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4 (책 + 오디오 CD 1장) - The Ugly Duckling,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4
무럭무럭책방 지음, 주세영 그림, Jason Kim 감수 / 노란우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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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주 내내, 지난 주에 처음으로 들려주기 시작한 Little Red Riding Hood(빨간 모자)랑 새롭게 읽기 시작한 The Ugly Duckling(미운 오리 새끼)을 틀어주고 또 틀어줬답니다 ㅎ

 

 

집중해서 보지 않아도 배경음악이라 생각하고 무의식에라도 쌓이라고 슬쩍 틀어두면 어느샌가 되뇌이는 아드리의 말은 "못생겼어!"였어요 ㅋㅋㅋ

 

 

오리 책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못생겼어 책"이라고 부르더군요... 어쨌든 싫어하지 않고 흥미를 느껴 가까이에 두고 본다면 애미는 기쁩니다 ㅋ

 

 

 

 

 

 

You look so ugly!

 

 

 

지난 주 영어 노출 시작했는데 반응하기 시작한 아드리 ㅎ 활용하기에 좀 격한 표현이지만 집안에서만 사용하기로 합니다 ㅋ

 

 

세계 명작 동화라 다들 아실테지만 내용 한 번 보실게요 ㅎ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미운 오리 새끼의 인생역전극!!! 바로 시작할게용!!!

 

 

 

 

 

 

The biggest egg hadn't hatched yet.

 

 

 

가장 큰 알, 우리의 미운 오리 새끼가 든 알이 아직 부화하지 않았대요 ㅎ

 

 

 

 

 

Hi!

 

 

 

좀 푸르딩딩하긴 하지만 노랑이들 못지 않게 예쁜데 ㅎ 좀 다르면 틀리다고 믿는 족속들 때문에 우리의 미운오리새끼는 작은 가슴에 스크래치가 났어요ㅜㅜ

 

 

그래도 #말빵세명작 버전에선 엄마 오리는 크게 미운오리새끼를 구박하지 않아요 ㅎ 유튜브에서 핑크ㅍ 버전을 봤더니 거기 엄마 오리는 "내가 봐도 못생겼어!" 이러더라구요 ㅉㅉ

 

 

 

 

 

 

You look so funny! You look so ugly!

 

 

 

 

 

 

못생겼다는 말 나올 때마다, 애미가 너무 예쁘니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ㅋㅋㅋㅋ) 구겨서 우습게 만들고 "못생겼어"하며 뽀뽀를 합니다 병주고 약주는 것이지요 ㅋ 똑똑한 녀석이에요 ㅎ 애미는 한 자라도 더 가르쳐 보려고 애를 쓰는 중인데 말이지요 ㅋㅋ

 

 

 

 

 

 

그래도 ㅎ 여러 날에 걸쳐 보고 듣고 또 보고 듣고 하니까 어설프게나마 흉내를 냅니다 ㅋ

 

 

 

 

 

 

관심 없는 척 하다가도 제가 혼자 펴서 보고 있으면 어느새 무릎 위에 앉아서 열심히 들여다봐요 ㅎ 그러다 애미가 카메라 들이대면 눈은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귀는 열심히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에 집중하지요 ㅋ 정말 매력있는 책이에요 ㅋ

 

 

 

아드리를 사로잡은 마성의 캐릭터들이랑 나머지 내용 마저 보실게요 ㅋ

 

 

 

 

 

 

 

An old lady found the ugly duckling.

 

 

 

빨강 드레스에 핑크 패턴이라니.... 패셔니 할머니와 미오새의 운명적인 첫 만남!

 

 

 

 

 

 

 

Hen: Can you lay eggs?

Cat: Can you catch a mouse?

 

 

 

하지만 질투쟁이 암탉과 괭이의 알부심과 먹지도 못할 쥐를 잡을 줄 아냐는 질문에 우리 미오새는 또...

 

 

 

 

 

 

I'm cold and so lonely.

 

 

 

춥고 배고프고 외로운 광야로 쫓겨나요 ㅜㅜ

 

 

 

 

 

 

I can't believe it. I am a swan!

