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첫걸음
전유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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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시장에서도 유투브의 기세는 엄청나다. 그래서 그런걸까? 최근에는 유명유투브와의 협업으로 책을 출간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외국어의 경우에도 그러한대 일단 20만명 이상의 구독자수를 보유한 것으로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어 보이는 유하다요 님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기존의 책들과 차이점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우선 당연하게도 저자가 유투버인 관계로 실제 강의를 유투브로 제공한다. 요즘같이 어디 나가기도 힘든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셈이 아닐까?


그리고 또 한가지 차별점이라면 책이 생각보다 얇고 미니멀 하다는 점이다. 이미 제목에서 10시간을 강조했는데, 사실 어학뿐 아니라 많은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보자가 질리지 않고 빠르게 회독을 올려야 한다는 점이다. 책1권 떼기가 얼마나 어렵던가 그 생각을 한다면 저자의 출간 의도가 짐작되어진다.


처음부터 지루한 문법을 잔뜩 배운다던가 하는게 아닌 정말 미니멀한 뼈대만 세우는데 집중하는 책으로서 활용하고 그 이후로는 저자의 유투브를 구독해서 공부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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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30분 누구나 다이어트
안다정.안다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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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숙제 아닌 숙제. 다이어트. 이렇다 저렇다한 다이어트가 많지만 생각보다 제대로 해내기 힘든게 많다. 정석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포기할게 상당히 많다는 점. 하지만 사람마다 저마다의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한가지 방법을 고집하긴 힘들다.

이 책은 그런 점에 착안해 저녁시간에 중점을 둔다. 

물론 매일매일 일찍일어나거나 규칙적인 것도 좋지만 사람일이 그러기 쉽지 않다. 그러기에 누구나도 시간을 낼 수 있는 저녁시간에 맞춘 운동과 식단을 제안한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첫부분은 서로 다른 체질의 두 자매가 겪은 다이어트 이야기를 소개한다

두번째 부분은 음식 레시피 부분이다. 15분 정도를 투자한 식단은 생각보다 쉽다. 특히나 무탄수가 아닌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세번째 부분은 필라테스 인데 10일 분량의 홈트를 소개한다. 10일씩 3번하면 한달은 충분하니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는 쪽으로 해야겠다.

 


 

물론 책의 구성상 하루 30분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저녁에 집중한다는 컨셉은 참고할만하다. 무엇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꾸준히 할수 있는 지속가능성이니깐 그 부분에선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덧붙여 식단과 운동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도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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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더 맛있어지는 명랑쌤 비법 국물요리 - 넉넉히 만들어둔 비법 밑국물로 맛있게 한 끼 완성하기 명랑쌤 레시피
명랑쌤(이혜원)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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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요즘같은 날씨에 외부일을 마치고 나면 어디 외식하기도 힘들고 결국엔 집밥을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배달도 하루이틀이고 결국엔 내가 해먹어야되는데 딱 요즘같은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나 찌개 요리가 그야말로 제격.


전작인 비법 밑반찬을 통해 조금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엔 국물요리를 소개한다.


아무것도 없는 맹물의 단계를 벗어나 이제는 멸치육수라는 신세계를 발견했지만 매번 그게 그맛이었는데 왜 그런지 알게 되었다. 


비법은 미리 준비하는 밑국물이었다. 각종 국물요리를 하기 전에 첫장에 다양한 비법 밑국물을 소개해준다. 그리고 각 요리마다 어떤 밑국물이 좋은지도 아이콘으로 소개해준다. 그러니 일단 밑국물을 내보자. 그리고 어느정도 만들어서 냉동보관을 하면 요리하기도 편리하다. 


다른부분의 디테일도 중요하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1장은 반드시 읽자. 그리고 마지막의 밑국물표는 잘라서 냉장고에 붙여 놓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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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따뜻한 집밥 - 요리 연구가 이난우와 배우 남보라의
이난우.남보라 지음 / 나우쿠킹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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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어디 나가기도 힘든 시대에는 역시나 집밥이 최고다. 그런데 왜 집밥이 좋은걸까? 아마도 그것은 가족을 생각 하는 사랑이 아닐까?


평소 다둥이 남매이자 예쁜 연기자로만 알고 있던 남보라씨가 요리책을 내놓았다. 배우나 연예인들이 종종 방송을 타고 요리책을 내놓는 경향은 보았지만 뜬금없는 출시라서 살펴보았다.

제목도 따뜻한 집밥이다. 왜일까? 이 책은 두 저자가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며 꾸준히 해온 요리봉사에서 시작된다. 벌서 따뜻함이 느껴진달까?


레시피의 경우도 그러하다. 뭔가 휘황찬란한 외국요리 같은 것들이 아니라 자취를 하거나 요리를 처음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의 기본인 집밥을 소개한다. 정성어린 밑국물과 간장에서 시작해서 만능 양념장등 바쁜 사람들과 초보들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로 힘든 요즘. 모두가 집밥으로 힐링하는 마음 따뜻한 시간을 가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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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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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라는 범죄추리소설로 기존의 소설속 범인잡기에 몰두하는 불세출의 경찰 혹은 탐정의 이미지를 벗어나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휴머니티를 끄집어내 추리소설의 외연을 넓힌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색다른 작품이다.


일단 64라는 작품이 꽤나 두꺼운데닥 치밀한 심리묘사가 특징이라면 일단 이 책은 훨씬 얇고 여러 단편의 연결을 통해 하나의 소설을 완성한다.


또한 64 속에서의 경찰이 정의의 사도 이전에 하나의 인간적 고뇌를 보여준 것이라면 이 책은 그 반대로 악하다고 일반적으로 정의 되는 도둑을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보게 된다.


큰 빛이 있다면 그에 따른 그림자도 짙듯이 그런 형사소설에 따른 당연한 산물일지도...


한편 책의 내용은 법조인을 꿈꾸던 인재에서사랑을 연유로 쌍둥이동생과 가족을 모두 잃는 비극을 경험한후 스스로 어두움의 구렁텅이로 들어가 버린 한남자가 스스로 어둡게 드리운 그림자를 밟아가며 그 속에서 겪는 사건들의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그 속에서 등장하는 동생의 목소리는 어쩌면 자신의 양심의 소리였을지도...


쌍둥이라는 설정과 빛과 어둠이라는 양극을 틀로 두고 그 언저리의 그림자를 이야기하는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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