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로 시작하는 원서읽기

스크린 영어 리딩 : 어벤져스 ㅣ 스크린 영어 리딩
케일린 신 해설 / 길벗이지톡 / 2019년 10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길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성인학습자에게 흔히 권하는 방법에는 원서읽기가 있다. 그런데 원서읽기에 성공하려면 무엇이 조건인걸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흥미와 배경지식이다.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흥미가 없으면 안보기 마련이고 뭔 내용인지 모르면 지루해지기 마련. 이 책은 나왔다 하면 천만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시리즈를 원서와 영한대역으로 묶어서 나온 책이다.

일단 처음보면 힘들수도 있지만 어벤져스를 이미 여러번 본 사람이라면 자신의 머리속에 배경지식이 갖추어져 있기때문에 읽기가 조금더 수월하다.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과 함께 열심히 읽고 또 한번 영화를 본다. 그러면 조금씩 영화의 대사가 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대사를 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패턴을 여러번 하다보면 자연스레 체득하게 되는 점이 좋다. 무엇보다 이렇게 여러번 보려면 자신의 취향에 맞아야 하는데 어벤져스라면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에 어학교재로 좋은 선택이 될듯 하다.

홈트레이닝을 위한 선택.

1일 20분 셀프PT - 운동을 시작하는 남자들을 위한 최고의 퍼스널 트레이닝
이용현 지음 / 리스컴 / 2020년 4월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와 그로인해 여기 저기 살찐자들이 늘어나는 요즘이다. 그렇다고 헬스장에 가기도 그렇고 말이다.

그러한 연유 이전에 막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가게 되어도 혼자서 하기에는 힘들고 그렇다고 PT를 받자니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꽤나 되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 한의사이자 헬스트레이너인 독특한 이력의 책. 1일 20분 셀프 PT가 출간 되었다.

눈길을 확끄는 대목이라면 역시나 20분이라는 짧은 시간과 PT의 만남이랄까?

책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10년을 한 저자의 운동보다 제대로 한 1년의 근육성장이 더 높았다는 점을 들며 체계적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러면서 20분운동의 효과인 E.P.O.C. 효과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고강도인터벌 트레이닝을 소개하고 있다.

다만 아무렇게나 할 수 없고 짧은 휴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운동부위 겹침을 막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웜업 - 본운동 - 맛사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보다 체중, 정확히는 지방의 감소인데 결국엔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그밖에 프로그램으로 가서 요즘 같은 경우 집에서 하는 홈트가 필수가 될텐데. 그렇다고 비싼 장비나 기구를 가질수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맨몸프로그램도 소개 하고 있다.

가령 전신근육을 만드는 20분 프로그램에는 위와 같이 푸쉬업- 로우- 스퀏- 숄더푸쉬업을 인터벌로 하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아니면 실내운동이면서 유산소 효과까지 있는 버피테스트를 지방을 태우는 운동으로 소개하고 있다.

물론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게 좋겠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는 집에서 하는 홈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00자평] 넘버 케이크

넘버 케이크 ㅣ 오늘부터 시리즈
카토 리나 지음, 노지원 옮김 / ㈜샬레트래블앤라이프 / 2020년 4월

내손으로 만드는 넘버 케이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보자.

유아식의 기본기

이유식 끝나자마자 시작하는 15~50개월 기본 유아식 - 성공 전략 & 레시피 216
이지연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0년 3월

무럭무럭 자라날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려면 무엇보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 필요하다. 갓태어난 아이의 경우 이유식에 관련된 책도 많다. 그렇다면 그 이후는 어떻게 해야할까? 15개월 이후 아이의 성장을 좌우할 유아식에 대한 책이 이 책이다.

자기주도식사도 하고 싶고 식단짜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바쁜 아침에는 시간도 없고...등등의 이유로 이러저러한 고민이 많은 주부에게 안성맞춤인 부분이 있다.

무엇보다 레시피가 216가지나 된다는 점. 거의 보통의 요리레시피 서적에 버금간다. 차이라면 아이에게 간을 적게 한다는 것. 그래서 대개의 경우 미리 요리를 하고 아이의 음식을 덜어내고 어른의 기호에 맞게 간장이나 소금간을 하면 메뉴들이 많다.