 

 

 

우왕... 우리 미오새가 백조였어요! 인생.. 아니고 조생역전! 의술이 너무 발전했기 때문에 ㅋ 주변의 못생긴 친구들 무시하고 괴롭히면 앙대요 ㅎ 친하게 지내도록 해요 ㅎ

 

 

 

 

 

 

설거지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자기만의 아지트(소파 위)로 가져가 혼자 보고 싶을만큼 재밌고, 밥 먹다가도 보고 싶은 유아영어책 !!!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ㅎ

 

 

참 좋은데, 정말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ㅎ

 

 

 

 

 

 

하지만 보세요 ㅎ 진짜 좋아해요 ㅋ 저는 계속 열심히 아드리랑 말빵동으로 영어노출할게용 ㅎ

 

 

 

 

 

 

마무리는 언제나 발랄하고 상콤하게 챈트 챈트 챈트!!! 아드리의 춤사위 즐기시며 글을 마무리할게요 ㅎ 아드리가 좋아하는 거 티나죠? 같이 영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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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팅 - 어른인 척하는 깨알 팁 대방출
켈리 브라운 지음, 손영인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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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011012였던 콰과과광입니다 ㅋ 뭐냐구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 제 학번입니다 ㅋ

 

 

스무살이 되던 2001년, 지금도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지만 만년 스무살일 줄 알았지 말입니다 ㅋ 나름 꽃처자였는데...어느새 카페 프로필을 보면 삼십대 중반! 초반도 아니고 중반이란 글자에 충격을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제 마흔살 노처녀가 주인공인 소설을 보고 또 좌절... 시간이란 정말 빠르네요!

 

 

책으로 돌아가서!

 

 

어른인 척, 스스로 책임지는 성인답게! 세속적이지만 필수적인 일들을 해내는 깨알 팁들을 무려 463가지나 알려줄 껌 좀 씹어보고 다리도 좀 떨어본 이 언니는 20대 후반의 빨간 머리요, 신문기자이자, 잘 나가는 '텀블러'의 블로거랍니다 ㅎ 스스로를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때때로' 어른이라 여긴다는데 ㅎ 그런 것 치고는 할 말이 많은 것 같아요 :)

 

 

 

책의 제목이기도 한 어덜팅adulting은 어덜트adult란 명사에 ~ing를 붙여 동사로 만든 단어랍니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후보에도 올랐다네요!!). '어른들이 하는 일을 하며, 책임감 있는 어른의 특성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라는데 켈리는 어른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ㅎ

 

 

 

어른이 된다는 것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 일이다(9쪽).

 

 

 

이렇게도 말해요 ㅎ 꼼꼼한 언니가 어른이 될 수 있게 도와줄 좋은 습관은 물론 여러가지 체험에서 우러나온 분야별 충고를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펼쳐줍니다. 목차 한 번 보세요 ㅎ

 

 

 

 

 

 

체크 리스트 1번부터 가슴을 후벼팝니다.

 

 

 

 

 

 

자, 망상에서 깨어나시되 좌절하지는 마세요 ㅎ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눈곱만큼도 상관하지 않아도 체크리스트 1번에 반대하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아기 새"라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모님, 친구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 애인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바로 그들이에요!

 

 

마음가짐부터 어른답게! 어른처럼 보이게 말조심! 가족을 사랑하되 독립해! 등등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을 해줍니다 ㅎ

 

 

제 맘에 들었던 항목들은...

 

 

 

11. 6개월짜리 문제에만 신경 쓰자

17.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는 데 익숙해지자

42. 상대를 화나게 하거나 상대가 상처 입게 하는 말을 할 땐 샌드위치 방식으로 한다

 

 

 

 

 

 

 

그 샌드위치가 바로 이 샌드위치입니다 ㅎ

 

 

 

48. 무례한 사람은 해파리라고 여기자

 

 

지나가길 기다리거나 일단 피해야한대요. 물리면 상처를 중화하고 정 못참겠으면 꼬챙이로 찌르라고 ㅋ

 

 

56. 바나나를 버려야 할 때를 판단하자

 

 

저도 신랑이랑 의미 없는 말싸움 할 때 "바나나 버려"하고 싸움을 그만두고 싶...

 

 

82. '하지만' 대신에 '그리고'라고 말한다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제가 내린 결정을 존중해주셨으면 해요. VS 엄마, 사랑해요. 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을 존중해주셨으면 해요. 매우 다르게 들리죠?!?

