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딸기 - 봄 사계절 소풍 그림책
김지안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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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원해있느라 쉬었더니 소개해드리고 싶은 좋은 책이 쌓여있어서 ㅋ 맘이 분주한 저는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몹시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ㅎ 제목은... <<봄봄 딸기>>!!! 여섯 살 아드리가 재밌다고 보증하는 책입니다 ㅋ 안 좋아할 수가 없는 것이 딸기가 가득합니다 ㅋ 추운 겨울서부터 딸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아가들이 잇님들 댁에도 있으시다면 ㅋㅋㅋ 이 책 강추에요!!! 열 딸기상자 안부럽다니께요 ㅋ 바로 시작할게요?!?

 

이야기는 세상 귀여운 토끼들의 소풍날을 훔쳐보며 시작해요 ㅎ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재채기 소리! 에취! 귀가 길다랗게 발달한 우리 귀요미들이 못 들었을 리가 없죠?!?

 

 

 

 

동네에서 맛있는 딸기 재배하기로 소문난 할아버지가 감기에 걸리신 모양이에요 ㅎ 딸기도 토끼도, 할아버지까지 참 귀엽고 예뻐서 아들과 함께 보는 제 맘도 두근두근 ㅋ

 

 

 

 

 우리 귀요미들이 할아버지를 돕기로 합니다 ㅎ 그런데 저렇게 커다란 바구니에 한꺼번에 넣으면... 안뭉개지나요 ㅋㅋ 동심파괴 그만하고 저기 할아버지의 대사에 집중해보죠 ㅎ 바구니를 창고로 옮겨야 된다셔요 ㅋ 

 

토끼들보다 너무 큰 바구니라 옮기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에서만 되는... 풍선 매달아 띄우기!가 시전됩니다 ㅋ 애니메이션에서도 본 것 같은 광경이네요 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봄바람이 훅!!! 딸기바구니와 토끼들이 둥실 떠오르네요!! 내려가려고 풍선을 떼내는 중인데 바구니가 화산 쪽으로!! 위험해요!!! 

 

 

 

 

토끼들은 풍선 하나씩에 매달려 탈출에 성공하지만 딸기는 화산 속으로 와르르르르르~ 평온한 얼굴로 귀여웠던 화산의 얼굴이 소화불량 내지는 급체한 누군가의 얼굴과 겹쳐 보이기 시작합니다 ... 부글부글부글.... 터질 것 같아요!!!

토끼들과 화산, 딸기들의 최후(!)가 궁금하시다면 직접 열어보시길 추천드려요 ㅎ 너무 걱정되시는 잇님들을 위해 마지막 장면을 살짝 언급하며 저는 물러갑니다 ㅋ 화산이 빨강머리가 되었구요 ㅎ 토끼들 손에 식빵에 묻혀 먹는 빨강 무언가가 병에 예쁘게 담겨 들려있어요 ㅋ 달달한 그것이 저희집엔 다 떨어졌... 제가 소개해드리는 책이니만큼 재밌어요 ㅋㅋㅋ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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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을까? 초콜릿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3
조경규 지음 / 좋아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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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허리에 동전파스 여섯 개 붙이고 땀 흘리는 중인 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 잘들 지내셨죠?!?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 노래가 생각나는 이 밤 ㅋ 그 곡에 딱 어울리는 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ㅎ

 

제목은...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3권! 조경규작가님의 신간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이에요 ㅎ 아드리는 커다란 초콜릿에 시선을 빼앗겨서 자꾸 초콜릿 먼저 읽어요 ㅋ 초콜릿, 어디서 왔을까? 이렇게요 ㅋ

 

조경규작가님 그림은 정말... 초콜릿 별로 안좋아하는 저까지도 판 초콜릿 한 입 하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인 듯요 ㅋ

 

 

 

 

저번에 <<어디서 왔을까? 빵>> 읽을 때도 이것저것 먹고 싶다더니 이번 초콜릿 책도 보면서 계속 먹고 싶다고.. 저녁 배 터지게 먹어놓고 배가 고프다고 칭얼거리는 여섯 살 인생을 보고 계십니다 ㅎ

 

건강한 초콜릿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유익한 책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 좀 더 살펴보시죠?!?

 

남미 원주민들이 음료로 즐기던 초콜릿, 어디서 오는지 궁금하다면 아프리카로 가야해요!!! 약 4,000년 전부터 지금의 멕시코 열대 밀림 지역에서 자라던 나무가 가득하거든요!!!

