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엘리즈 그라벨 지음, 사과나무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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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가 다르게 생겼지만 또 같은 점도 있기 마련.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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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유튜브부터 챗GPT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웹3.0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
안정기.박인영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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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크리에이터의 시대. 생산과 소비 모두를 포괄하는 새로운 시대의 부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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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3부작
막상스 페르민 지음, 임선기 옮김 / 난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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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의 기세가 놀라운 올 겨울이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은 지독한 추위도 있겠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 눈과 얽히 따뜻한 추억이 아닐까?(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겨울의 상징과 같은 눈과 관련해서 생각나는 것이라면 ...

매년이 올해는 마지막 상영이라며 개봉하는 러브레터의 하얀 눈밭 이라던가 혹은 첫눈이 내리면 으레 꺼내들고 카페를 찾아 감상에 젖게 만드는 야스나리의 설국 등이 나에겐 먼저 떠오른다.


이 책을 꺼내 들면서 우선 등 생각은 더러워진 표지의 빛깔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무척이나 하얀색이었겠지? 물론 세월의 흐름 속에 빛이 바래어도 이 책은 여전히 흰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물론 책을 읽어보고 난 후의 생각은 이 책이 어떤 색을 띄던 최초의 흰색은 어느 순간에건 존재했다는 점이다.


각설하고 책으로 들어가면

이 책의 구성은 총 3부로 나뉜다.

우선 1부는 소설의 주인공이라 말할 수 있는 유코 하이쿠 습작과 시작된다.

우리의 경우 시조와도 닮아 있다고 생각되는 하이쿠.

몇몇 유명한 하이쿠와 시작되는 짧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여러 글이 있었지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하이쿠에 대한 정의 였다.


3행 17음절. 더할 수 없다.


그 간결한 그리고 단호한 원칙이 하이쿠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 정제미라고나 할까?

거기에 덧붙여 설국의 유미주의가 유럽에서 일으킨 느낌들을 생각해 봤다.


아마도 저자는 몽블랑 근처에서 태어났기에 멀리 떨어진 일본 알프스를 바라 보는 느낌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밖에도 저자가 일본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오는게 느껴졌다.

주인공의 이름에 아키타현이 들어간다던가 혹은 2부에 나오는 스승의 이름이 소세키 라는가 하는 것들이 말이다.


대강이나마 1부에서는 승려나 군인이 아닌 시인의 삶을 살기로 한 주인공의 삶이 이어지는데 눈을 그저 흰색으로만 규정하는 것에 대한 젊은이의 부족(?)함을 보여주는데 좀 뻔하기는 하다. 하지만 이미 이 책이 나온지 꽤나 되었으니 그 당시에는 신선했을지도...


2부의 내용은 그러한 젊은 주인공이 산넘고 물건너 성장을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묘령의 미이라를 거쳐 스승인 예술가 소세키를 만난다.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최고의 화가. 역시나 예술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봐야 한다(?) 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 


그 속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을 예술로 승화한 남자의 이야기 라던가,네에주라고 불리는 여자의 곡예사로서의 삶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남자의 이야기는 한국문학의 서편제 같은 예술인의 한에 대한 부분이 떠올랐고, 곡예사의 이야기는 삶이라는 줄을 건너는 우리네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도 떠오르긴 했다.


3부로 넘어가서는 다시 현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승과의 이야기 도중 실종된 부인을 발견한 이야기를 하며 둘은 산으로 가고 결국 스승은 비극적인 아니 감동적인 결말을 가진다. 그리고 그 속에서 흰 눈을 본다.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은 큰 깨달음을 얻고 그의 시에 색이 스며 들었고 그 와중에 또 다른 선물이 그에게 다가와 해피 엔딩이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 둘은 그 전 세대와 같지만 또 다른 길을 선택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된다.

결국엔 구 세대와 현 세대의 삶이 기구할 정도로 비슷하지만 그 결에 있어서는 또다른 선택과 나아감이 있을 수 있으며 이 것은 저마다의 삶을 통해 각자의 눈 색깔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마무리는


그리고 서로 사랑했다.

줄 위에 머물러 있었다

눈으로 지어진.


아마도 이 부분은 번역의 문제이긴 하겠지만 하이쿠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감상은 조금은 전형적인 이야기 구조라는 점이 있겠지만 당시의 서양인에 비춰진 동양에 대한 신비를 절묘하게 활용한 영리한 구성이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서양과 동양의 서로 다른 언어가 하나의 이야기로 통한다는 점과 그 의미도 한국인인 나에게 또 다른 색으로 다가온다는 점이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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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 일과 삶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만들기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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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아닌 레이 달리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원칙. 그러한 원칙을 나에게 맞게 나만의 원칙으로 만들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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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해방 -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정세연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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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인 만성염증과 그에 대한 식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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