 

 

4장의 살림에 관한 부분도 재밌었어요 ㅎ 특히 독립해서 오롯이 혼자 살아야하는 사회 초년생 친구들이나 20대 꽃총각, 꽃처녀 여러분 읽어보세요!! ㅋ

 

 

특히 늘 존재했던 휴지! 한정된 자원처럼, 판다를 대하듯이 세심하게 보살피고 지켜보지 않으면 새벽 다섯 시에 아픈 배를 움켜쥐고 집 밖으로 나가야할 거에요 ㅋ

 

 

 

 

 

 

 

저도 이 네티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ㅋ 어덜팅 완료형처럼 나머지 부분들은 쉬이 넘겨버렸...

 

 

하지만 꼬꼬마 사회초년생 분들은 배울 것이 많을테니 눈 크게 뜨고 열심히 읽도록 하세요 ㅋ

 

 

12장, 켈리의 마지막 말을 옮겨드리며 저와 잇님들의 더 어른스워질 삶을 기대하며 응원할게요!!!

 

 

 

당신은 생각보다 이미 훨씬 더 어른답게 살고 있을 것이다. 정말이다. 선하고, 예의바르고, 책임감 있고, 친절한 어른이 되자. 그리고 감사 인사하기도 잊지 말자(3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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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세트 (전10권 + 오디오 CD 10장 + 세이펜용 포스터 1장 + 워크북 1권)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외 그림, Jason Kim 외 감수 / 노란우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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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드리의 첫 영어책으로 고른 것은 말문이 빵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시리즈에요 ㅎ (줄여서 말빵세명작이라 불립니다 ㅋ 귀엽죠?!?) 열 권이 한 세트구요 ㅎ

 

 

 

1. The Three Little Pigs

2. Little Red Riding Hood

3.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

4. The Ugly Duckling

5. Hansel and Gretel

6. Aesop's Fables

7. Snow White

8. The Frog Prince

9. The Little Mermaid

10. The Happy Prince

 

 

 

이런 이야기들로 이뤄져있답니다 ㅎ

 

 

 

전 세계 어린이들이 즐겨 보는 세계명작동화 중에서도 재미와 교훈을 주는! 또 우리 꼬꼬마들의 영어 말문을 빵! 터지게 할 수 있는! 그런 동화들로 엄선했기 때문에 인성과 감성을 고루 발달시켜줄 수 있는 착한 책들이에요 ㅎ

 

 

 

 

 

 

또 여기 세이펜 마크 보이시죠? 세이펜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말빵세명작" 음원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영어•한글의 이중언어습득은 물론 신나는 챈트까지 엄마보다 훌륭한 발음으로 ㅋ 들려주실 수 있어요 ㅎ 저도 그래서 신상 레인보우 세이펜을 아드리가 좋아하는 빨강으로다가 마련해줬어요 ㅋ

 

 

 

 

 

열 권 중에서 저희 모자가 읽어볼 책은 ㅋ Little Red Riding Hood! 빨간 모자에요 ㅋ (아드리의 배변공간이 영 거슬립니다만.. 양해부탁드려요;;;)

 

 

 

 

 

 

 

말이 많이 늘었지만 ㅋ 아직 37개월밖에 살지 못한 꼬꼬마는 세이펜에게 한국말도 배울 예정입니다 ㅋ 발음 기묘한 것 좀 들어보세요 ㅋ 이런 아이가 또 영어는 잘 할 수도 있으니 애미는 기대해봅니다 ㅋ

 

 

 

 

 

 

책 첫 장에는 꼬부랑 글씨가 낯설은 엄마들이 미리 공부할 때나,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려주기 어려울 때 보면 좋을 힐러리 쌤의 강의로 바로 연결되는 큐알코드가 인쇄되어 있구요 ㅎ 책의 뒷표지 안쪽에는 오디오 씨디가 붙어있어요 ㅎ 아드리가 망가뜨려서 치운 오디오를 다시 장만해야겠다 생각을 했네요 ㅋ

 

 

큐알코드를 인식시켜보면... url이 적힌 페이지가 뜨는데 엄마표 다국어 홈스쿨링을 응원하는 심봉사09 네이버카페에 게시된 동영상으로 연결돼요 ㅎ

