋 웃으며 냠냠냠 먹는 너를 사랑해~ 그대로 읽지 않고 ㅈㅅ이를 사랑해~ 라고 읽어주니까 몸을 꿈틀꿈틀했어요 ㅋ 좋았던 거겠죠?!?


​크리스마스에 이것저것 하자~ 부분을 읽는데 한 달도 전에 꺼내서 만신창이가 된 저희집 늙은 트리가 그림책 속 완벽한 트리랑 닮아 보이는지 “우리도 했잖아~” 예쁘게 웃어보이는 딸래미에게 그렇다고 저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대답했어요 ㅋㅋㅋ 강제로라도 착한 맘을 먹게 되는 신기한 그림책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였어요 ㅎ 함께 외쳐보실래요?!? 아가들아~ 어제도, 오늘도 크리스마스에도 너희들을 사랑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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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2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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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엔들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리 사랑스로미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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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 놀자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김선배 그림 / 풀빛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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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밖에 나가 놀고 싶어하는 아이둘과 함께 사는 중인 저질 체력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요새는 코시국이라.. 또 춥고 추운 계절이라 놀이터 나가기도 쉽지 않은데요 ~ 그래서 더 신명나게 부르게 되는 국악동요가 담긴 그림책 한 권 더 들고 왔습니다!


저번에 먼저 읽은 <<맛없는 밥은 없어>>랑 같이 하루 마무리 할 때 기본으로 두 번씩 듣고 안방으로 이동한답니다 ㅎ 어제도 목청 터지게 부르고 잤어요 ㅋ고음불가인 제가 제일 신난 건 안비밀이에요 ㅋ 국악동요 부르다가 우래기들 득음할 것 같은 것도요 ㅋㅋㅋ


이제 책 이야기 좀 할까요? 귀여운 아기랑 고양이랑 꿀잠 자고 있는데 참새로 추정되는 새가 밖에 나가 놀자고 짹짹 꼬셔요 ㅋ 기지개 켜고 일어나고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고 반짝 거리는 햇님 같은 얼굴로 국악동요 가사 그대로~ 친구들, 선생님, 멍멍이까지 여럿이 함께 산을 신나게 오릅니다 ㅋ  


슝~ 소리나게 미끄러져 내려오기도 하고 햇님이랑 바람이랑 나무도 함께 논다고 그려진 한 장 한 장이 얼마나 예술적이고… 덩달아 같이 훌쩍 떠나고 싶은 맘이 드는데 … 아이들은 구성지게 노래 부르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저는 쵸큼 … 아주 조금 서글퍼졌답니다. 늘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내어주던 자연을 너무 천대해서 이 어려움이 닥친 건 아닐까 .. 싶기도 하고 말이죠… 신나고 즐겁게 현실은 좀 .. 노래 부를 동안만 잊고 기다리면… 좋은 날 오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렵니다.. 어려운 시기 국악동요그림책 <<밖에 나가 놀자>> 읽고 부르면서 함께 힘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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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뭇잎 웅진 우리그림책 83
박은경 지음, 서선정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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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그림책 좋아하는 애둘맘이자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오늘도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한 권 들고 왔어요 ㅎ 제목은 <<커다란 나뭇잎>>이고요 ㅎ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은 맘에 한 장 보여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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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단지에도 굴러다닐 법한 빠알간 나뭇잎 하나요 ㅎ 아주아주 커다란 나뭇잎이라 원근감 고려해도 왼쪽 하단 작은 새들보다 엄청 큰 것이 눈에 띄실 거에요 ㅎ 여튼~ 이 커다란 나뭇잎이 가을 햇빛과 바람 맞아 바싹 마르더니 빨간 지붕 집처럼 오목한 공간이 생겼지 뭐에요 ㅎ 


그 나뭇잎 안으로 풍뎅이 한 마리가 엉덩이를 씰룩이며 들어와 재밌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녀석이 꿀잠 자고 있는데 비를 피해 네발나비도 들어오고 첫 서리를 피해 (그림책이니 가능할) 커다란 거미도 들어오고 말이죠… 여튼… 무슨 도라에몽의 주머니도 아니고 자꾸 객식구가 늘어납니다 ㅎ 근데 참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소소한데 따뜻하고 흐뭇하고 참 유쾌하다라고요 ㅎ 가을에서 출발한 이야기지만 춥디 추운 이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ㅎ


우리의 나뭇잎 집… 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쌓여도 끄떡없었는데 봄이 오니 흔들, 팔랑, 뒤뚱, 휘청, 들썩들썩하다 뒤집혔어요!!! 이제는 바가지 같기도 하고 강은 건너는 나룻배 같아진 나뭇잎을 모두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나 아쉬웠는데! 숲에 뭐가 또 나리고 나뭇잎 바가지 안을 가득 채워 숲에 사는 동물들에게 결과적으로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시죠?!? 뭔지 정확히 안알려드릴 걸요 ㅋ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ㅎ 장아들도 씨익 웃으며 읽었어요 ㅎ 아 ~ 좋은 그림책 기분을 너무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듯요 ㅎ 같이 느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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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선생 토리
마르스 지음 / 인디펍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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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고양이 나만 없어!”가 삶의 여러 가지 불만 중 하나인 애둘맘 짱이둘입니다 ㅎ 속없는 장아들은 한 번씩 고양이 기를까요? 강아지 기르면 어때요? 하지만 말입니다 ㅎ 고양이 카페 한 번, 멍멍이 카페 한 번 가 본 제가 느끼기로 저는 음… 그들과 한 공간에 살기에는 몸뚱이가 너무 예민하더라고요? 특히 고양이 털은 음… 마르스 님 같은 괭이 집사님들이 어찌 견디시는지 의아할 정도로 절 간지럽게 하고 아프게 하더라고요 ㅎ

마르스 님이 누구냐 물으신다면~





<<고양이선생 토리>>의 작가님이세요? 고양이 두 마리를 뫼시고 살고 계신대요 ㅎ 집사생활 14년이 흐르셨다는데 ㅎ 뫼시는 중인 냥반들님께 전수 받은 이런저런 삶의 지혜랄까 깨달음이랄까를 ㅎ 이번엔 제게 전수해주셨어요 ㅎ 썰을 풀다보니 너무 거창해진 느낌인데 말입니다 ㅎ



<<고양이선생 토리>>에는 고영희 씨 토리와 집사 마지, 친구들이 둘 나오는데 하나는 남필이 하나는 안두루라고 하거든요?!? 그냥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든 사람들이랑 지극히 고양이다워서 그냥 마냥 멋진 고양이 이야기에요. 담백합니다. 막 자극적인 괭이 느낌을 원하신다면 다른 책을 펼쳐보시길 권해드릴게요 ㅋ

저는 천천히 넘기면서… 역시 고양이 집사라 행복하신 분들은 고양이에 관한 책을 내지 않고는 못 배기시는 모양이로구나… 생각했어요 ㅎ 저도 언젠가 그 기쁨에 동참하고 싶네요 ㅎ 우선은 아가들 돌보기와 어여쁨을 충분히 만끽하고요 ㅎ 육아일기 먼저 쓴 후… 장남매 시집, 장가 가면 캣맘으로 전업한 후 녀석들 도촬하면서 깨달음 얻으렵니다.. 현재를 즐기고도 싶지만 그런 미래가 제대로 보장되어 있다면 얼른 나이 들고도 싶네요… 전국의 집사님들 부럽습니다! 마르스 님 포함 냥이들과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전 여러분들의 사진과 작품들로 우선은 만족하렵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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