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섯 인생 -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홍윤(물만두)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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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님의 책이 왔다.

이 책 읽으니  물만두님이 느껴져서 참 좋다.

 

난 물만두님이 책을 많이 읽는걸 부러워했었다.

동생을 만순이로 만돌이로 부르는것이 정겨웠고

물만두님의 글들이  명랑하게만 느껴져서  좋았다.

알라딘의 리뷰어님들과 친하게 지내고..

온라인상의 친구들과  실제로 만난다는 게 익숙지 않은 난

서로 책도 주고받고 선물도 주고받는 리뷰어님들이 참 보기 좋았다.

물만두님 덕분에  좋은 추리소설도 많이 읽게 되고

특히 영원의 아이는  정말 너무 좋아서..

그리고 출판사로  재간해달라고 어떤 분이 계속 부탁했다는 거 

그 분 덕분에 책을 보게 되었구나 고마왔는데   물만두님이었다.

언젠가 물만두님이 다른 리뷰어님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사진을

올린걸 보고  나도 선물을 보낼까  하고 망설인 적이 있었다

언젠가 때가 오겠지  했는데..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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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1-12-2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날님,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이미 물만두님 책이 있으신 듯 하지만, 이번 이벤트 목적은 물만두님 기념 이벤트이므로 `별 다섯 인생`과 `물만두의 추리극장` 2권을 그대로 보내드립니다. 중복되는 책은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시거나 근처 도서관에 기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랑 연락처, 성함 알려주세요. *^^*

차트랑 2012-02-16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물만두님께서 숨을 거두셨다는 소식을
알라딘과 언론을 통해 접하고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서재를 방문하여
조의를 뜻하는 글을 한 줄 남기는 것 뿐이었습니다.
일찌기 알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더랬습니다.

리뷰를 읽으니 그때의 느낌이 떠올라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술 한잔 인생 한입 1
라즈웰 호소키 지음, 김동욱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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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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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라딘에 정붙이게 된건 물만두님의 

여러 글과  추리소설 리뷰 때문이었다. 

물만두님의 리뷰를 읽으면 지름신 강림이었고.. 

특히 물만두님의 생활글.. 

언젠가 부모님이 싸우시는 모습에 칼을 바닥에 꽂으며  

우리 다같이 죽죠.  라고 물만두님이 그랬다는  이야기는.. 

나랑 나이가 같은 물만두님     영화 백야행에 엔딩에  도움주신 분  물만두  라는 

이름을 보고 참 반가왔었는데 

언젠가 한번은  얼굴 보겠지 했는데.. 

글을 많이 올리진 않지만  만두님 서재에 모여 있는 분들이 

두런두런 얘기 나누눈 모습이 상상 되어서 참 좋았는데..  

다른분들 글 처럼   요즘 리뷰가 뜸하다 생각했지만  

다시 볼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참  허전하고 슬프고  이런 마음 물만두님은 아시겠죠. 

믿어지지 않고 허전한 마음에 글을 쓰지만..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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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삶에 영향을 미친 리뷰어의 부고소식
    from 승주나무의 책가지 2010-12-15 00:27 
    나는 장르문학을 잘 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 슬펐다. 그의 글을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문, 철학,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소 학술적이고 고전스러운 작품들을 많이 접했다. 지금은 장르문학에 대해서 관심갖지 못한 사실이 부끄럽다. 그가 하늘나라로 갔기 때문이다. 평생 장르문학을 읽고 장르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한 그의 리뷰를 한동안 볼 기회가 있었다. 차분한 어조로 지금까지의 장르문학 계보를 가지고 작품을 바라보는 묵
 
 
 
오 해피 데이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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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게  인생이라는 게 언제나  

매일매일이 똑같은 것 같아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별거 없이 바쁘기만 하고 하루지나면 허탈하고 

일년 지나면  또 한살 더 먹었구나 하고.. 

흔히 말하듯  101호나 201호나 사는게 다 똑같다는 말처럼 

사는게 참 별거없고  무미건조하기도 하고 

하루가 무의미하게 지나간 듯 느껴지고 

이렇게 또 일년이 갔네..  하고 허탈해지기도 하는게  

인생이 아닐까..? 

 오 해피데이의 주인공들도 모두 그렇게 산다 

하지만  그들이 사는 모습을 읽고 있으면 

사소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흥미진진하거나  화끈하거나  그런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읽고 있으면 마음에 잔잔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특별하지 않는 주인공들이  사소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고 

남들이 보기엔 하늘이 무너지는 불행도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 

삶이라는게 그런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읽는 동안 잔잔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주인공들이  

이웃사람 같아서 친근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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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파크 : 사춘기 직장인
홍인혜 지음 / 애니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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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서 살까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사서 보게 된 책이다. 

너~무 좋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너무나 공감하는 이야기들이라 

읽으면서 마음이 즐겁고 동지를 만난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작가의 사진을 보면  만화로 그려놓은 모습보다는 미인일 것 같은데 

특징을 너무나 잘 살려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공감 더하기 정이 간다고나 할까. 

마음이 울적하거나  조금 우울할때 읽었는데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책이다. 

지금도 가끔 아무데나 펼쳐서 읽게 된다. 

2권을 먼저 읽고 나서 1권을 샀는데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많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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