 

 

 

아드리 눈에도, 나이 든(!) 제 눈에도 많이 낯설었던 카카오 열매! 반으로 나누니 콩이 수두룩하네요 ㅎ 바나나 잎에 카카오 콩과 열매살을 담아 두었다가 씨만 골라내요 ㅎ 잘 말린 뒤 카카오 콩을 까맣게 잘 볶으면 알맹이를 얻을 수 있지요 ㅎ 껍질은 버리고 카카오 콩 알맹이를 곱게 갈면 카카오 반죽으로 변한대요!!! 그 반죽이 또 카카오 버터와 카카오 가루로 나뉜다는데 ㅎ 신기하더라고요 ㅎ

 

화이트 초콜릿이 카카오 버터로만 만든 초콜릿이라는 거 잇님들은 아셨어요? 저는 몰랐... 밀크 초콜릿은 분유를 섞어 만드는 거라더군요 ㅎ 유익하죠?!?

 

책이 끝나고도 깨알 상식이 마지막 장까지 빼곡해요 ㅎ 가짜 초콜릿에는 카카오 버터 대신 팜유나 코코넛유 같은 대체 기름을 사용하고 카카오 가루도 얼마 안넣는대요.. 그래서 기왕 먹을 초콜릿이라면 진짜로 골라 먹자고 아들에게 얘기했어요 ㅋ

 

초콜릿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 이유도 담겨 있는데 ㅋ 안알려드립니다 ㅎ 직접 확인하세요 ㅎ 전 아드리가 한 번 더 읽자고 해서 또 읽으러 갑니다 ㅎ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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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뿅! 뽀뽀곰
사사가와 이사무 지음, 덴묘 사치코 그림,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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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아가들이랑 친정집에서 요양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ㅋ 손목이 아파 내려왔는데 장남매는 밥도 잘 안먹더니 변비에 시달리는 중이에요 ㅋ 남동생이 밥도 해주고 설거지도 해주는데 묘하게 낫지 않는 기분요 ㅎ 아이들은 늦게 자고 새벽에 깨서... 피곤해요 ㅋㅋㅋ 이럴 때 또 귀엽고 깜찍한 그림책으로 우울한 맘을 달래줘야하는 겁니다 ㅋ 그쵸?!?

 

 

 

 

내려올 때 애들 책이라고는 요거 하나 달랑 가져왔... 딸래미랑 저랑 오붓하게 보고 있는 계란 후라이 오른편에 점선으로 길쭉하게 두 개 그려진 거 보이세요?!? 이 책 제목이 <<손으로 뿅!>>이거든요 ㅋ 눈치 빠른 분들은 감잡으셨을 것 같아요 ㅋ 맞습니다 ㅎ 손 놀이책이에요 ㅎ 주먹을 점선 모양 따라 쥐어주면 달팽이 집으로도 변하고 ㅎ 계란 후라이에 곁들여진 소세지 두 개로도 변신하는 것이지요 ㅋ 참 재밌고 귀엽죠 ㅎ 

 

손이 말을 잘 안듣는 10개월 딸래미는 그저 그림책의 쨍한 색감만 봐도~ 엄마의 신난 음성만 들어도 행복한 시간입니다 ㅎ

 

 

 

 

여섯 살 아들 녀석의 손을 빌려 귀여운 후기 이어갑니다 ㅋ 핫도그 속 소세지가 좀 귀여운 크기여서 배고플 것 같으시다면 아빠 손가락 빌려와서 야무지게 냠냠하세요 ㅋㅋ

 

 

 

 

아기 손, 엄마 손 각각 아기달팽이랑 엄마달팽이 위에 하나씩 얹어주면 ㅎ 또 장관입니다 ㅋ 비가 내려도 따뜻하고 든든할 것 같아요 ㅎ  아이 얼굴은 이미 신나서 햇님 뺨치게 반짝이고요 ㅎ

 

 

 

 

손 모양이 좀 틀려도 괜찮아요ㅎ 즐거우면 그걸로 행복한 거 아닌가요 ㅎ 주먹밥도 만들고 ㅎ 기차도 연결할 수 있는 놀라운 손 두 개 ㅋ

 

손 놀이 참 좋네요 ㅎ 아기자기한 맛이 가득해요 ㅎ 손 쓰면서  놀면 뇌가 더 발달한다면서요?!? 우리 장남매 <<손으로 뿅!>> 덕분에 똑똑해지겠어요 ㅋ

 

 

 

 

악어 입을 만들어서는 누구 입이 더 큰가? 놀이를 할 수 있어요 ㅎ 손 놀이가 상황극으로 확장되는 순간입니다 ㅋ 궁지에 몰린 아드리는 손 두 개를 사용해 입을 과하게 벌리는 꼼수를 부렸어요 ㅋ 그래도 이럴 때는 웃으며 넘어갑니다  ㅎ

