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이상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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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번쯤 생각하는 새해목표. 그 중의 하나 빠질수 없는게 영어회화 일 것이다.

학창시절 영어를 배운 사람들도 회화공부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하물며 영어가 정규과목이 아니었던 어르신들은 오죽하겠는가?


해외여행을 가려고 해도 영어가 안되니 패키치만 다닐수 밖에 없고, 젊은친구들과의 대화 혹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도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로 영어에 대한 갈증이 있는 것,


이 책은 무려 1년만에 구독자수 20만을 돌파한 이름부터 쉬운 이지쌤의 친절한 대학을 기반으로 나온 교재이다.



요즘은 그야말로 유투브의 전성시대. 기존의 딱딱한 교재위주가 아닌 살아숨쉬는 쌍방향 소통의 시대에 걸맞게 다른 영어 교육과 차별된 타겟층인 어르신을 위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 교재의 경우도 유투브를 통해 강의로 접할 수 있다.


그래서 유투브 강의 접속방법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글씨가 큼직큼직하다. 주요 독자층인 중년층에 알맞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1권의 경우 기초중의 기초인 파닉스부터 시작하는데다가 자주쓰이는 동사 5개, 명사5개 등 가짓수를 대폭 줄여서 시험위주의 머리 아픈 영어보다는 초급자의 흥미를 떨어지게 한 점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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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메이커스 - 내추럴 와인 혁명을 이끈 1세대 와인 생산자들을 찾아서 내추럴 와인메이커스 1
최영선 지음, 김진호 사진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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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와인 1세대로부터 직접듣는 와인철학.
자연의 맛을 머금은 한잔은 어떻게 시작되엇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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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고 싶은 음성인식 AI의 미래 - PC, 스마트폰을 잇는 최후의 컴퓨터
제임스 블라호스 지음, 박진서 옮김, 장준혁 감수 / 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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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지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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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채식 - 우리 몸에 완벽한 식사
윌 콜 지음, 정연주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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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진 요즘. 더욱이 다이어터라면 이것 저것 안해본 식단과 다이어트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유행하는 것이 많은데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여러모로 유명하고 유행하는 대표주자는 아마도 오랜세월 사람들에게 소개된 채식, 그리고 최근에 급부상한 케토제닉식사. 일명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되겠다.


그런데 모든 식이가 그렇듯이 완벽한것은 찾기 힘들다. 


우선 채식이라 하면 환경적으로나 인륜적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식물성단백질에만 의존하게 되면 영양불균형이 오는 것도 사실이다. 거기에 덧붙여 지나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도 문제를 야기하기 쉽다.


다른한편 저탄고지는 어떨까? 저탄수화물이라는 이유로 인공감미료나 가공식을 선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저탄수에만 집착하게 되면 정크푸드를 먹을 가능성이 커진다. 거기에 덧붙여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유제품 문제도 존재한다.


그래서 탄생한게 케토채식이다. 케토제닉과 채식의 장점을 결합하고 조금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기 위한 선택인 것이다. 


책은 크게 케토채식의 원리를 설명하고 후반부에는 저자의 식단과 요리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이것저것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75가지나 소개하고 거기에 덧붙여 4주 식단도 소개하고 있으니 건강한 음식을 먹고 호르몬 균형도 찾고 자연스레 살도 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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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낸시 (스티커 포함)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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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색 체크로 표지도 이쁜 만화. 일단 첫인상부터 귀여워~


쥐마을에 고양이가 나타났다? 라고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아마도 공포영화가 아닐까? 톰과 제리 라는 만화를 통해서 제리에게 매번 당하는 우리 호구 톰도 떠오른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낸시는 그야말로 미묘다. 보자마자 귀여워~를 연발하게 되는 공주님이랍니다.


아마도 작가님의 이력에서 말하는 동거묘의 이름이 낸시일것 같다 ㅎ



쥐의 천적인 고양이, 그 이전에 하나의 고아인 고양이인 낸시. 그런 낸시를 도저히 내칠 수 없는 아빠쥐 더거, 그리고 착한 오빠 지미를 비롯해 이 마을에는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북쪽에서온 쥐인 낸시가 고양이라는 것.


낸시를 지켜주기 위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고양이임을 알려주지 않는다. 혹시라도 놀리거나 할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반면에 오빠인 지미를 비롯해서 아이들은 그런 낸시를 어른들이 내칠까봐 걱정을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


엄청나게 다른 아이지만 그러한 점이 오히려 더욱더 특별한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크고 힘이센 낸시는 그 나이 또래의 다른 아이들처럼 공주님 놀이르 좋아하지만, 연극에서는 친구를 위해 다른 배역을 하기도 하는 착한 성품의 친구로 성장 한다.


그러는 중 마을에 새로운 인물인 헥터가 돌아온다. 이미 세상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책으로 고양이에 대해 배워온 어떻게 보면 세간의 인식 혹은 기존의 어른을 대표하는 인물인 것이다.

하지만 그를 둘러싸고 실제로 만난 낸시와 서로를 아끼는 마을 사람들 속에서 그는 마음의 색안경을 벗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비밀은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어른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낸시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대답은 허무 그 자체. 알고 있어요 ㅎㅎ


아이들이 먼저 낸시를 지켜주기 위해 알려준 것이다. 이 부분을 보면서 근래의 아이들 사이에서 혹은 오래전부터 아이들의 차별이라는 것은 어른들의 차별과 편견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서로 다른 것에 대한 차별과 편견 말이다. 요즘 크게 대두되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냉소적 시각, 혹은 최근 기생충을 비롯한 영화계에서도 크게 공감하고 있는 빈부간의 계급차이도 결국은 우리 어른들의 강요로 인해 아이들에게 학습된 것은 아닐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아마도 독자들의 이런 공감이 낸시의 이야기를 세상에 끌어낸 것이 아닐까 생각 한다.



그러한 주제의식의 훈훈함 이외에 내가 여러본 읽어보다가 하나 캐치한 부분은 지미의 사고 장면이다. 

왜 그 장면을 주목하냐면, 낸시는 평상시에도 친구들과 노는 중에 물놀이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고양이 집사들은 잘 알겠지만 고양이 세수라고 할만큼 고양이는 물과 그닥 친하지 않다. 

책속의 낸시도 그러한데 지미가 물에 빠져 익사의 위기를 겪자 스스럼 없이 물에 뛰어든다. 아마도 이건 자신의 본성을 넘어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내고 스스로를 변화시킨 낸시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다. 


물론 그러한 낸시가 있기 까지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것이다.

누구나 본성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그러나 주변의 사랑과 따스한 보살핌은 어린 존재를 용기있고 누구보다 멋진 존재로 양육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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