 

 

동영상 속 힐러리 쌤의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ㅎ 승마를 horse riding 혹은 riding이라고 한다는데요 ㅎ riding hood는 "승마모"라네요 ㅎ 승마할 때 쓰는 모자인가봐요 저 소녀의 모자가 말이죠 ㅎ

 

 

한 문장, 한 문장 설명하시면서 동사의 여러 쓰임도 알려주시고 입에 착착 붙게 자꾸 읽어주시니 없던 자신감도 생겨날 것 같아요 ㅎ

 

 

다 아시는 얘기지만 ㅎ 책의 어여쁨과 우리 아이가 익히게 될 영어 문장들을 미리 살펴볼 겸 구경 시켜드릴게요 ㅎ

 

 

 

 

 

 

할머니를 많이 좋아했던 그 소녀는 ㅋ 승마모를 선물 받기 전까지는 저희가 알고 있는 그 소녀가 아니에요 ㅋ 할머니가 선물로 주신 거라네요 ㅎ 할머니가 건네시며 하신 말씀 ㅎ

 

 

 

 

This is for you!

 

 

 

 

 

 

아드리와 저의 발음으로 한 번 들어보실게요 ㅋ 영어가 생각보다(?) 재미진 것이었군요!!!

 

 

 

 

 

 

꽃을 사랑하는 우리의 빨간 모자!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어여쁘지만 어리고 어리석어 낯선 이에게 할머니 댁을 알려드리고 말았어요!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겸사겸사 가르쳤네요 ㅎ

 

 

아직은 저희집 꼬꼬마도 어리니까요 ㅎ 긴 문장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어 Knock! Knock! 이런 거 벽 두드리며 따라해보라고 하니 재밌어하더라구요 ㅎ 자려고 누워서도 좀 더 알려달라고 채근했어요 ㅋ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ㅋ 요새 혼자 떠들기 바쁜 녀석이거든요 ㅋ

 

 

 

 

 

 

 

사냥만 잘 할 것 같았던 아저씨의 가위질과 바느질 솜씨가 훌륭해요 ㅋ 원어민 성우들과 한국인 성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도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

 

 

 

 

 

 

세이펜의 T버튼을 누르면 번역이 돼요ㅎ Translation의 t겠지요 ㅎ

 

 

 

 

 

 

동화를 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주요 단어들과 표현까지 익힐 수 있게 깔끔한 마무리!

 

 

 

 

 

 

전체 문장들도 영어-한글 순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ㅎ 참 좋죠? 엄마에게도 좋고 아이에게도 참 좋은 ㅎ 그래서 엄마표 영어할 때 딱 좋은 말빵세명작 ㅎ

 

 

 

영어 초짜 아드리도 춤추게 하는 챈트까지 ㅋ 살짝 들려드릴까요?!? ㅋㅋ

 

 

 

 

 

 

덩달아 제가 신나서 ㅋㅋㅋ 가만히 못찍고 이리저리 비루한 몸뚱이를 흔들어댄 것은.. 비밀인데... 이렇게 올리고 나니 뭐 의미 없네요 ㅋㅋㅋ

 

 

저만 알고 있기 너무 좋은 유아 영어 길잡이 ㅎ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ㅎ 같이 읽어요 ㅎ 저도 아드리랑 열심히 읽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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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 토익 Start (신토익 Edition) 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 토익
Kensuke Tanaka 지음, 최선호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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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아가쒸 시절엔 토익공부 좀 했던 콰과과광입니다 ㅎ 제가 나름 뇌가 섹시했던 여자였...

 

 

요새 워크넷에 구직신청해두고 이력서도 좀 내고 재취업하려고 문을 두드리는 중인데요 ㅎ 토익성적이 너무 오래 되서... 다시 봐야하나 고민 중이에요 ㅎ

 

 

 

 

이름을 말하면 다들 아실만한 두껍고 무거운 그 토익책입니다 ㅋ

 

너무 크고 무거워서 갖고 다니기도 쉽지 않은 바로 그 책ㅋ LC 부분이랑 RC 부분, 정답 부분으로 삼등분해서 갖고 다니면 너~무 없어 보이는 그 책 ㅋ

 

저는 유혹에 약한 사람이라 풀이와 해설 본다고 펴놓고 답을 훑어버리는 까닭에 ㅋㅋ 요래요래 가려놓고 공부하곤 했지요 ㅎ

 

그런 제가 요새 다시 작고 귀여운 가방에 열심히 넣어 다니는 캄췩한 토익책이 있으니 그 책이 바로...