 

책에게 쓰다듬까지 받을 수 있는 놀라운 책! <<손으로 뿅!>>입니다 ㅋ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아가들에게 선물하시면 어떨까요? 날마다 손 놀이하면 매일매일이 어린이날 같을 거에요! 즐거움 보장합니다 :) 손으로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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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 1 : 소비에트에 간 땡땡 - 개정판 땡땡의 모험 1
에르제 글 그림, 류진현 외 옮김 / 솔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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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언어로, 60개국에서 3억 부가 넘게 팔렸다는 단연 세계 최고의 교양만화! 전 연령을 아우르는 땡땡의 모험 시리즈!! 드디어, 나도 만났다!!! 

 

1권 <<소비에트에 간 땡땡>>!!! 1992년에 해체된 유럽 동부와 아시아 북부에 있었던 연방 공화국. 에르제가 이 책을 발간한 연도가 1930년이라고 하니 그 시절에 인기가 없었다면 이상했을 것 같은 자극적인 소재요, 제목이다.

 

땡땡 할아버지(!)에 비해 너무 어린 내게도 재미있을까 궁금했는데 명불허전! 소년 20세기에서 파견된 최고의 기자 땡땡이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향해 가는 시작부터 긴장이 됐다. 그가 소비에트로 오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 이들이폭탄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체구의 땡땡이 범상치 않은 존재임이 또한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아, 그의 파트너 밀루라는 멍멍이도!!! 기차가 부서지고 사람들(이 안탔는지도 모르겠는데?) 하나 살아남지 못한 사고에서 한 마리의 개와 소년 땡땡은 살아남았다.

 

싸움은 또 어찌나 잘 하는지 어른 한, 둘은 쉽사리 해치우고 조각 솜씨도 예술이라 통나무를 깎아 비행기를 만들어 러시아 국경을 넘는 등 엄청나고 어려운 일들을 자꾸 해낸다.

 

읽을수록 황당한 면이 많았지만 완벽한 하나의 선을 위해 끊임 없이 연습하고 노력했다던 에르제가 그려낸 땡땡의 한 컷, 한 컷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24권까지 나왔다는 전권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도 점차로 커지는 중이고. 함께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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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 - 내 아이를 위한
신혜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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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이자 잔소리쟁이인 엄마 콰과과광입니다 ㅎ 평소라면 저도, 아이들도 깨어있지 않을 이 새벽에... 꼬맹이들이 새벽예배 다녀오신 저희 부모님 이야기하시는 소리에 깨서 저도 강제 기상했어요.

 

새벽과 어울리는 책을 한 권 요새 제가 읽고 있는데 말이죠... 제목은 <<내 아이를 위한 3분 기도 하브루타>>랍니다 ㅎ 요새 대한민국에 질문하고 대화하는 유대인의 공부법이 참 유행인 건 다들 아시죠? 이젠 기도라는 것도 유대인처럼! 해보라고 저자 신혜영님이 권하십니다 ㅎ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또 어떤 질문을 어떤 맘으로 아이들에게 던져야 하는지 참 세세하게 또 일상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는데 저는 본격적인 기도문들에 앞서 들어가는 말과 기도 하브루타 활용법에서 더 큰 깨달음과 은혜를 얻은 것 같아요.

 

기도는 습관이 되는 것이 좋은 줄 저 역시 작가님처럼 모태 신앙이라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실천으로 옮기기가 참 어려운 듯요.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이 신앙이나 기도의 습관 말고는 제게도 전혀 없어요. 그런데 저는 무언가 숨겨둔 것처럼 까불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관이나 검사 아니고 아이를 향한 사랑의 맘으로 무장한 어미여야 하는데... (특히 큰 아이를 생각할 때) 제게는 넘치는 사랑도, 유연한 마음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무릎 꿇고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제 삶에 기도가 먼저 넘쳐나야 가정 안에 평화도 넘쳐날 것 같고요.

 

건강하기만 해도 감사하다고 거짓말했던 저를 또한 반성합니다. 세상적인 욕심은 제발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교육관으로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고사리 손 붙들고 함께 기도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친정 부모님들 기도에 그만 기대고 제가 저희 아가들을 위해 온맘으로 기도하는 나날이길요.

 

자격 없는 사람이라... 함께 해요!라고 말하기도 어려워서 책에도 실린 마태복음 7장 말씀을 추천의 말 대신 적고 글을 마칠게요. 하루도 승리하세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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