책의 구성의 경우 유아식의 기본을 다지는 분량, 영양, 준비에 대한 세가지 전략을 다룬다.

아이의 영양과 분량에 있어서 어느정도를 내놓아야 하는지를 이렇게 직관적으로볼수 있게 실제 모양의 사진으로 보여줘서 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심혈을 기울이고 싶어도 바쁜 아침, 혹은 급한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냉동큐브를소개 한다거나 비상용식품군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면 바쁜 아침에 만들기 쉬운 한그릇 음식을 소개하기도 하고 점심과 저녁에는 아이주도식을 위한 식판식을 소개 하기도 한다. 그밖에도 주말 특별식들고 소개한다.

이렇게 만들기도 쉽고 영양도 풍부한 달걀탕은 아이도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성인인 나로서도 꽤나 간편하고 영양도 좋아 선호한다. 

맛과 영양, 편의성을 고루 갖춘 레시피를 통해서 아이도 엄마도 만족할만한 유아식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와 다이어트의 만남

에어프라이어로 시작하는 건강 다이어트 요리 - 더 맛있게, 더 간편하게!
김희영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0년 1월

주방의 혁명. 자취인의 희망! 이라고불리는 에어프라이어. 근데 또 이게 막상 사놓고 보면 귀찮아서 냉동만 돌리게 된다. 그러다 보면 점점 살이 차오르고 다이어트와도 안녕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ㅠㅠㅠ

그런데 뭐? 에어 프라이어로 건강 다이어트를 한다고? 흥미로운걸?

해서 찾아보니 콩콩도시락으로 책도 내신 인스타그래머 의 새로운 책이었던 것이다.

일단 예전에 콩콩도시락에서도 맘에 들었던게 일단 건강식이라고 해서 아주 엄격한 것이 아니라 시중식품이나 소스도 어느선에서 타협한다는 점이 나에게는 매우 좋았던 점이 생각 났다.

이 책의 경우에는 기존의 도시락에서는 부족하기 시웠던 튀김요리등도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서 추가하게 된 점을 들며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것 같았다.

일단 이 책의 구성은 에어프라이어의 기초인 사용과 세척, 활용 도구를 가볍게 소개해준다.

그리고 난후 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 그리고 주말 디저트까지 소개를 해주고, 마지막 추가 구성으로 플러스 레시피 2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아침의 경우는 너무과한 음식도 별로 이고 빠르게 준비할 필요도 있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구운 현미  요거트볼이 유용했다. 일단 이것저것 첨가한 시리얼보다 직접 만드는 현미의 고소함이 건강측면에서도 취향면에서도 좋았다.

점심은 주로 콩콩도시락과 연계할 수 있는 도시락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는 경우 생식이나 데치음식 같은 경우를 활용하는 게 부지기수인데 이 책에서는 직접만드는 닭가슴살볼이나 안심텐더도 소개해줘서 의외로 건강식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텐더나 볼은 만들어 먹는 걸로

그리고 가장 취향저격이었던 메뉴는  바로 이 부분, 레몬 바지락 메로찜이다.

종이 호일이 왜 거기서 나와? 이거슨 프랑스식 찜요리인 파피요트가 아닌가? 평소에 오븐이 없어서 못해먹던 음식인데 에어프라이어로 해먹을 수 있겠구만 ㅎㅎ

해산물 요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너무나 좋은 메뉴였다. 기름에 튀기는 음식만 생각했는데 찜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층 요리의 방식이 다양하게 되었다,

야식메뉴로는 메추리알 표고 버섯구이도 안주로 하면 깔금하고 감칠맛 날것 같다.

마지막 플러스 메뉴에서는 같이 활용할만한 소스와 드레싱을 소개해서 질릴때쯤 돌려가면서 찍어먹으면 도움이 될것 같다.

추가 레시피는 에어프라이어의 기본인 재료 익히는 시간이 소개되어있다. 이것 저것 다 귀찮으면 이것만이라도 챙기면 될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는 원래 시간 맞추는게 힘든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으니 부엌에 놓고 궁금할때마다 찾아서 보자.

전체적으로 에어프라이어를 건강하게 활용하는데 주안점이 된 책이라 칼로리도 400Kcal를 넘지 않아서 이모저모 활용하기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이제 다이어트의 주적이던 에어프라이어를 다이어트의 동반자로 활용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