 

 

 

요 책! 카페에서 공부하는 혼공토익이에요!

 

 

요즘 혼술 혼밥 혼공이 유행이다. 술과 밥은 혼자 먹기엔 적응이 필요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것에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익숙해 있다.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표지에도 새겨져있는 감수의 말이 어찌나 맘을 후벼파는지요... 혼자하는 공부, 맞지요!!! 외로움은 감수하고(몹쓸 아재개그 ㅋ) 토익독학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토익 출제 패턴을 105개로 압축, 패턴 당 두 개의 문제를 담아뒀어요 ㅎ 펼침면 구성이라 언제, 어디서든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1분에 두 개씩만 풀어도 600점은 거뜬하다니 ㅎ 같이 들고 다녀요 ㅎ (저는 원래 넘었... ㅋㅋㅋㅋ)

 

 

 

 

토익시험을 한 번도 안보신 분이라면 각 패턴이 펼쳐진 한 장 중, 오른쪽 페이지부터 보셔야해요 기초코너에 설명부터 읽고 공부하신 후, 왼쪽의 문제들을 풀어보시면 되구요 ㅎ

 

 

저같은 분들은 왼편 문제부터 상대(?)하시면 됩니다 ㅎ

 

토익패턴에 따라 공부하기 전에 구와 절, 품사, 문장형식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짚고 넘어갑니다 ㅎ 한 번 쭈욱~ 훑어보세요 ㅎ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EBS 여선생님 생각이 나네요 ㅎ 구와 절 설명하시면서 ㅎ 절에는 "주"지 스님과 "동"자승이 있지 않냐며 ㅎ 절에는 그래서 "주"어와 "동"사라는 덩어리가 들었다셨...

 

 

좋은 책, 좋은 선생님과 함께라면 혼자공부도 어렵지 않겠죠? ㅎ 어린친구들 대상으로 하는 무료강좌도 병행해서 보세요 ㅎ

 

 

 

 

패턴 당 딱 두 문제! 답이 유혹적이게 문제 바로 아래 있으니께요 ㅎ 주변에 있는 물건들로 적절하게 가리세요 ㅋ 저는 마침 마우스패드가 있어서 가려봤...

 

답 맞았다고 교만해지지 마시고 ㅋ 설명도 다시 한 번 찬찬히 읽기로 해요 ㅋ 오른편에 빼곡히 채워두신 기초지식도 열심히 읽고 쓰고 맛보고요 ㅎ

 

 

자,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혼공토익 뒷 표지에 실린 문제 한 번 풀어보시죠?!?

 

 

 

 

답은 제가 가려뒀어요 ㅎ 1분만 드릴게요 ㅋ

 

 

.

.

.

.

.

.

 

 

(점 하나당 10초에요 ㅋㅋㅋ)

 

 

답은 BCB에요 몇 개나 맞추셨어요? ㅋ 재밌죠? 영어공부 같이 해요 ㅎ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 아, 너무 쉬우신 분들은 단계가 더 있거든요? Advanced나 Core사서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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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시골생활은 처음입니다
바바 미오리 지음, 홍주영 옮김 / 끌레마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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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귀농까지는 아니더라도 ㅋ 전원생활 의 ‘ㅈ’ 정도는 꿈꾸는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ㅋ 제 맘에 이런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은 바바미오리라는 일본 아줌마로 그녀가 쓴 “우리도 시골생활은 처음입니다” 라는 책때문입니다 ㅎ

 

 

 

 

 

시부모님께서 전라도 고흥에 만드신 시골집 생각도 자꾸 나고, 거기서 불놀이에 심취했던 아드리의 사진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ㅎ 엄청 좋아했어요 ㅋ 비록 처음 간 시골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려다 손바닥으로 불판을 짚는 사고가 발생해서 제게는 엄청 짜증나는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 아드리는 지금도 여기서 구워먹은 고구마 얘기를 간혹 할 정도로 좋았던 모양이더라구요 ㅋ 저도 고구마는 참 좋았...

 

 

 

 

 

책으로 다시 돌아와서요 ㅎ

 

 

작가인 바바 미오리 씨는 원래 도쿄에 살던 평범한 아줌마였는데요 ㅎ '일상을 엮어가는 장소'를 늘린다(22쪽)는 일념 하에 주말엔 지바 현 미나미보소라는 시골마을로 떠나는 '두 지역 살이'를 시작했어요 ㅎ

 

 

그런데 그 시골집이 무려 8,700평이에요 ㅋ 그녀의 남편이 언제나 고액 매수 물건의 기준처럼 인용하는 페라리보다는 훨씬 저렴한, 포르쉐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었다고 하는데 ㅋ 저는 가늠이 잘 안되네요? ㅋ

 

 

마치 결혼과 같이, 일단 시작해야 계속할 수 있는(41쪽) "도시 마을 숲 사람"의 시골생활은 ...

 

 

10년, 20년 후에 이 지역은 어떻게 될 것이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과제가 산처럼 쌓여 있다. 아니, 쌓여 있다기보다는 이곳에서 지내면 지낼수록 새롭게 생긴다(39쪽).

 

 

류의 고민과 걱정도 안겨주지만...

 

 

... 윤곽이 보인다는 것은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의미한다. 밖에서 바라보기를 통해서 내가 지금 있는 장소가 세계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 두 지역 모두 속하면서 동시에 그 둘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불필요한 집착과 위축도 사라지게 된다. 고맙게도 이런 해방감은 평일에도 계속 이어진다(136쪽).

 

 

라든가...

 

 

'생물이 멸종하고 있다'라는 위기감을 구체적으로 실감하는 순간, 그 체감은 사고를 불러일으킨다. '인간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생물이 살고 있는' 지구를 평소 피부로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그 판단이 달라지는 것이다. 판단을 하기 위한 상상력이 있는데 그 상상력은 실감을 바탕으로 하며 실감은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다(243-244쪽).

 

 

이런 혜안도 생겨나게 합니다 ㅎ

 

 

제 가슴을 두근 거리게 했던 구절들 옮겨드릴게요 같은 설레임을 느끼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ㅎ

 

 

맛이란 반쯤 기분과 같다. 자기가 딴 머위꽃줄기를 바로 튀겨서 먹다니! 어른이 아니라도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사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떠들며 한껏 즐거워하는 기분이 마법을 걸어서 쌉싸래한 머위꽃줄기를 풍요로운 봄맛으로 느끼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139쪽).

 

 

 

... 부모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없다. 함께 작은 생명과 마주하고 가까이 하는 가운데서 자신들의 옳고 그른 행동거지가 아로새겨진다. 우리 가족은 모두 자연이라는 막연하고 거대한 존재가 단박에 우리 것이 되는 강렬한 사건을 지금도 매일매일 함께 경험하고 있다(161쪽).

 

 

... 가족도, 두 지역에서 살아가는 일도 '계속하기'에는 모두 귀찮음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두지 않는 까닭은 점점 깊게 관계를 맺으면서 누리게 되는 풍요로움이 더 크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180쪽).

 

 

도시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관계 맺지 않음'은 시흥'시'에 살고 있는 저도 누리고 있는 삶의 방식이라... 인사도 충고도 정면으로, 직접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뼈가 굵은 소통'이 탐났어요 ㅎ

 

 

미오리 그녀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강한 집착도 대단하게 느껴지고, 그녀가 하는 대지와 어떻게 관계 맺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은 저도 좀 더 자연을 가까이하며 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ㅎ

 

 

미세먼지로 숨쉬기도 쉽지 않은 나날이라 푸르른 자연이 더 그리운 나날입니다 ㅎ 하루 빨리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아드리 손잡고 인천 논현에 살고 있는 양무리를 만나러 가고 싶네요 ㅎ

 

 

만약 잇님들 중, 제 포스팅을 보고 시골집을 구하게 되신다면 저도 초대해주세요 ㅋㅋㅋ 사랑합니다 ㅋ

 

 

전원생활,수필집,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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